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2월 13일 주식테마 동향2022.12.13 PM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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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제약업체, 마리화나(대마), mRNA(메신저 리보핵산), 치매, 마스크, CCTV&DVR, 공기청정기,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조선, 종합상사, 건설기계,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황사/미세먼지, 제습기, U-Healthcare(원격진료), 렌터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등...


■ 약세 테마 : 캐릭터상품, 영화, 영상콘텐츠, 웹툰, 국내 상장 중국기업, 제4이동통신, 엔터테인먼트,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스마트폰), 2차전지, 자동차 대표주, 미디어(방송/신문), 토스 관련주, 통신장비, 면세점, 음원/음반, 메타버스(Metaverse), 수산, 리모델링/인테리어, 5G, 폐기물처리 등...



■ 제약업체


글로벌 의약품 품귀 현상 발생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감기약 사재기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영향이 한국에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식약처는 최근 감기약 원료를 수입하는 제약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감기약 품귀 사태 관련 국내 기업이 중국 등으로부터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원료 수입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업체에서는 해당 원료를 조속히 확보하는 등 감기약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알려짐.


▷이번 공문은 정부가 약가 인상 카드까지 꺼내 들며 감기약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수급이 더욱 불안해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전해짐. 또한, 제약업계에서는 실제로 중국의 감기약 품귀 사태에 따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한 약을 만드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원료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에 차질이 있다"고 밝힘.


▷아울러 지난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럽 대륙 전역에 걸쳐 아목시실린과 세팔로스포린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주요 항생제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들 약품은 중이염과 같은 가벼운 감염 증세에서부터 폐렴 등 위중한 질환에까지 널리 쓰인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달부터 아목시실린, 특히 어린이용으로 쓰이는 경구용 액상 아목시실린 처방을 자제할 것을 현장 의료진에게 권고했다고 알려짐. 영국 보건당국도 약국당 돌아가는 항생제 물량을 제한하는 임시방편을 내렸으며,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도 아목시실린 및 기타 항생제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경보제약, 국제약품, 명문제약, 이연제약, 하이텍팜 등 제약업체 테마가 상승. 한편, 원료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보락, 대봉엘에스 등도 시장에서 부각.





■ 원자력발전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 美 SMR 기업 투자 검토 소식 및 尹 대통령 특사 UAE 방문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 국내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3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1억3,000만 달러를 투자(예상 지분율 약 5%)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투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가 펀드를 조성하고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 등이 전략적투자자(SI)로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구조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고,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짐. 이번 투자가 확정되면 한국 기업은 미국 3대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될 예정.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14일까지 尹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 방문 일정에 돌입. 대통령실은 김대기 특사가 UAE측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韓-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대기 비서실장이 尹 대통령의 친서를 UAE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친서에는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원자력발전·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지투파워, 오르비텍, 효성중공업, 우진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황사/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 발령 등에 상승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인천과 경기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서울·강원·경북·제주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으로 전해짐. 전일 내려진 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전남)을 더하면 경남을 뺀 전국에 황사위기경보가 내려진 상태임.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전일과 금일 내려진 경보가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임.


▷특히, 서울시는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으며,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함.


▷이 같은 소식에 위니아, 카스, 크린앤사이언스, 케이엠 등 황사/미세먼지, 공기청정기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테슬라 등 美 전기차 업체 주가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특히, 테슬라는 중국 수요 감소와 트위터 인수 영향 지속 등에 6.27% 하락했고, 벤츠와의 전기 밴 생산 계획 중단 소식에 리비안의 주가가 6.16% 하락, 루시드 그룹(-4.61%) 등의 여타 전기차 관련주도 동반 하락.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50% 이상 하락했지만 여전히 비싸다며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생산량을 빠르게 늘려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최근 국내 대형 배터리주 3사(LG엔솔·삼성SDI ·SK이노베이션 )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전망 속 원자재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부담 등으로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미국이 자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시행 시기를 늦추는 개정안이 올해 안에 통과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국내 배터리 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음.


