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월스트리트나우] 다음주 금리 인상 확정…'5월 팔아라'는 틀렸다?2023.04.29 PM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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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2% 안팎의 약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어닝시즌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좋은 편입니다. 또 오늘 몰려서 발표된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등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둔화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지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반등했고 결국 다우는 0.8%, S&P500 지수는 0.83% 올랐습니다. 나스닥은 0.6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의 종가는 4169.48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아마존은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나았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순이익은 32억 달러로 전년동기(-38억 달러)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도 전분기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0% 넘게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콘퍼런스콜에서 브라이언 올라브스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고객들이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는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4월 매출 증가율은 우리가 1분기에 본 것보다 500bp(1bp=0.01%포인트)가량 낮아졌다"라고 밝힌 뒤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아마존 CFO 

"고객들의 비용 절감 추세가 2분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AWS 4월 매출 성장률은 기존 예상치보다 5%p 낮을 것"

 


4월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은 10%를 간신히 넘는다는 것이죠. 일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은 1분기 27%씩 성장한 것과 관련해 업계 1위 AWS가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고도 지적합니다. AWS가 핵심 캐시카우인데, 영업이익률이 4분기 30%에서 2분기 20%로 급락한 것도 우려 요인입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영업이익

 


월가 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이 전반적으로 강한 분기를 보냈다"라면서도 "AWS의 경우 결과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좋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만큼 좋지는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매 판매를 볼 때 마진이 높아질 경로가 있다"라면서 목표가를 135달러에서 139달러로 올렸습니다. 사토리 펀드의 댄 나일스 설립자는 "큰 폭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매 사업의 수익성 부족은 아마존의 문제였다. 그러나 1분기 실적에서 희미한 희망을 보았다. 오늘 아마존 주식을 매수한다. 여전히 AWS 성장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매업은 궁극적인 이익 동인이다. 대신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더 많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주식을 공매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오늘 3.98%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반적으로 1분기 어닝시즌은 좋습니다. 오늘 아침 실적을 발표한 엑슨모빌셰브런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엑슨모빌 114억 달러, 셰브런 66억 달러 등 총 180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분기 평균의 두 배 이상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S&P500 기업의 53%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9%가 월가 추정을 넘는 주당순이익(EPS)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5년 평균 77%, 10년 평균 73%보다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업들은 추정치보다 6.9% 높은 수익을 보고하고 있으며, 이는 5년 평균 8.4%보다 낮지만 10년 평균 6.4%보다 높습니다. 이를 아직 실적을 내놓지 않은 기업들 추정치와 합쳐보면 올 1분기 EPS는 전년 동기보다 -3.7% 줄어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지난 3월 말 -6.7%나 지난 주말 -6.3%보다 훨씬 좋은 수치입니다.



S&P 500 기업 주당순이익 추정치 ↑

 

 

특히 월가는 기업들이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할 것을 우려했으나, 대부분 기업이 가이던스를 유지했고 낮춘 곳 28곳, 높인 곳 20곳으로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1분기 EPS는 51.70달러(전년 동기보다 –2.4%)를 저점으로 2분기 53.82달러(-4.4%) 3분기 56.50달러(+ 2.1%) 4분기 58.06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관론자들은 애초 1분기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2, 3, 4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지요. CNBC는 하반기 추정치가 낮아지지 않는 데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먼저 ①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전략가는 "기업 경영진은 더 낮은 가격을 책정해야 할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선제적으로 전망치를 낮출 이유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는 ② 시장이 Fed가 금리 인상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닝스카우트의 닉 라이치 설립자는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애널리스트로서 실적 전망을 낮출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P 500 기업 주당순이익

→ 올해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낙관적 (BofA)

 

 

