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숲이 돈되는 시대...JP모건, 5억 달러 베팅2023.02.02 PM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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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wsj.com/amp/articles/j-p-morgan-asset-management-adds-500-million-of-southern-timberland-11675226805

 

(위) 산림에 베팅하는 JP모건



JP모건 자산운용에 수목/목재(timber) 투자부서가 있는데 이번에 무려 25만 에이커에 달하는 산림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5억달러 이상을 지불했다고 하니 우리 돈으로는 6천억원 정도의 대규모 베팅이네요.


앞으로는 땅이 아니라 산을 보러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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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timber unit은 연기금 및 기관 투자자 위탁운용을 위해 향후 미시시피와 오클라호마, 알라스카 등지에서 상업용 산림(commercial forest)을 운영할 계획


- 목재 생산 뿐만 아니라 탄소 포집(carbon capture)도 달성할 수 있어 상업용 목적과 ESG 목적, 두 마리 토끼를 달성할 수 있음


- 산림을 보유한 주체는 벌목(logging)하지 않고, 배출권을 매입해야 하는 기업은 벌목을 하지 않는 대가로 산림 소유주에 대가를 지급


- 배출권 가격이 지속 고공행진 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아예 산림에 투자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작년 11월에는 Oak Hill Advisor가 사상 최대 규모의 산림 매입을 단행. 총 17개 주에서 18억달러 (우리 돈 2조원에 해당)의 산림을 매입. 벌목을 자제하고 탄소 포집을 할 목적


- 12월에는 미국에서 산림 투자계 큰 손인 Manulife Investment가 5억 달러 조달 계획을 밝히기도 했음


- 또한 투자자들은 최근 목재 가격이 급락했는데, 앞으로 만약 미국 주택경기가 드라마틱하게 회복되면 목재 수요도 늘어날테니 일석 이조라고 판단



-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 박소연 -




#ESG #탄소배출권 #목재 #l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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