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8월 12일 주식테마 동향2022.08.12 PM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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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건설 대표주, 전력설비, 정유, 원자력발전, 도시가스, 반도체 대표주(생산), 자원개발, 종합 물류, 전기차(충전소/충전기), LPG(액화석유가스), 반도체 재료/부품, 통신장비 등....


■ 약세 테마 :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증강현실, 인터넷 대표주, 해운, 조선, NFT(대체불가토큰), 영상콘텐츠, 폐배터리 관련주, 백화점, 영화, 편의점, 메타버스 등...

 

 

■ 건설/ 원자력발전


사우디發 대규모 발주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NH투자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국내 주택과 관련된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힘.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이 예정돼 있고, 방한과 함께 네옴시티, 원전 건설 등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언급.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16일 주택 공급 계획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250만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담긴 윤석열 정부의 공식 로드맵이라고 설명. 로드맵에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해 온 공공 주도 주택 공급 방향을 민간 중심으로 바꾸고, 수요에 맞는 공급을 촉진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 가운데, 보다 구체적으로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도입,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집 공급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


▷또한, 새로운 분양가상한제 기준에 맞춘서울/수도권 정비사업 물량은 9월 말~10월경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분양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분양물량의 성과가 이후 건설업종 주가 상승 폭을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분석. 이는 누적되고 있는 정비사업 수주잔고가 본격적으로 매출화 되는 시작점이 되는 동시에 시공비 인상 추세 감안 시, 일정 수준 정상 마진이 확보된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에 금일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삼부토건 등 건설 대표주/중소형 테마와 두산에너빌리티, 우진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정유


국제유가 강세 속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소식 등에 강세 마감.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38만 배럴 많은 하루 210만 배럴 증가로 예상했음. 아울러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9,970만 배럴, 내년 수요는 하루 1억18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여름철 유럽의 무더위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음.


▷이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41달러(+2.62%) 상승한 94.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S-Oil , GS 등 일부 정유 테마가 상승.




 

■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삼성전자, 美 업체로부터 5G 통신장비 수주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미국 B2B(기업 간 거래) 전문 네트워크 사업자 '카지트(Kajeet)'로부터 5G 장비 수주를 따낸 것으로 전해짐.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카지트에 5G 민간광대역무선서비스(CBRS)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카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교육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공공 시설, 도서관, 의료 기관 등 다양한 기업과 공공 서비스 조직에 맞춤형 차세대 5G 사설망을 구축할 것으로 전해짐.


▷한편,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지역통신사인 머큐리 브로드밴드에 CBRS 솔루션을 공급하며 5G 상용화를 위한 수주를 따낸 바 있음.


▷이에 금일 에프알텍, 기가레인, 우리넷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아울러 아이씨에이치는 세계최초 필름형 박막 안테나 개발 이력이 부각됐고, 상보는 5G, 6G 통신환경을 위한 테프론 적용 FCCL(연성동박적층판) 개발 이력이 부각되며 상승.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사우디 친환경 도시 네옴시티 건설 추진 속 국내 수소 기업 수혜 기대감 지속에 상승


▷사우디아라비아가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도시 내에서 친환경 에너지로만 도시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국내 수소 관련 기업들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음. 사우디의 대기업들과 수소 파트너십을 체결한 포스코/현대중공업 등이 네옴시티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러한 소식 속 비나텍, 이엠코리아, 현대로템, 비엠티, 동아화성 등 일부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






■ 태양광에너지


글로벌 전력 대란 및 에너지 자국우선주의 속 태양광발전 매력 증가 전망 등에 상승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전력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전력 부족이 심각한 독일과 프랑스의 전력 가격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힘. 글로벌 탈탄소 기조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천연가스 및 석탄의 공급 부족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대란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며, 이에 더해 유럽은 기후 변화에 따른 원전 가동 차질수력 발전 차질도 동시에 겪고 있다고 분석.


▷이에 각국의 전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에너지 자국 우선주의로 발현되고 있다며, 올 겨울 본격적인 전력 수요 급증을 앞두고 당장 태양광과 디젤발전 등이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밝힘. 이와 관련, 태양광 발전의 LCOE는 45$/MWh로 석탄/가스보다 약 40% 낮다며, 최근 태양광 발전의 LCOE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탄/가스가 더 큰 폭으로 상승태양광 발전의 상대 매력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


▷또한, 유럽은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독립을 위해 가파르게 태양광 설치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미국은 전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IRA 2022를 통해 ITC 제도의 10년 연장 및 미국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가속화를 위한 AMPC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에 금일 지투파워,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명에너지, SK디앤디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 토스 관련주


토스, 6,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진행 소식에 상승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토스는 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 중으로 거래는 이르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해짐.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가 실무를 맡고 있으며, 국내 사모펀드(PEF)들이 이번 투자 유치에 대거 참여했다고 알려짐. 주요 투자자로는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한투증권PE, 토닉PE 등이 거론되며, 이들이 전체 투자 금액의 약 80%를 책임지고 나머지는 일부 기관들이 나눠서 인수할 예정이라고 전해짐.


