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월스트리트나우] '미 경제는 호황' 연착륙 희망 커졌지만 침체 가능성도 상승?2023.06.30 PM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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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기준 금리 예상치 5.5%로 상승



<6월 29일 목요일>


◆미국 주식 : 다우 +0.80%, S&P500 +0.45%, 나스닥 0.00%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3.843%(+13.2bp), 2년물 4.870%(+15.4bp)

◆국제 유가 : WTI 69.78달러(+0.32%), 브렌트유 74.34달러(-0.23%)


29일(미 동부시간) 아침에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연착륙 희망을 한껏 높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여전히 좋다는 것은 '양날의 칼'입니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을 부를 수 있으니까요. 예상보다 좋은 데이터가 나온 뒤 금리가 큰 폭으로 뛰자 뉴욕 증시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① 2%까지 높아진 1분기 성장률


아침 8시 30분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2.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잠정치 1.3%뿐 아니라 시장 예상 1.4%보다 훨씬 높아진 것입니다. 미국은 GDP를 세 번(속보치, 잠정치, 확정치)에 걸쳐 내놓는데, 이번이 확정치입니다. 속보치가 1.1%였던 걸 감안하면 무려 0.9%포인트나 더 높아진 것이죠.

 


美 1분기 성장률 2%로 확정, 경기침체 우려 불식



이는 소비와 순 수출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덕분입니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은 3.8%에서 4.2% 증가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2021년 2분기 이후 거의 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또 수출 증가율은 5.2%에서 7.8%로 높아졌습니다. 주거용 투자는 -5.4%에서 -4%로 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PCE 물가 하향 수정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순 수출과 재고를 제외한 내수 최종판매는 연 3.5%로 급증해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사적 평균인 2.7%보다 높다. 지난 1년 동안의 Fed 긴축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요가 강력하다는 걸 나타낸다"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1분기 인플레이션도 하향 조정됐습니다. 1분기 PCE 물가는 4.2%에서 4.1%로, 근원 PCE 물가는 5.0%에서 4.9%로 낮아졌습니다.


② 뚝 떨어진 실업급여 청구


오전 8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주간(~6월 24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발표가 약간 늦게 나왔습니다. 전주보다 2만6000건 감소한 23만900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월가 예상(26만4000건)을 크게 밑돌아 5월 초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3주 연속 26만 건대가 나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줬는데,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죠.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9만 건…예상 하회

→ 허위 청구 감소로 인한 것으로 추정



골드만삭스는 지난 3주 동안 실업급여 청구가 많아졌던 것이 오하이오주에서 대규모 청구 사기가 적발된 것, 미네소타주가 청구 자격을 확대한 것 등으로 인해 왜곡된 것으로 의심해 왔습니다. 글래스도어의 대니얼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주 동안 증가세는 사기 등으로 인한 것이었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계속해서 실업급여를 받는 연속 청구 건수(~6월 17일)도 176만1000건에서 174만2000건으로 1만9000건 줄었습니다.

 


연속 청구건수 174만2000건...월가 예상치 하회



실시간 노동시장 지표인 실업급여 청구가 감소하자, 시장에서는 다음주 금요일(7월 7일) 발표되는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③ 잠정주택 판매는 감소


오전 10시에는 5월 잠정 주택 판매 수치가 전월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4월(-0.4%)뿐 아니라 예상(-0.5%)보다도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21% 줄어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주택시장이 냉각되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로렌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잠정 주택 판매는 부진했지만, 부동산 시장은 탄탄하다. 주택 재고 부족이 수요가 채워지는 걸 계속 막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좋은 지표는 Fed의 긴축 우려를 불렀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오전 8시 30분 GDP가 발표되자 한 차례 뛰었고 15분 뒤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나오자 이단 상승했습니다. 결국, 오후 4시 10분께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5.4bp나 뛴 4.870%, 10년물은 13.2bp 상승한 3.843%에 거래됐습니다. 한때 각각 4.903%, 3.870%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1분기 GDP와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좋게 나왔을 뿐 아니라 1분기 PCE 물가가 하향 수정됐지만, 여전히 높고 끈적하다는 걸 보여줬다. 내일 발표될 5월 PCE 물가도 인플레이션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2년물 수익률이 더 뛰다 보니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수익률 곡선 역전 폭은 100bp 이상으로 심화했습니다.

