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맨 켄! 마이피

탄소배출권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네요. 최근 1개월 동안 무려 30%가 올랐습니다.

(아래) 탄소배출권 3대 Q&A

1) 지역별 격차

- 9월 기준 유럽 탄소 배출권 가격은 톤당 75.72달러로 한국(25.65달러)과 중국(6.52달러), 미국(10.25달러) 등에 비해 훨씬 비쌈

- 유럽은 친환경 규제가 심해 배출권 구매 수요가 많지만,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은 아직 규제가 느슨해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

2) 탄소세 부과로 여타 지역 상승세 커질 것

- 유럽연합이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세(CBAM)를 부과할 예정이라 비(非)유럽권 ETS 탄소 배출권 가격이 앞으로는 더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

3) 롤오버 free

- 탄소 배출권은 다른 원자재 선물과 달리 보관 비용이 없어 롤오버(만기가 다가온 보유 선물을 팔고 다음번 선물로 갈아타는 것)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음

※ 배출권 가격 하락 위험

① 지난 10월 가격 급등이 발생하자 EU집행위가 조사에 나섬. 이에 가격이 크게 출렁임.

② 기업들이 탄소 저감 장치에 투자를 확대할 경우 배출권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음.

댓글 : 2 개

하락위험 2번은 생각을 못했네요....근데 그럼 장기적으로는 떨어져야 되는거 아닌가?? 기업들이 투자를 계속 하긴 할텐데. 근데 배출권 양을 어디에서 어떻게 조절하느냐를 생각하면 또 예상이 달라지고...

탄소 배출권과 탄소포집 관련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비중 조절을 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