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CEO 바뀐 아마존, 취임 첫 날 4.7% 급등! 이것이 '될놈될'! [뉴욕마감]2021.07.07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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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행진을 멈췄다. 시장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S&P500 상승행진 제동...나스닥 '나홀로 상승'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8.98포인트(0.60%) ↓, 3만4577.37로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20%) ↓, 4343.54로 마감,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 멈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24.32포인트(0.17%) ↑, 1만4663.64로 마감

 

국채금리 급락...시장 우려감↑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1.437% → 1.352%, 지난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

짐 보겔 FHN파이낸셜 수석부사장은 "미 국채수익률 하락의 주요 이유는 미국이 '포스트 팬데믹'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경제 신호들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은 코로나19(COVID-19) 충격으로부터 경제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피크 아웃 우려)

이날 발표된 6월 서비스업 ISM지수는 지난 5월의 64%에서 60.1%로 하락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 63.3%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경제 회복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공급을 위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인력난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금요일 나온 일자리 보고서도 시장이 우려하는 요소다. 비농업 일자리가 기록적으로 늘어났지만 실업률은 예상치(5.6%)를 뛰어넘어 5.9%로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미국주식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이제 이것은 모두에게 잘 알려져있는 동시에 자산 시장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더 이상 명확하지 않은 것은 이런 성장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인지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정사실화)


그는 "비용이 높으면 수익률이 낮아지고, 증시가 점점 좁아지게 되는 이유가 된다"며 "올 여름 증시는 잠시 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美국방부, 11조 클라우드 사업 취소...'쓴맛' 봤던 아마존 주가 급등

 

미 국방부 로고 /사진=미 국방부 2020 재무보고서
미 국방부가 100억 달러(약 11조40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전격 취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수주한 이 사업은 아마존이 제기한 소송으로 2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었다.

이날 미 국방부는 논란을 빚어온 클라우드 사업 '합동 방어인프라 사업'(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JEDI·제다이))을 취소하고, 'Joint Warfighter Cloud Capability'(JWCC) 라는 새로운 멀티벤더 계약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의 진화, 산업의 발전 등으로 인해 제다이 클라우드 계약이 더 이상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새로운 계약을 위해 국방부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두 곳에만 제안서를 요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은 제다이 수주전의 가장 유력한 수주 후보로 꼽혔지만, 지난 2019년 7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사업자 선정 재검토를 지시한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국 같은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약을 수주했고, 아마존은 이 결정에 반발해 미 연방청구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아마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를 소유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악의적으로 거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계약 취소 소식에 아마존 주가는 4.69%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장중 하락세를 회복하고 보합 마감했다.

AB번스타인의 마크 머들러 애널리스트는 "솔직히 계약이 취소된 것은 놀랍지 않고, 새로운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을 고려할 때, 계약서 내 요구사항들이 변경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中당국에 찍힌 디디추싱, 美증시 상장 일주일 만에 '공모가 밑' 추락

 

디디추싱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이 뉴욕 증시 상장 일주일만에 상장가격 아래로 추락했다.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디디추싱(DiDi global) 19.59% ↓ 12.49달러에 마감 

이날 개장 직후 11달러대까지 추락하는 등 주가는 공모가격인 1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의 사이버 감독기구인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지난 2일 디디추싱을 국가안보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고 밝혔고, 4일에는 중국의 모든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디디추싱은 지난달 30일 NYSE에 상장해 44억 달러(약 5조원)를 조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그룹홀딩(250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일각에선 디디추싱이 중국이나 홍콩 증시가 아닌 뉴욕 증시를 택하면서 중국 중앙정부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분석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에 방대한 자료 유출과 관련된 국가 안보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 상장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나믹 펀드의 벤자민 잔 부사장은 블룸버그에 "이는 중국 기업들을 홍콩, 상하이, 선전 거래소에 상장하도록 장려하는 중국 정부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플로우뱅크의 찰스 헨리 몬차우 최고재무책임자는 "증시 상장 3일만에 디디추싱을 단속하기로 한 (중국 정부의)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불공평해 보인다"며 "차라리 앤트그룹처럼 상장 자체를 막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텍사스주 골드스미스 인근 유정의 원유시추기 
유가는 하락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 배럴당 1.35달러(1.80%) ↓ 73.81달러에 마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37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29달러(2.97%) 내린 74.87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70달러(0.77%) 오른 1797.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

 

이날 오후 5시3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6% 오른 92.54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댓글 : 1 개
크흡.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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