골드만삭스의 셰넌 벨 전략가는 "중국의 경제 재개, 휘발유 가격 하락, 여전히 강력한 노동 시장이 이번 분기 순풍으로 작용했다. 1분기는 좋았지만 조금 걱정되는 것은 2분기와 3분기가 더 부드러우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3년의 경제적 불확실성은 결국 노동 시장의 균열과 EPS 침체로 끝나기 때문에 약세론을 유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업 실적의 경착륙 및 금리의 불착륙 위험은 여전히 높다. 그런데도 주가는 단지 4%의 이익 감소만을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라면서 S&P500 지수가 4200포인트 이상이 되면 매도할 것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오늘 중요한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가 줄이어 나왔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이 다음주 2~3일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입니다.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 3월 PCE 물가의 경우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4.2% 상승해 2월(0.3%, 5.1%)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월가 예상(0.1%, 4.1%)과는 비슷했고요. 이는 2022년 6월 7.0%로 정점을 찍은 뒤 9개월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에너지 가격이 2월 0.5% 하락에 이어 3월 3.7% 하락했습니다. 꾸준히 오르던 식품 가격은 0.2% 떨어져 2월 0.2% 증가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수치는 한 달 전에 비해 0.3%, 1년 전보다는 4.6% 올랐습니다. 예상(0.3%, 4.6%)에는 부합했지만 2월(0.3%, 4.7%)보다 큰 진전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헤드라인 수치와 달리 근원 물가는 약 5개월 동안 4.6~4.8%의 좁은 범위에 갇혀 있습니다. Fed 목표(2%)의 두 배가 넘지요.


다만 Fed가 주시하는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의 경우 전월 0.35%에서 하락한 0.24%로 나타났습니다. 펀드스트랫은 "Fed는 슈퍼 코어 물가에 초점을 맞춰왔다. 오늘 발표된 PCE 물가를 기준으로 한 슈퍼 코어는 연율로 따지면 2.8%다. Fed가 보는 PCE 물가는 본질적으로 목표에 도달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부문별 기여도

→ 상품(내구재/비내구재) ↓, 서비스는 여전히 높은 수준 

 

 

3월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3% 증가해 전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지속했습니다. 월가 예상치인 0.2% 증가는 소폭 웃돌았습니다. 근로자 수와 평균 급여를 모두 반영한 총 명목 급여도 전월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소득은 늘었지만, 저축률이 2월 4.8%에서 3월 5.1%로 높아지면서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과 보합 수준에 그쳤습니다. 상품에 대한 지출은 0.4% 감소하고 서비스는 0.1% 증가했습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는 "실질 소득이 0.3% 상승하는 등 지난 7월 이후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인플레가 완화되며 실질 소득 상승). 연간으로는 3.4% 올라 2021년 5월 이후 가장 높다. 소득이 지출의 주요 결정 요인이기 때문에 3월 PCE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출 증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 소득과 지출이 견고한 비율로 계속 증가하는 한 경기 침체 주장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PCE 보고서에서 보듯 PCE 물가가 Fed 목표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건 서비스 물가, 즉 임금입니다. 이는 같은 시각 발표된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ECI는 한 분기 만에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분기(1.0%)와 월가 예상(1.1%)보다 높습니다. 다행인 건 1년 전에 비해선 4.8%로 전년 동기(5.1%)보다 낮아진 것입니다.


美 1분기 고용비용지수 전분기比 1.2%↑…예상치 상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에 따르면 Fed 인사들이 가장 신뢰하는 임금 지표가 바로 ECI입니다. 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Fed의 2% 물가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의 임금 상승률은 3%"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블라인 캐피털은 "고용비용 증가는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광범위했다. 강한 임금 상승은 노동 시장이 빡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Fed가 다음주에 또 다른 25bp 인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오전 10시에 나온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확정치)는 63.5로 전월(62.0)보다 상승했습니다. 예비치와는 같았고요. 이 조사에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포함됩니다. 단기(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4.6%로 3월(3.6%)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또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도 3.0%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월가는 오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본 뒤 다음주 기준금리 인상은 확실해진 것으로 봤습니다. 에드워드 존스는 "물가는 전반적으로 둔화했지만, Fed의 목표에 비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Fed가 다음주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Fed워치 시장에서의 5월 인상 확률은 85%에 달하고 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는 "오늘 물가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주식에 부정적이었지만, 시장의 내러티브를 극적으로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뉴욕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후 4시 30분께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9bp 떨어진 4.023%, 10년물은 9.5bp 떨어진 3.430%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시아 시장부터 일본은행이 10년물 금리를 0% 정도로 유지하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게 영향을 줬습니다.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에 대한 변화 시사 등을 기대했던 시장에선 실망감이 나타났습니다.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1% 하락했고,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금리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일본은행은 다만 명백한 완화 편향을 보여줬던 '금리가 현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낮아질 수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를 삭제했습니다. 또 통화정책을 재검토하는 데 1년~1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노린추킨연구소의 미나미 다케시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을 앞으로 최장 1년 반 동안 검토한다는 것은 그 기간 완화 기조를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오안다는 "진행 중인 미국 부채한도 협상, Fed 추가 긴축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아마도 여름 이후 부채한도 이슈가 해결되고 Fed의 긴축 중단이 더 명확해지면 변화를 줄 수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달러-엔 환율 ↑ (엔화 약세)



