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쪽집게 켄 피셔는 강세장의 끝에서 '이것'에 집중한다2021.09.01 PM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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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켄피셔의 끝물 판별기

 

▶ 켄 피셔는 누구인가? 


▷ 1950년생 (72세)

▷ Fisher Investment CEO/CIO

▷ 재산 : 약 7조원

▷ 운용 자금 : 약 200조원

▷ 말을 복잡하게 하는 소피스트같은 전문가들을 별로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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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익보다 중요한 것

→ 전문가들은 순이익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자주 보임

ex) 순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지, 다음 분기에 증가할지 감소할지에만 집착

 

 

매출총이익이 중요

→ "민주당 대통령이 집권하고 1년간 강세장이 유지되다가 그 이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이러한 강세장의 마지막 단계엔 매출총이익률이 더 중요하다

※ 매출총이익(Gross Profit) = 매출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률이 높은 종목이 기회를 줄 것

※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매출

→ 매출원가가 낮아서 마진이 높은 기업

 

 

▶ Simple is the Best (전문가 디스)

→ 과거의 이익으로 미래를 추측하는데는 한계가 있음

→ 분기마다 발표되는 순이익에는 함정이 있다

ex)  감가상각률 조정, 자사주 매입, 설비투자 등 실적 왜곡 요소가 많음

 

→ 매출총이익이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이라고 하지만 그건 틀린 말

→ 50년전에도 매출총이익은 너무 단순하다고 무시 당했음

매출총이익은 단순하지만 아주 강력한 도구


→ 조엘 그린블라트의 마법공식보다 매출총이익을 기반으로한 신마법공식이 훨씬 더 잘먹힘 (단테 생각)


→ 켄피셔는 PSR의 중요성이 지적해 퀀트 투자에도 영향을 미쳤음

→ 최근에는 PSR이 대중화되어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발언

 

 

▶ 매출총이익이 강세장 끝물 판별기인 이유

→ 강세장은 가치주가 리드하고 고퀄리티 성장주로 넘어가는 패턴을 보임

매출총이익률은 끝물인 '고퀄 성장주'단계를 파악하는데 도움

→ 매출총이익률(마진)이 좋을수록 기업이 마케팅, R&D 등에 쓸 여력이 많음 (미래 성장 동력을 가늠할 수 있음)

좋은 마진은 하락장에서의 완충 역할도 함

(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고소공포증 : 높은 가격에서 떨어지면 크게 다칠까봐 두려움)

→ 마진이 나쁜 종목은 하락장에서 큰 손실이 발생


◎ 매출총이익률이 좋은 기업은 성장주일 가능성이 높음 (카카오, 네이버 등)

 

 

▶ 비만의 나라 미국 (매출총이익률이 좋은 기업은?)

테크기업이 제조업보다 마진이 훨씬 좋음

ex) 미국 주식 중에서 최고는 빅 테크/SW 71%, 필수소비재 50%

→ 마진이 가장 뚱뚱한 나라는 바로 미국임

ex) 미국 33% vs 선진국 26%

미국에서는 빅테크, 미국 밖에서는 선진국들(유럽, 일본 등)의 제약 및 럭셔리 브랜드를 추천

전문가들이 호들갑 떨며 추천하던 가치주와 원자재는 하락세, 금융주도 비추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유지될 것)

 

 

▶ 켄피셔가 보유한 종목들 (6/30 기준)

→ 대부분이 테크 기업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어도비, 알리바바, 페이팔, 세일즈포스 (CRM)

 

 

Ⅱ. 중국 기업 규제의 풍선 효과

 

 

▶ 시반꿀 (시진핑 반대로하면 꿀?)

→ 중국의 테크 규제로 인해 여타 아시아의 테크 IPO로 엄청난 자금이 몰림

→ 인도, 한국, 동남아 테크 기업의 IPO 규모가 80억 달러 달해 이미 작년 수준을 추월

→ 중국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도 제한

→ 아직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IPO 대어가 남아있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예정

 

 

▶ 중국을 제외한 이사아 기업의 IPO 규모

 

 

▶ 중국에서 자금이 탈주 중?

→ 서구권의 자산 운용사가 중국 외의 아시아 지역에 첫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

→ 미국 헤지펀드들 인도에 집중하는 중

→ 모건 스탠리 "중국 테크주식을 인도/동남아로 리밸런싱 하라"

→ 아시아 테크 IPO에서 중국 테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3%에서 60%로 감소 

 

 

▶ 이런 추세가 앞으로 지속될까?

→ 중국 외의 아시아 테크 기업(예 : 카뱅)의 고평가 상황을 외국인들이 용인할지가 관건

서구권에서는 아시아 테크 기업들에 상당히 호의적이라고 함

→ 기업들이 견실하고 꿈이 있는 스토리도 있어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듯

국부 펀드, 장기 투자성향 기관들이 아시아 테크 기업에 가지는 관심이 점점 커져 가는 중

→ 현재 아시아 테크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추세 (인터넷/스마트폰 보급 증가)

→ 따라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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