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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 英·노르웨이 과학자 '코로나19 바이러스 中 실험실서 제조'2021.05.31 PM 12:21
두 과학자, 논문서 3가지 근거 제시
①고유 지문 6개, 실험실서만 가능
②아미노산 4개 모두 양전하 드물고
③신뢰할만한 바이러스 조상 없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앵거스 달글리시 영국 런던대 세인트 조지 의대 교수와 노르웨이 바이러스 학자 버거 소렌센 박사가 작성한 22쪽 분량의 논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달글리시 교수는 암 치료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백신 분야에서 손꼽히는 권위자다. 소렌센 박사는 노르웨이 바이오산업협회 회장을 지낸 백신 제조사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두 과학자는 논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세 가지 근거를 들었다.
첫째,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6개의 ‘고유 지문’(조작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는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손본 경우에만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둘째, 바이러스의 스파이크에서 한 줄로 이어진 4개의 아미노산이 모두 양전하를 띤 부분이 발견됐다. 저자들은 양전하의 아미노산은 서로 밀어내기 때문에 이런 구성은 매우 드물다고 지적했다. 나란한 4개의 아미노산이 모두 양전하를 띨 경우 음전하를 띠는 인간 세포 부분에 마치 자석처럼 들러붙어 감염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저자들은 이를 “바이러스를 조작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셋째, 저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엔 신뢰할 만한 ‘자연적 조상’이 없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옮겨갔다면 마땅히 존재해야 할 중간 숙주 등 자연적 고리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과학자들이 동굴의 박쥐에게서 발견한 자연 바이러스에 새로운 스파이크 등을 붙여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강하도록 조작한 것이라며,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연산으로 보이게 조작 흔적을 인위적으로 덮으려고 시도했다고도 지적했다. 저자들은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건 합리적 의심을 넘어선다”고 결론 내렸다. 논문은 조만간 생물 분야 국제학술지 ‘QRB 디스커버리’에 게재될 예정이다.
달글리시 교수는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연구결과를 내놓자 과학계에서 엄청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논문을 실어 줄 곳을 찾기도 힘들었는데 아마 과학 기관들이 중국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30일 선데이타임스는 영국 정보기관들도 코로나19의 우한 기원설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미 ABC뉴스는 지난해 하버드대 연구진이 위성사진을 근거로 코로나19 발생이 공식 보고되기 전인 지난 2019년 늦여름~초가을 무렵부터 우한의 병원 주변에 교통량이 급증했음을 지적한 사실을 새롭게 전했다.
◆베트남에서 새로운 변이 발견=베트남에선 코로나19의 영국·인도 변이가 혼합된 형태의 새 변이종이 발견됐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적극적인 대응으로 방역 모범국가로 꼽혀 왔으며 이달 초까지 누적 확진자 3100명 수준에 사망자가 35명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3500명 이상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견되고 12명이 추가 사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캐논·애플의 조립 파트너인 럭스쉐어 등 주요 기업이 몰린 하노이 북부의 박장·박닌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박장성의 한 기업에선 직원 4800명 중 5분의 1이 확진됐다.
- [가릉빈가]
- 2021/05/31 PM 12:27
- puchikon
- 2021/05/31 PM 02:30
실컷 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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