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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미래에셋증권 퀀트 유명간] 주간 이익동향 (1월 2주차)2023.01.07 PM 06:22
★ Summary ★
[글로벌] 선진국/신흥국 이익모멘텀 정체. 소재/금융↑
[한국] 4Q22, 2023년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 자동차/은행/호텔,레저↑
■ 글로벌 이익동향(MSCI, 12MF EPS)
* 전세계 EPS 변화율(1M)
: -0.7%(DM: -0.6% < EM: -1.2%)
* 컨센서스 상향 국가(1M)
: 호주(+0.5%)
* 컨센서스 하향 국가(1M)
: 한국(-5.5%), 대만(-2.0%), 미국(-0.7%) 등
* 컨센서스 상향 업종(1M, DM+EM)
: 소재(+0.4%, DM), 금융(+0.3%, EM)
* 컨센서스 하향 업종(1M, DM+EM)
: 에너지(-2.2%), IT(-1.2%), 경기소비재(-1.1%)
■ 국내 이익동향 및 밸류에이션
* 4Q22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2.3%(1W), -6.5%(1M)
* 2023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3%(1W), -2.7%(1M)
* KOSPI 12M Fwd. PER, 12M Trail. PBR
: 10.8배, 0.86배
■ 국내 업종별 이익동향(23년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상향 업종: 유틸리티, 헬스케어, 자동차, 호텔/레저, 보험
① 유틸리티(적자폭 축소, 1W chg., 23년 영업이익)
*한국전력(적자폭 축소)의 23년 전기요금 인상 기대로 이익전망치↑. 다만, 1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
② 헬스케어(+0.2%)
*삼성바이오로직스(+5.3%)의 환율 하락 및 4공장 감가상각비 영향 존재하지만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출시 기대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2.8%)는 노바백스 CMO 매출 부진으로 이익전망치↓
③ 자동차(+0.8%)
*현대차(+1.2%)는 판매량 증가 및 원가율 개선, 판매보증충당부채 환입 발생으로 4분기 호실적 기대
*기아(+1.3%)는 공급망 차질에 따른 생산회복 지연에도 ASP 상승 효과로 이익전망치↑
* 호텔/레저(+0.8%,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보험(+0.7%,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상향 조정
▶️컨센서스 하향 업종: 디스플레이, 반도체, 철강/비철, 건설, IT하드웨어
① 디스플레이(적자폭 확대, 1W chg., 23년 영업이익)
*LG디스플레이(적자폭 확대)는 패널 출하 감소 및 가격 하락이 지속
② 반도체(-3.6%)
*삼성전자(-3.2%)의 메모리 반도체 ASP 급락, 스마트폰 부진으로 4분기 영업이익 4.3조원 기록(컨센서스 6.9조원).
*SK하이닉스(-2.43조원→-2.53조원)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 확대 및 재고 평가 손실로 이익전망치 추가 하향 조정
*유진테크(-3.1%)는 고객사 투자 규모 축소/지연으로 부진한 실적 전망
③ 철강/비철(-2.0%)
*현대제철(-5.8%)은 열연/후판 가격 하락폭 확대로 4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
*고려아연(-3.8%)은 금속가격 약세, 원재료 비용 및 전력비 부담 증가로 이익전망치 하향 지속
*POSCO홀딩스(-1.1%)는 일회성 비용 반영, 철강 시황 부진 영향. 23년 상반기 생산 및 판매량 회복 기대
* 건설(-1.7%, 쌍용C&E, 한샘, DL이앤씨), IT하드웨어(-1.4%, 솔루스첨단소재, 삼성전기, LG이노텍) 하향 조정
■ Commentary
선진국, 신흥국의 이익모멘텀은 정체 흐름입니다. 한국, 대만, 미국 등의 실적이 하향 조정됐지만 하향 조정 속도는 둔화됐습니다. 선진국 내에선 소재, 신흥국 내에선 금융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에너지, 경기소비재, IT, 헬스케어 업종의 이익은 부진한 흐름입니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를 시작으로 4Q22 실적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4Q22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개월 간 6.5% 하향 조정됐습니다. 다음주부터 프리뷰 자료들이 발간되면서 추정치 하향 조정 속도는 빨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4%나 하회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닝쇼크는 주가에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4분기 실적 시즌에는 어닝쇼크를 나쁘게만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닝쇼크 폭이 클수록 23년 실적 기대치가 빠르게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종별로 4분기 실적 변화율을 보면, 철강/비철, 디스플레이, 정유, IT(반도체/하드웨어/가전), 증권 업종의 하향 조정 폭이 컸습니다. 상대적으로 자동차, 은행, 호텔/레저 업종의 이익모멘텀은 양호했습니다.
지난 1주일 간 4Q22, 23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 조정 폭이 큰 기업(컨센서스 추가/삭제 제외)은 GS리테일, 기아, DB손해보험, 현대차, 현대해상, 오리온, 한화, 삼성물산,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입니다.
1월 첫째 주 KOSPI, KOSDAQ은 상승 마감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모습입니다. 거래대금 둔화 지속으로 업종/종목 간의 순환매가 빠르고, 수익률도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1)거래대금 회복, 2)실적 기대치 하향의 빠른 하향 조정 전까지는 지수보단 종목별 대응이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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