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투자관점) 강방천의 관점 PXR로 바라보기2023.02.08 PM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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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ePain』 님 블로그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였지만 차명계좌로 시끄러워져서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분의 노하우나 짬바는 무시할 수 없을 듯 하다.

 

 

 

1. 재무제표는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 관계자를 충족시키기 위한 표이다.(주주, 종업원, 채권자, 거래처, 정부 등) 이것이 가진 의미는 모든 사람한테 부족한 표일 뿐이다. 따라서 재무제표를 볼땐 내가 주주로 이것을 볼것인지 직원입장으로 볼 것인지, 채권쟁이로서 볼 것인지 확실하게 자신의 관점 (Long term이냐 Short term이냐 포함)으로 봐야 된다.


2. 우리는 주주의 관점으로 이것을 봐야한다. (물론 여기서도 관점이 나뉘게 됨)

PXR (Price X Ratio): PER, PBR, PSR, PCR 등등

투자자마다 중요시 여기는 관점이 다르고 내가 좋아하는 관점에 맞는 X를 찾아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야 된다.


3. 나는 어떤 투자자인지 본질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내가 계속 기업의 주주로서 투자를 할 것인지, 5~10년뒤 청산을 목표로 하는지 등등. 꼭 1년단위일 필요가 없다.


4. 손익계산서의 매년 이익잉여금을 주주의 몫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이익대비 시가총액인 PER로 얘기를 자주한다. '나는 그것을 의심해야 된다.'


5. A기업과 B기업이 각각 1년에 100억을 번다고 해보자. 10년이면 A와 B가 버는 돈은 1000억으로 같다. 하지만 A는 100억을 벌기위해 매해 80억을 CAPEX로 부어야된다. B는 10억만 부으면 100억이 나온다. 그렇다면 A와 B 기업의 시가총액이 동일해야 될까? 동일한 PER을 줘야할까 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해야 된다.


6. 10년뒤 보면 A자산은 고정자산에 800억 현금에 200억 / B기업은 고정자산 100억 현금 900억. 10년후 청산한다 쳤을때 고정자산이 팔릴수 있을까?


7. 내가 어떤 투자자인지 스스로 파악을 해야 됨. 내가 누구인지. 기존의 모두를 위한 재무제표를 나만의 관점으로 수정하고 의심하고 해석해야 된다. 당기순이익으로 PER이 10이냐 20이냐 그래서 2배비싸다. 하지만 Free cash flow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PER 20인 회사가 5배 쌀 수도 있다.


8. Consistent한 CAPEX가 필요한 회사와 Transitory한 CAPEX가 필요한 회사를 구분해야 된다. 나는 계속해서 CAPEX가 필요한 회사에는 참여하지 않겠다 등등.



한마디 한마디가 쉬우면서도 핵심을 내포하고 있다.

어떤 기업을 정말 동행투자의 개념으로 볼 것인가, Short Term으로 볼 것인가.


가치투자를 베이스로 하더라도 모든 투자자가 자신만의 관점이 있는데 무엇이 옳다 그르다가 아닌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시장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느냐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밸류에이션 #PER #CAPEX #FCF #잉여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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