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8월 26일 주식테마 동향2022.08.26 PM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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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건설기계, 비료, 반도체 대표주(생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공작기계,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농업, 전력설비,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철도 등...


■ 약세 테마 :손해보험, 제대혈, 정유, 카지노, 통신, 여행, LPG(액화석유가스), 미용기기, 야놀자 관련주, 전기자전거, 제지, 항공/저가 항공사(LCC), 은행 등...



■ 풍력/ 태양광에너지/ 철도/ 건설기계


中 철도·수로·에너지에 약 1,300조원 규모 투자 소식 등에 상승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고속철도와 수로, 에너지 분야에 1조 달러에 가까운 6조8천억 위안(약 1,324조원)을 쏟아부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이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와 부동산 시장 위기로 야기된 경기 침체를 천문학적인 인프라 투자로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수개월 전부터 고비사막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에 착수했으며, 내년까지 100GW(기가와트)를 생산할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을 마무리 짓고, 또 다른 450GW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올해부터 짓기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 같은 재생에너지 분야에 정부 자금 3조 위안(약 58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아울러 고속철도 추가 건설도 중국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이미 4만㎞ 길이의 고속철도를 보유한 중국2035년까지 7만㎞로 늘린다는 계획임. 이외에 2035년까지 5만8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거나 복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 조짐에 경제 위기에 몰린 중국 정부가 인프라 지출을 골자로 한 1조위안(약 195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이에 금일 에스에너지, 지투파워, 나노신소재, 대명에너지 등 풍력/태양광에너지, 푸른기술 등 철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 건설기계 테마가 상승.




태양광·풍력 발전 용량 증설





중국 고속 철도 노선 연장



동수서산 프로젝트

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서 연산 처리하는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건설 계획



■ 반도체 관련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파월 Fed 의장 연설 대기속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세를 기록.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다음 분기 실적이 바닥일 수 있다는 기대감4%가 넘는 강세를 보였고, 인텔, AMD, 마이크론테크놀로지3%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음.


▷한편, 현지시간 25일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지원법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조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반도체 지원법으로 반도체 연구, 개발, 제조 분야에서의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QNC,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비료/ 농업

 

유럽 비료업체, 암모니아 생산량 감축 소식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가스값이 치솟으면서세계 최대 비료업체 야라 인터내셔널화학비료 주성분인 암모니아 생산량을 전체 설비 용량의 35%로 줄인 것으로 알려짐. 이는 지난 3월 45% 감축한 데 이은 조치임. 이번 감축으로 야라의 암모니아 생산량은 연간 310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야라 인터내셔널 외 유럽 비료업체들도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비료 생산이 줄면 식량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효성오앤비, 남해화학, 누보, 조비 등 비료/농업 테마가 상승. 아울러 자회사 크리오스가 암모니아 유통 관련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대창솔루션도 상승.



■ 원자력발전


한국수력원자력,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수주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한수원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대규모 원전 사업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수주이며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원전 시장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이 같은 소식에 지투파워, 에너토크, 현대건설, SNT에너지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화장품


해외 여행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


▷한국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짐. 질병관리청은 전일 정부가 중국이나 일본 등 상대적으로 이동 시간이 짧은 단거리 여행지부터 순차적으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국 전 검사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며,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전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중순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짐. 이외에도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일본에 입국 시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입국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으며, 여행사 직원이 동행하지 않는 외국인 패키지여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국 정부가 지난 24일 경기부양을 위한 투자방안 발표한 가운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11월11일)를 앞두고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통상 9월부터 광군제 선수요가 시작)도 커지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아우딘퓨쳐스, 토니모리, 에이블씨엔씨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폴더블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Z폴드4 전 세계 본격 출시 소식 등에 상승


▷삼성전자는 언론을 통해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금일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밝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출시. 출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약 40개국으로,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오는 9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


▷이 같은 소식에 에스코넥, 코오롱인더, 세경하이테크, 디케이티, 파인테크닉스 등 폴더블폰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안정적 성장 지속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조선업에 대해 과거와 같은 사이클 변동 영향이 줄어들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밸류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 특히, 조선사들의 수주잔고는 3년에 가까워 가격 협상력이 높아졌으며, 조선업의 구조조정으로 주요 조선사의 점유율이 상승예전 같은 호황이 아니어도 상위 조선사의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 아울러 수요의 평탄화, 공급제한으로 과거와 같은 사이클 변동에서 벗어나고 있고 환경 규제가 더해지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또한, 2022년 초반 러-우 전쟁 이후 LNG운반선 시장이 급증하고 있으며, 아직 탱커선 시황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LNG 관련선 시장의 호조로 조선 수주가 평탄화되고 있고 장기 실적 성장성이 담보되고 있다고 분석.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HJ중공업, 케이에스피, 세진중공업 등 일부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K2전차·K9자주포 폴란드 수출 본계약 체결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27일 새벽 1시) 폴란드 정부와 각각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수출 1차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첫 수출사례로, 한국 방위산업 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며,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우리나라의 방산수출액은 150억 달러를 웃돌아 세계 방산수출시장 5위권에 진입할 전망임.


▷폴란드는 지난달 말 현대로템과 K2 전차 980대를 비롯해 한화디펜스와 K9 자주포 648문, 한국항공우주 산업(KAI)과 FA-50 경공격기 48대를 구매하는 기본 계약(가계약)을 맺은바 있으며, 폴란드는 K9 자주포 1차 본계약을 맺고 48문을 우선 수입할 예정. 이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내에 인도되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2차 본계약에 포함될 K2 전차와 K9 자주포는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SNT중공업, 이엠코리아, 휴니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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