 


11월에 기준금리를 올해 두 번째 인상할 가능성 34%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워치 시장에서는 7월 25bp 인상 확률은 86.8%까지 올랐고, 11월까지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이란 베팅도 40%에 육박했습니다. 스왑 시장에서도 올해 두 번 인상될 가능성을 거의 50% 가깝게 보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달러 가치도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ICE 달러 인덱스는 0.42% 올라 103.33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금리가 뛰자 경계감이 나타났지요. 오안다의 에드 모야 전략가는 "1분기 GDP와 소비의 최종 수치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가 무너지기는커녕 훨씬 더 많은 Fed의 긴축을 받아들여야 할 것임을 상기시켰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강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투자자들은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다우는 0.80%, S&P500 지수는 0.45% 상승했고 나스닥은 0%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착륙 희망이 커지면서 △금융(1.59%) △소재(1.27%) △에너지(1.11%) △산업(0.94%) 등 경기 민감 업종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역시 경기가 좋을 때 호조를 보이는 소형주도 급등했습니다. 러셀2000 지수는 오늘 1.23% 뛰었습니다. 지난 5일 동안 2.53% 상승했고요.

 



美 증시, 경기 민감주 강세

→ 금융, 에너지, 소재, 부동산, 산업재,등 



금융주의 경우 대형 은행들이 Fed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를 통과했다는 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이 각각 3% 이상 올랐습니다. 다만 이는 예상된 일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SVB)이 테스트를 받았어도 통과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다가 은행들은 앞으로 SVB 파산 사태로 인해 강화된 자본 규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씨티의 키스 호로위츠 애널리스트는 "약간 배당금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많은 은행이 강화될 규제의 명확성을 기다리고 있으므로 자본 수익률 전망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오늘 스페인으로 이동한 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은행 혼란과 관련 “큰 은행들이 자본이 부족하거나 비유동적이었다면 관리하기가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다. 감독과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주 약세, 경기 민감주 강세



금리가 높아지자 기술주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등은 모두 하락했고 애플(+0.18%)은 소폭 올랐지만, 어제에 이어 다시 한번 시가총액 3조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어제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라고 밝혀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5%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늘 정규장에서 4.09% 하락했습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가 "정상화된 가격 수준이 2025년 어느 시점까지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한 여파입니다. 즉 업황이 바닥은 쳤지만, 회복은 느릴 것이란 뜻이죠.


그동안 월가는 시장 폭이 좁다고 우려해 왔습니다. 엔비디아 등 몇몇 기술주만 상승세를 보인다면 강세장이 지속하긴 어렵다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처럼 경기민감주가 랠리에 동참한다면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문제는 경기가 좋아지고 금융시장이 개선된다면 과연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정도는 경제의 향방에 달려있다"

"우리가 특정 횟수의 금리 인상을 정해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것을 제외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오늘 스페인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서 올해 최소 두 번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 8시 30분에는 Fed가 인플레이션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5월 PCE 물가가 발표됩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리 목표인 2%를 훨씬 넘고 있다"라면서 "5월 PCE 물가가 헤드라인 3.9%, 근원 물가 4.7%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작년 중반보다는 어느 정도 둔화한 것이지만 여전히 물가 압력은 높고 2%로 되돌리는 데는 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 헤드라인 수치가 4.4%였기 때문에 3.9%가 나오면 낮아진다고 볼 수 있지만, 근원 물가는 4월에도 4.7%였습니다. 전혀 둔화하지 않는 것이죠. 파월 의장은 지난 수요일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해와 내년까지 목표 2%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파월 "인플레는 둔화하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로 다시 낮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내일 발표될 PCE 물가는 5월 수치입니다. 6월 데이터가 더 중요한데요. 오늘 아침 독일에선 6월 소비자물가(CPI) 예비치가 공개됐는데 헤드라인 수치가 6.4%, 근원 수치가 5.8%였습니다. 지난 5월의 각각 6.1%와 5.4%보다 더 높아진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굉장히 끈적끈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월, 6월 인플레이션 전망치 (클리블랜드 연은)



