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4/3 미국장요약 (패러다임 전환?)2023.04.04 PM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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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idney Kim』 님 유튜브 

 

 

 

오늘의 생각.


오늘도 장을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확실히 오늘 장에서 패러다임 전환의 흔적을 본 듯합니다.


오늘 있었던 인과관계에 대해,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WTI 폭등(감산)T-bond 금리 폭등(에너지 가격상승이 CPI 자극한다고 생각)→ 하지만 제조업 data 저조금리 폭락


대략의 모습은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나스닥(성장주)의 움직임입니다.


물론, 나스닥은 -0.2%대, SOX도 -1%를 깨지 못하는 약보합 수준이었지만 확실히 T-bond 금리 하락에 무지성으로 올려버리는 몇주간의 모습과는 완전 반대였습니다.


저는 이 같은 모습이, 저번 주 영상에서 말씀드린 '균열(crack)의 시작'으로 봅니다.


오늘은 에너지 폭등 + 제조업 경기 저조= 전형적 스태그 사인에도, 이정도 하락에 멈춘거 보면 확실히 하락 저항할 힘은 남아 있지만


점차 쌓이는 crack에 분명 성장주는 크게 깨질 멀티플 룸이 충분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매매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 4,5월달은 그냥 무조건 에너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에너지를 매매하실 땐, 정말 많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리그 수, 달러, 재고량, 기온, 등등 괜히 에너지 전문 트레이더가 있는게 아닙니다.


이럼에, 저도 평소에는 에너지 트레이드를 즐기지 않지만 확률적으로 높은자리에 공격적으로 붙는 제 매매방법을 아시는 여러분들은 제가 왜 계속 에너지, 특히 천연가스(NG)를 노리는지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지금의 dxy와 매크로를 고려하면 에너지보다 나은 대안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에너지 시장은, 일반 시장과는 다르게 압도적으로 '판매자 주도 시장'입니다. 쉽게 말해, 판매자가 이 가격에 판다고 하면 파는 것입니다.


좀 더 기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모멘텀의 힘이 상당히 강해, 스윙으로 buy the dip을 노린다면 상당한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V커브를 찾아서 버텼다? 단기간에 놀라운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단적으로, 2월말~3월 초) 2주동안 BOIL 수익률이 87%가 넘었습니다.


현재 천연가스는 온갖 악재가 산재한 구간입니다.


생산량은 많은데, 저장량도 많고, 그 와중 프리포트(NG 수출 기지)는 여전히 100% 회복을 못한 상태에서 점점 미국내의 천연가스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 추세전환이 될지도 모르는 증거를 봤는데


WTI 폭등에, NG가 아시아장에서 -8%까지 갔다가 -2%대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은 천연가스 short 포지션에게는 진짜 한 level 더 밀 수 있는 좋은 먹잇감 이었습니다.



OPEC 감산 → 미국이 반발(인플레 문제, 세계패권..) 미국이 오히려 증산 → 덩달아 원유의 부산물인 NG는 더 증산?


이런 논리로 아시아장 시간에 NG 가격을 밀어버렸는데, 다시 회복했다? 

 

전, sentimental의 변화로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향후 에너지 전망을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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