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3/27 미국장 요약 (상반기 매크로)2023.03.28 PM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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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idney Kim』 님 유튜브




오늘의 생각.


오늘도 장을 잘 보내셨나요?


매크로 이슈가 없으니, 그냥 교과서대로 움직인, 평균회귀 장세였습니다.


US10Y가 하루에 15bp 뛰었으니, 당연히 박살난 방어주 주식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정유주+WTI의 퍼포먼스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CFTC에 바이낸스가 고소당한 덕분에, 크립토(비트코인)은 상당히 약세였습니다.


다만, 확실히 은행주는 위기가 꺼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방이 어느정도 한정된 느낌을 받습니다. (중기적 EPS 타격은 필연이므로)



요즘 장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기에 참 길을 잃기 쉬운 장입니다.


이에 오늘은 '기억해야 할 매크로(스케쥴) 흐름' 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이번 한달 동안 있었던 SVB,FRC,CS, 도이치뱅크 등 은행위기와 같은 만성적(chronic) 문제는 당분간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신용 리스크, REITs(특히 commercial)정도 보고 있습니다.



요즘 장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양극화가 심해지기에 참 길을 잃기 쉬운 장입니다.


이에 오늘은 '기억해야 할 매크로(스케쥴) 흐름' 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이번 한달 동안 있었던 SVB,FRC,CS, 도이치뱅크 등 은행위기와 같은 만성적(chronical) 문제는 당분간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신용 리스크, REITs(특히 commercial)정도 보고 있습니다.



1. 지금부터~6월


3월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는 인플레이션, 실적입니다.


인플레이션 같은 경우, 상당히 복잡합니다. 쉽게 말해 '헤드라인은 내려올 것,하지만 코어는 이미 bounce'입니다.


먼저, headline CPI는 아무리 CPI가 bounce한다고 해도(MoM 0.5%) 6월쯤 3.7%까지 내려온다는 것을 제가 수없이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CORE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미 inflation nowcasting(Cleveland)에서는 벌써 Core CPI & PCE 가 3월부터 bounce 해버렸습니다.

(2월 Core CPI: 5.5%)


저도, 분명 상반기에는 headline의 하락대비, Core가 튈거라고 예상했지만 너무 이른 타이밍입니다.


특히, Core CPI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집값(shelter)입니다.

 


*21년 1월~23년 2월까지의 shelter CPI(MoM)



물론, 최근 집값(중위값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매수자가 늘어난 것은 기사로 충분히 나왔습니다.(WSJ 등)


또한, 파월은 지난 연말부터 "housing CPI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 라고 발언했지만 이렇게, 예상을 계속 빗나간다면 파월은 마음이 급해질 것입니다.


그에 비해, 기업의 1분기 실적은 나름대로 괜찮을 전망입니다.


23년 1월 부터 financial condition이 급격하게 완화로 쏠렸기 때문에 실적에 좋으면 좋지,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6월까지 바라보는 매크로 흐름은


1. CPI는 내려오는데, Core CPI는 생각보다 일찍 튀어오름,


2. 기업실적은 나쁘지 않을 전망.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장이 좋을까? 나쁠까?


자 한번 생각해 봅시다.


헤드라인 CPI는 내려오는데, 코어는 3월부터 벌써 bounce했습니다.


이 말은 FED가 금리를 5.25% 이상 올릴 수는 없지만

(headline이 급격히 내려오기 때문에 명분이 없음)


반대로, FED가 금리를 내릴(pivot) 명분도 없습니다.

(코어 CPI가 3월부터 bounce 하기 때문)


이에 FED는 성명서처럼, 금리를 적어도 5%대에서는 유지할텐데 시장은(US2Y) 이미 3.9% 금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나스닥(성장주)를 중심으로 이 시장-FED의 금리 괴리만큼 멀티플 크러시가 한방 남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겪어 보셨겠지만, 멀티플 크러시에는 실적은 논외입니다.

실적이 잘 나오든, 못 나오든 관계없이 깨집니다.


또한, 최근 실적 시즌은 시장 심리와 반대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실적 못나온다고 설레발 떨었더니, 컨센 확 낮추고 “예상보다 잘나왔잖아" 로 상승)


과연, 이번은 시장 심리(실적이 잘 나올 것)를 어떻게 반영할지가 관전 point 되겠습니다. 



내일은 2023년 6월 이후(하반기)의 매크로 흐름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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