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8월 3일 주식테마 동향2022.08.03 PM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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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수산, 게임/모바일게임, NFT, 인터넷 대표주, 웹툰, 손해보험, 국내 상장 중국기업,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증강현실(AR), 전자결제, 음식료업종, 사료, 육계, 2차전지(생산) 등...


■ 약세 테마 : 일자리(취업), 교육/온라인 교육, 반도체 대표주(생산), 보톡스, 리츠(REITs), 해운, 요소수 관련주, 콜드체인(저온 유통), 원숭이두창 등...



■ 음식료업종/ 수산


中, 대만 기업 식품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전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에 식품 부문으로 등록된대만 기업 3,200개 가운데 2,066개가 '수입 중단' 명단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짐. 중국 세관총국 홈페이지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중국 세관 총국의 '과자·빵' 수입 항목에 등록된 대만 식품제조업체 107개 중 32%인 35개 업체를 '수입 중단' 대상에 올렸으며, 수입 일시 중단 조치를 받은 업체에는 156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만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인 궈웬이 식품을 비롯해 '펑리수'로 유명한 유잔신, 대만 국민과자 꽈이꽈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중국 해관총서는 해당 기업들이 관련 규정을 위반해 긴급 수입을 중지한다고 밝혔지만, 대만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보복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특히, 해당 기업들이 주로 대만산 농산물과 수산물을 이용하는 만큼 제조업 타격은 물론 농민과 어민 등도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에 국내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 크라운제과 , 해태제과식품, 서울식품, 한탑, 미래생명자원, 푸드나무 등 음식료업종 테마 및 한성기업, 동원수산, 사조씨푸드 등 수산 테마가 상승. 한편,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식품의 최대주주인 크라운해태홀딩스

도 시장에서 부각. 오리온은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中, 석달 연속 게임 판호 발급 속 판호 발급 상시화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석 달 연속 게임 판호를 내준 것으로 알려짐.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이달 1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69개 자국산 온라인 게임 판호를 발급했으며, 이로써 중국에서 발급된 게임 판호는 241개로 늘어났음. 이달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에는 레이팅게임이 배급한 ‘위지’ 닌텐도 스위치판, 중칭바오의 ‘보시야스광’ 닌텐도 스위치판, ‘삼국연의: 병림성하’, ‘밍르잔지’, 유주인터랙티브의 ‘잔훠위융헝’ 등이 포함됐으며, 6월, 7월에 이어 8월에도 게임 판호가 발급되면서발급 상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


▷한편, 중국 정부는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규정, 청소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규제에 나선바 있으며, 이같은 취지에서 중국 정부는 작년 7월을 마지막으로 판호 발급을 중단한 바 있음.


▷아울러 이날 발표된 카카오게임즈호실적도 게임 업계 전반에 호재로 작용. 카카오게임즈는 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87.99억원(전년동기대비 +161.68%), 영업이익 810.39억원(전년동기대비 +900.17%), 순이익 639.96억원(전년동기대비 +16,418.26%)을 기록.


하반기 신작 기대감 등도 게임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넷마블이 지난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한 가운데,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컴투스는 오는 16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공개할 예정.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에버소울' 등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엔씨소프트크래프톤은 각각 'TL'과 '칼리스토프로토콜' 등의 핵심 차기작을 4분기 내놓을 예정임.


▷이에 금일 드래곤플라이, 컴투스, 룽투코리아,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게임/모바일게임 테마가 상승.



■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LFP 배터리 진출 선언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NCM(니켈·코발·망간) 등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력으로 삼아온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최근 주요 고객층 다변화 목적으로 LFP 배터리 개발을 속속 선언했다고 전해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에는 중국 남경 생산라인을 LFP 라인으로 전환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북미 시장 현지 대응을 위해 미국 미시간 공장 내 신규 LFP 라인을 구축,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SK온도 연내 LFP 배터리 개발 완료를 목표로 내걸고 현재 고객사와 논의 중으로 알려짐. 앞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LFP 배터리에 대응할 준비는 갖춰놓는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언제든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해놓겠다"고 밝힌 바 있음.


▷업계 관계자는 "하이니켈이나 NCM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고 주행거리가 길지만, LFP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싸다"며 "가격이 비싼 NCM 배터리는 프리미엄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는 중저가 모델에 도입할 수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파워넷 ,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 씨아이에스, 아모그린텍 등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테마가 상승.



■ 자율주행차


中 선전시, 레벨4자율주행 차량 운행 허가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가 자국 내에서 처음으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지난 1일부터 허가했다고 전해짐. 선전시는 우선 당국의 허가를 받은 로보택시를 제한된 공간에서 운행하도록 했으며, 아직은 운전석이 아닌 좌석엔 사람이 탑승해야 하는 등 제한이 있지만 순차적으로 관련 규제를 풀어갈 계획으로 적용 지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려짐.


