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황/전략] (KB증권) 주가는 우려와 경고의 벽을 타고 오른다. 특히 매 분기 초반에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반복되는 패턴: 분기 전반부엔 상승장, 분기 후반부엔 하락장

가볍게 볼 수 있는 차트를 하나 소개하겠다. 작년 하반기 이후 1년 동안 반복되고 있는 패턴인데, ‘분기 전반부’엔 상승장, ‘분기 후반부’엔 하락장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3/31, 4월 전략 11p). 분기가 시작될 땐 항상 증시 분위기가 어두웠다. 올해 초에도 그랬고, 3월 말에도 그러했다. 하지만 가장 어두웠던 그때가 매수 기회였고, 이후 주가는 상승했다. 이번에도 분기 전반부 증시는 우려의 벽을 타고 분기 반등하고 있다.

화폐환상 속 실적시즌 매수 전략: 기업실적은 부진해도 가이던스는 우려보단 나을 것이다

이그전은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시즌엔 주식 매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화폐환상’으로 기업실적은 우려한 것보다 좋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2022/7/19, 이그전- 화폐환상 3부작: 증시가 비관론을 극복해가는 과정). 이것은 지금도 유효할까?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가이던스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미 많은 경기사이클이 (ISM제조업지수를 제외하고)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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