유럽에서도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CPI)가 7.2%로 떨어지는 등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강해지면서 채권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채권에 대한 월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발 불안도 영향을 줬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는 오늘 43.3% 폭락했습니다. 연초 이후 가치의 97% 이상을 잃었습니다. CNBC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인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행히 은행들에는 예금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ed가 발표한 상업은행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4월19일까지 미국 국내 은행 예금이 일주일간 90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

 

 

다음주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2~3일 열리는 FOMC 회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Fed의 목표를 크게 웃돌고 있으므로 25bp 인상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주시할 것은 6월 회의에서 뭘 할지 어떤 힌트를 주느냐입니다. 다수는 Fed가 추가 인상의 문은 열어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G는 "추가적인 긴축 정책이 아마도 '아직은' 적절할 수 있다"(additional policy firming may 'yet' be appropriate)라는 문구를 성명서에 넣을 것으로 봤습니다. 'yet'을 추가하는 것이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음주 금리 인상 후에도 추가 인상이 가능하지만, 은행 시스템의 균열을 고려하면 장벽은 더 높아져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명서 문구는 금리 인하보다 금리 인상 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채 6월 금리 동결에 대한 신호를 줄 것"이라고 봤습니다.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잠시 멈추고 경제가 어떻게 될지 평가하겠다'라고 할지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더 많다'라고 할지 그 어조가 다음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ECI 등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파월에게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는 데 필요한 탄약을 제공했다"라며 "파월이 '할 일이 더 많다'라고 한다면 시장을 실망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준 금리 > 헤드라인/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간다는 신호



5일엔 4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월가는 신규고용이 17만5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3월 23만6000개보다 크게 둔화하는 것이지만, 물가 2%에 부합하는 수준인 10만~15만 개(JP모건 추정)보다는 많습니다. 2일에는 노동부의 3월 구인 이직보고서(JOLTS)도 발표됩니다.


1일에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일에는 서비스업 PMI가 발표됩니다.





어닝시즌도 이어집니다. 핵심은 4일 발표하는 애플입니다. 경기 둔화는 스마트폰, PC 판매 둔화로 나타날 것입니다. 월가 컨센서스는 EPS가 전년 대비 약 6% 감소한 1.43달러, 매출은 4%가량 줄어든 929억8000만 달러입니다. 애플 외에도 S&P500 161개 기업이 다음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주는 5월입니다. 월가의 유명한 격언이 '5월에 팔고 떠나라'라는 것입니다. 칼슨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1950년 이후 5~10월 6개월간 상승확률은 64.4%로 6개월씩 끊어 봤을 때 가장 낮습니다. 상승률도 6개월간 1.7%에 그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중 9년 동안에는 5월 증시는 너무 좋았습니다. 10번 중 9번 상승세로 마감했고 상승률도 평균 0.9%, 중앙값 1.3%에 달합니다. 또 5~10월을 따져도 지난 10년간 하락한 적은 두 번밖에 없습니다. 상승률도 평균 4.9%에 달하고요.





그러나 톱타운차트에 따르면 5월 수익률은 그때가 약세장이냐, 강세장이냐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강세장일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계속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최고의 수익률을 거두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약세장의 경우 5월 말부터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져서 10월에 바닥을 찍는 경우가 평균적입니다.



S&P 500 지수 계절성 (1965년~2021년)

→ 강세장, 전체 평균, 약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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