▷선전시는 적극적인 규제 완화로 전 세계 완성차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으며, BYD를 비롯해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인 아폴로, 도요타가 출자한 포니닷에이아이, 알리바바가 투자한 오토엑스, 르노·닛산이 지분을 매입한 위라이드 등 글로벌 기업이 모여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시험하고 있다고 전해짐. 중국 뿐 아니라 다른 해외 국가도 자율주행 레벨 4로 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미국은 자동차안전기준 규칙을 개정해 레벨 4 운행을 허가했고, 독일은 지난해 레벨 4 실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법을 제정했다고 알려짐.


▷또한, 전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샤오펑이 알리바바와 손잡고중국 북부 내몽골 지역에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푸야오(Fuyao)' 컴퓨팅(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설립한다고 전해짐. (동수서산)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짜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샤오펑은 "새로운 컴퓨팅 센터는 자율주행 모델의 교육 시간을 7일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캠시스, 옵트론텍, 파인디지털, 퓨런티어, 모트렉스, 드림텍, 인포뱅크, 텔레칩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 교육/온라인 교육


박순애 교육부 장관, 만5세 입학 관련 정책 폐기 언급 등에 하락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만5세 입학 관련 정부 학제 개편안에 대해 "국민이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정책은 폐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대통령실은 "아무리 좋은 개혁이라도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갈 수는 없다"며 반대 여론이 거셀 경우 학제 개편을 백지화할 가능성을 열어놨음.


▷한편, 지난달 2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교육부 업무 보고를 하면서 초등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한 살 낮추는 학제 개편안을 이르면 2025학년도부터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NE능률 , 아이스크림에듀, 메가엠디, YBM넷, 아이비김영 등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가 하락.

 


■ 2차전지/ 전기차


中 CATL, 대미투자 계획 보류 소식 속 반사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미중갈등 악화 속 북미투자 계획 발표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달 CATL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멕시코에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해진 바 있음. 다만, CATL의 미국과 멕시코 내 부지 선정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고려되고 있고, 해당 투자계획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음.


▷미국의 경기 부양안 합의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EV Tax Credit이 포함된 Inflation Reduction 법안의 미국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세제 혜택을 북미 생산 전기차에 국한하고, 중국산 배터리/소재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 이에 국내업체인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현지 생산과 원재료 조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며, 2차전지는 미국의 프렌드 쇼어링 정책에 힘입어 파트너십 요구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에 금일 LG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에코프로, SK아 이이테크놀로지, 코스모신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및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 컴백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등으로 인해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이와 관련, 하이브 는 금일 2분기 실적을 발표, 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22.00억원(전년동기대비 +83.84%), 영업이익 883.00억원(전년동기대비 +215.35%), 순이익 930.00억원(전년동기대비 +358.12%).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


주요 아티스트들의 하반기 컴백 기대감도 지속됐음. 오는 9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의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트와이스도 이달 컴백을 앞두고 있음. 또한, 에스엠 의 걸그룹 에스파(aespa)는 지난달 8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가 K-POP 걸그 룹 사상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달성하는 등 음반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는 모습.


▷이와 관련, 최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POP 기획사들은 아이돌 산업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를 통한 구조적 성장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음.


▷이에 금일 SM C&C, 키이스트, 에스엠, JYP Ent., 하이브 등 음원/음반/엔터테인먼트 테마가 상승.



■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정부, '해외 온실가스 감축' 국내 이전 본격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전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제1회 국제감축심의회를 열고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4개 안건을 보고·의결했다고 밝힘. 국제감축사업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감축 실적을 국내로 이전받는 것임.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기업은 연 2,000만t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124건의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정원 탄녹위 사무처장(국조실 국무2차장)은 "이날 심의회를 계기로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국내 추진체계와 법적 체계를 정비했다"며, "협력국과의 빠른 협정 체결을 통해 이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부처별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증권사들이 탄소배출권 사업 진출에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업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 탄소배출권은 정부와 할당 대상 업체(650곳),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증권 등만 거래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정부는 배출권 시장 확대를 위해 20개 증권사들의 시장 참여를 허용키로 했음. 이에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자발적 탄소배출권 관련 부수 업무를 신청한 증권사는 KB증권과 SK증권, NH투자증권 등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앞서 올해 3월에는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신청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켐트로스, 그린케미칼 , 에코프로, 유니드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가 상승. 켐트로스는 국내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 시장 진출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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