▷이와 관련,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엘앤에프, 디아이씨, 에스트래픽, 코스모신소재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테슬라 PER 32 (2023년 EPS 예상치 기준)

→ 2023년 EPS 성장률 예상치 41%

→ PEG (주가순이익 성장비율) < 1

 


■ 겨울/ 도시가스


국내 한파특보 발효 및 유럽 에너지위기 악화 전망 등에 상승


▷기상청은 13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전남과 경남, 일부 경북 남쪽 지역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찾아온다며 한파 특보를 발표했음. 한파 경보가 발효될 지역은 경기 동두천, 연천 등과 강원 태백, 영월,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 등의 지역이며, 충북 보은과 괴산, 제천, 경북 상주와 문경, 경북 북동 산지에도 한파 경보가 발효될 전망.


▷아울러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북극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남부 유럽을 제외한 북·중부 유럽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전해짐.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향후 한 달 동안 북유럽 기온이 줄곧 -8~-3도에 머물며 -2~-1도 수준이던 30년 평년 기온을 밑돌 것이라고 예측했음.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연합(EU)이 올 겨울은 겨우 넘기겠지만 내년에는 더욱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2일(현지시간) EU 에너지장관 회의 등을 앞두고 발간한 보고서 'EU가 2023년 가스 부족을 피할 방법'에서 EU는 2023년에 약 270억 입방미터의 천연 가스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경동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 겨울/도시가스 테마가 상승.






■ 종합상사


사업 다각화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상사 업체들이 배터리, 광물, 수소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식량 공급이 축소되면서 종합상사들이 펼치고 있는 해외 식량 사업 부문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지난해 요소수 대란부터 올해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제한까지 글로벌 공급 위기마다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종합상사들의 입지가 부각된 바 있음.


▷또한, 최근 종합상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인수/합병뿐 아니라 직접 운영에 나서면서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LX인터내셔널은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통해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바 있음.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사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사업형 벤처캐피탈 설립을 통해 투자전문 글로벌 종합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음.


▷이러한 소식 속 LX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코퍼레이션 등 종합상사 테마가 상승.



■ 마스크


中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마스크 착용 권고 및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 발령 등에 상승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대책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일보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 아울러, 중국 지방정부들도 잇따라 마스크 착용 관련 '중요 통지문'을 발표하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금일 올해 첫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됨.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서울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으며, 정오 강원의 경보 단계도 '주의'로 상향 발령.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인 곳은 인천, 경기를 비롯해 4곳으로 늘어났음. 수도권/강원 외 지역은 경남을 빼고 전 지역이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임.


▷일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리플데믹이 현실화되면서 뉴욕시 보건국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고 전해짐. 또한,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누에보레온주가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재도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웰크론, 오공, 한컴라이프케어, 케이엠제약, 크린앤사이언스 등 마스크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내년 자동차 시장 침체 전망 및 美 IRA 개정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지고 중국의 성장이 둔화하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요와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특히, 세계 자동차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유럽, 미국, 중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보일 경우 중산층 이하 소비자의 구매력이 급감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신차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년 내수 판매는 166만대로 올해보다 0.6% 감소할 전망했으며, 같은 기간 수출은 210만대로 4.5%, 생산은 349만대로 3.1%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아울러 국내 자동차업계에 불리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관련된 개정안이 연내 마련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지난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새로운 의회 구성을 앞두고 ‘레임덕’ 세션에 진입하면서 기존에 발의된 IRA 유예 법안이 연내 통과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해 “한 달 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장기적 해법 모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하락.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바이낸스 美 자금세탁법 위반 혐의 기소 위기 및 비트코인 가격 하락 전망 등에 하락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바이낸스의 CEO 자오 창펑을 포함한 경영진이 미국 자금세탁법 관련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 고발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바이낸스의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가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무면허 송금, 자금세탁 공모, 형사제재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혐의 입증을 두고 수사에 참여한 검사 간 의견이 갈라지면서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음.


▷아울러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짐 레이드 스트래지스트가 시장참가자 8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8%가 내년 비트코인이 8,5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는 현재보다 절반 아래로 하락한 수준으로, 응답자들은 비트코인이 급락한 이후 하반기에 다시 3만4,000달러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음.


▷한편, 13일 오후 2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만7,000달러 선 초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2,260만원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이에 금일 엠게임, FSN, 비덴트, 인바이오젠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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