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블룸버그) 마이클 윌슨 CIO '美 주식 단기 랠리 가능성' 2022.10.17 PM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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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10-17/morgan-stanley-s-wilson-says-us-stocks-can-rally-in-short-term

S&P 500 지수, 강력한 기술적 지지선에 위치

실적 부진, 경기 침체가 새로운 하락세의 트리거

 




오랜 기간 비관론자였던 '마이클 윌슨' 모건 스탠리 CIO는 급격한 실적 부진이나 공식적인 경기 침체가 없다면 미국 주식 시장이 단기 랠리를 펼칠 조건이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올들어 25% 하락한 S&P 500은 200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월요일에 발간된 보고서에서 그는 밝혔다.


올해의 하락을 정확히 예측하여 월가의 대표적인 약세론자가 된 윌슨은 'S&P 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16% 높은) 4,15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엄청난 상승처럼 보이지만, 이전 베어마켓 랠리와 유사한 수준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주식에 대한 부정적 장기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올해 크게 하락했으며, S&P 500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역사적인 수준의 인플레이션, 매파적 연준, 성장률 둔화로 인해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었다.


지난달 코어 CPI 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다음달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해졌지만, 윌슨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으며 '내년에는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향후 12개월 동안 '크고 급격한 실적 하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S&P 500이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하는 건 대부분 깊은 경기 침체가 발생했을 때이지만, 만약 S&P 500 지수가 이 수준을 지키지 못한다면, 이러한 랠리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대신, S&P 500은 3,400 (금요일 종가 대비 -5% )이하로 급락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결국 약세장의 바닥이 3,000~3,200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S&P 500이 이자율을 고려할 때 역사적인 수준보다 비싸지만, 현금 창출력이 좋은 종목, 가치주, 이익 성장주, 경기 순환주, 소형주에 매력적인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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