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2월 15일 주식테마 동향2022.02.15 PM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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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테마 : 제지, 비료, 일부 농업, 조림사업, 자동차 대표주 등...

■ 약세테마 : LPG(액화석유가스), 페인트, LED장비, 도시가스, 코로나19(진단키트), 패션/의류, 키오스크, 항공/저가 항공사, 마스크, MLCC 등...



■ 농업/비료/사료

러시아-우크라이나 리스크 지속 속 식량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량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주요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운이 고조되면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밀, 옥수수, 대두 등 선물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국가의 전 세계 밀 수출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25%에 육박하며, 옥수수는 13%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식량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효성오앤비, 대유, 조비, 인바이오, 고려산업 등 비료/사료/농업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제지 

유럽, 종이 공급 부족 현상 심화 소식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유럽에서 종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핀란드 임업그룹 UPM-키메네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근로자 수천 명이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며, 라벨과 같은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는 소비재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특히, 최근 독일의 비코팅 인쇄용지 가격은 20여 년 만에 최고가를 찍은 것으로 알려짐. 이 종이의 2000년 가격을 100이라고 하면 최근 가격은 약 120까지 치솟았으며,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종이의 가격은 70 수준에 불과했음. 이에 유럽 내 1,000개 이상의 라벨 제조업체의 대표 단체인 피나트는 종이 공급 부족으로 라벨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

▷이 같은 소식에 무림페이퍼, 무림SP, 무림P&P, 한창제지, 신풍제지 등 제지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주류 가격 인상 임박 속 상승


▷주류 업계에 따르면, 대한주정판매가 최근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을 7.8% 인상한 가운데, 지난 2008년과 2012년 주정값 인상 후 대부분 업체들이 소주 가격을 인상했던 점을 고려할 때 시장에서는 소주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주류업체들은 당장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오랫동안 가격 인상 요인에 누적되어 있어 소주, 맥주 등의 가격 인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무학, 제주맥주, MH에탄올, 풍국주정 등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해운/종합 물류

러시아-우크라이나발 물류 대란 우려 등에 상승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 시점인 16일(현지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음. 업계에서는 전쟁 발발시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이 줄면 유가·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연료비 상승을 초래해 해상운임 비용까지 연쇄 상승시킬 것이라며, 공급망 악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컨테이너운임현황’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미국 서부 향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신고운임은 1,600만4,000원으로 잠정 집계됐음. 이는 전년동월 489만원과 비교하면 운임이 3.27배(227.3%) 상승한 수준.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글로벌 물동량이 크게 위축했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운임 상승, 운송 지연 등의 공급 문제가 빚어진 게 운임 폭등의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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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도 물류대란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1분기 현재까지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운임 지수) 평균은 4분기보다 8% 높아실적에 반영되는 시차까지 감안하면 1분기에도 HMM은 증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는 미주 서안에 쌓여있는 물량들을 모두 처리하려면 하반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Maersk 역시 해운 병목이 상반기 내로 해소되기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올해 신규 인도 선박이 많지 않아 수급은 여전히 펜데믹 이전보다 타이트하고 유럽 항로를 중심으로 연간단위로 운임을 미리 고정시키는 화물계약들이 늘고 있기 때문운임이 2분기를 피크로 하반기부터 조정 받기 시작해도 하락폭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HMM, KSS해운, 흥아해운 등 해운 테마 및 CJ대한통운, 태웅로직스, 인터지스 등 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 특히, HMM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중.


■ 리비안(RIVIAN) 관련주

조지 소로스 투자 펀드, 10억 달러 규모 리비안 지분 보유 소식 속 상승


▷현지시간 14일 외신에 따르면, 美 조지 소로스의 투자 펀드가 10억 달러 규모 리비안 오토모티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시간 14일 리비안의 주가는 5.98% 상승 마감.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 약 2,000만 주 가량 리비안 주식을 매입했으며, 이는 당시 가격으로 약 20억 달러인 것으로 전해짐. 현재는 리비안의 주가 하락으로 지분 가치가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1억7,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대원화성, 동국알앤에스, 모베이스전자 등 리비안(RIVIAN)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중.

 

     

■ HMM(011200)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및 올해 실적 호조 지속 전망 등에 상승

 

▷전일 장중 지난해 실적 발표, 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3.79조원(전년대비 +115.08%), 영업이익 7.37조원(전년대비 +652.20%), 순이익 5.32조원(전년대비 +4,196.51%). 이는 전신인 현대상선이 1976년 설립된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며, 9년간 누적 영업손실(3조8,401억원)을 한 번에 만회하는 수치로 알려짐.

 

▷신영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테이너 병목현상의 최고조를 보여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현시점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점은 병목현상 해소 이후 물동량이 다시 늘어나는지 여부라고 설명. 올해 상고하저의 실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지만 연간기준 매출과 이익이 각각 21.0%, 23.2% 증가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중립 -> 매수[상향], 목표주가 : 27,000원 -> 33,000원[상향]

 

 

■ KCC(002380) :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등에 급락.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 21년 연결기준 매출액 5.87조원(전년대비 +15.56%), 영업이익 3,826.73억원(전년대비 +185.90%), 순손실 585.09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21년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0조원(전년동기대비 +12.60%), 영업이익 682.94억원(전년동기대비 +26.81%), 순손실 2,374.79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보통주 1주당 6,000원(시가배당율1.9%) 현금배당(결산배당) 결정(배당기준일:2021-12-31) 공시.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모멘티브 편입 효과에 따른 실리콘 부문 이익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나, 시장 예상치(1,385억원) 대비로는 51%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모멘티브 정기보수 등 점검비용,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거래선 다변화에 따른 물류비 증가, 도료 부문 Spread 축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삼성물산(지분 9.1%), 한국조선해양(지분 6.6%) 등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상장사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세전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분석.

 

     

■ 한국맥널티(222980) : 커피 가격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

 

▷지난달부터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투썸, 커피빈 등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커피 가격을 100~400원 가량 인상한 가운데, 커피 가격에 부담을 느껴 홈카페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마켓컬리에 따르면, 주요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 전인 12월과 비교해 1월 홈카페 카테고리 상품 팜매량은 46% 증가했고, 이달 9일까지는 전월대비 55%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영위하고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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