▷이번 이번 투자 과정에서 토스는 약 8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6월 투자받을 당시(8조2,000억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전해짐. 업계 관계자는 "증시 부진에 발행시장이 위축되고, 초기 자금 부문까지 얼어붙었다"며 "토스처럼 자금을 대규모로 유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힘. 이어 "거래 규모가 7,000억원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이월드, 대신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엔비티 등 토스 관련주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국내 주요 게임 업체 2분기 실적 부진 등에 하락


▷국내 주요 게임 업체들의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영향 등이 게임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넷마블도 전일 장마감 후 전년동기대비 2분기 실적이 적자전환했다고 발표. 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06.00억원(전년동기대비 +14.44%), 영업손실 347.00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1,205.00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이는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로 시장 컨센서스(67억원)를 크게 하회했음. 삼성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3분기 신작 출시로 이익 반등이 예상되나차기작들의 출시 일정 지연으로 반등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힘.


펄어비스, 전일 2분기 실적 발표, 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0.28억원(전년동기대비 +6.22%), 영업손실 42.09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순이익 320.37억원(전년동기대비 +1,026.47%). 유진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올 하반기 신작 출시가 불투명해지면서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힘. 컴투스, 전일 2분기 실적 발표, 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33.64억원(전년동기대비 +26.50%), 영업이익 37.79억원(전년동기대비 -65.55%), 순이익 149.10억원(전년동기대비 +42.37%).


엔씨소프트, 22년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92.78억원(전년동기대비 +16.84%), 영업이익 1,229.66억원(전년동기대비 +9.04%), 순이익 1,187.28억원(전년동기대비 +25.84%).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개선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38%, 49.64% 감소했음. 이는 리니지W, 리니지2M 등 주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줄어든 영향때문으로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맥스, 컴투스, 넥슨게임즈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하락.



■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현대차 그룹 로봇 AI 연구소 설립 소식 등에 상승


▷이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언론을 통해 美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해 총 4억2,400만 달러(약 5,500억원)를 출자한다고 밝힘. 로봇 AI 연구소의 법인명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로 잠정 결정됐으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마크 레이버트가 최고 경영자겸 연구소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짐.


▷로봇 AI 연구소는 로보틱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을 확보해 운동지능, 인지지능 등의 로봇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하고 유효성을 검증해 궁극적으로 로봇 제어 한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부의 8.15 특별 사면으로 복권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내부 역량 및 대외 경쟁력 회복을 위한 M&A 기대감이 부각되었고 AI, 로봇 등 미래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예상되고 있음.


▷이러한 소식 속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피시스템스, 스맥, 유일로보틱스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한편, 푸른기술 은 현대차 그룹의 핵심 회사 중 하나인 현대위아와 3년간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심포니15를 올해부터 공급한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 소식 속 반도체 투자 기대감 등에 상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금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취업제한이 해제돼 다음주부터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됐음. 시장에서는 이번 경제인 사면 복권 사유가 '경제 위기 극복'인 만큼, 이재용 부회장은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기존에 발표한 투자 계획 등을 우선적으로 챙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또한,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음.


▷한편, 삼성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5년 동안 450조원(국내 360조원)을 투자반도체바이오, 신성장 정보통신(IT) 부문을 집중적으 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코미코, 넥스트칩, 케이엔제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한편, DB하이텍은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과 케이엔제이도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 폴더블폰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 소식 속 향후 폴더블폰 판매량 기대감 등에 상승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좌우로 펼치면 7.6인치까지 커지는 갤럭시Z 폴드4와 클램셸(조개껍데기) 타입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6.7인치 모델 갤럭시Z 플립4를 공개했음.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언팩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을 1,000만대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2025년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의 50%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1,000만대는 삼성의 폴더블폰 작년 한 해 판매량(800만대, 카운터포인트 기준)보다 200만대 많은 수치임.


▷아울러 SK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 폴더블폰의 올해 판매량을 1,600만대로 추정. 적은 Spec 변화에도 향후 공격적인 프로모션 정책을 통해 시장 눈높이 수준의 판매 성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관련 업체로 파인테크닉스, KH바텍, 비에이치를 선호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유티아이, 동운아나텍 , SKC, 상보, 원익큐브 등 폴더블폰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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