스페인에서는 6월 헤드라인 CPI가 마침내 1.9%로 유럽중앙은행(ECB)의 2% 목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근원 CPI는 5.9%에 머물렀습니다. 5월 6.1%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시장 예상 5.5%보다는 훨씬 높았습니다.


경기가 괜찮아도 물가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으로 이동한 레이얼 브레이너드는 오늘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며 2024년 11월 대선 때까지 약 2%까지 내려갈 수 있는 합리적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거비가 상당 폭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오늘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이동시키기에 충분한 기준금리에 도달했다. 내 기본 사례는 지금 금리를 가까운 미래에 이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란타 연은 총재

"금융 긴축의 누적된 효과가 노동 시장을 포함한 실물 경제에 나타나고 있다"



월가에서도 여름 임대료와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① 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갖는 주거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② 임금상승률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고 노동력이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③ 공급망 회복으로 자동차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④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하고 있다 등 네 가지 이유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그는 근원 물가, 즉 근원 CPI에서 2%~2.5%포인트, 근원 PCE에서 약 1%포인트 정도를 떨어뜨리려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까지 높은 3%대, 내년 말까지 낮은 2%대, 그리고 2025년에 2%까지 낮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복잡한 상황입니다.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메릴은 지금 시장이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와 가장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2차 세계 대전 때 수많은 달러를 찍어내 군수물자를 생산했습니다. GDP의 20~30%에 달하는 재정적자가 생길 정도였지요. 돈이 풀리자 전쟁 통이었지만 뉴욕 증시는 치솟았습니다. S&P500 지수는 1942년 4월 92.92포인트에서 1946년 5월 212.5까지 158% 급등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인플레이션이 치솟았습니다. 공급망이 군수물자 생산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자동차, 주택, 가구 등의 생산 공급이 쉽지 않았습니다. 미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을 통한 균형 예산에 나섰고요. 미국인들은 결국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렸으며 약간의 경기 침체가 발생했습니다. 1946년 5월부터 1949년 6월까지 S&P500 지수는 30%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1949년부터는 번영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공급망 정상화로 인플레이션은 꺾이고 베이비붐 속에 자동차 텔레비전 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해 증시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S&P500 지수는 1949년 6월부터 1956년 8월까지 266% 상승했습니다.


1946~1949년의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을 짧게 축약해 지나면 장기 강세장이 펼치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메릴은 "지금 통화공급이 감소하는 것은 1946년~1949년과 비슷하다. 하지만 재정 정책은 균형 상태로 돌아가기보다 적자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1940년대처럼 인플레이션을 잡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죠.


이제 내일은 2023년 상반기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S&P500지수는 상반기에 14%가량 상승했습니다. 특히 5월 이후 상승세가 가팔랐습니다.


UBS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성장 탄력성과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강화하는 데이터가 나오면 연착륙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 FOMO(강세장에서 소외될까 두려워 추격 매수하는 것)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즉 6월 고용이 컨센서스(신규고용 21만3000개 증가)과 비슷하고 6월 근원 CPI가 3%에 가까워진다면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UBS는 "최근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미시간대 조사 3.3%)가 낮아지는 걸 보면 대중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느끼고 있을 수 있다. 기저효과를 보면 7월 헤드라인 CPI는 약 2.5%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성장 데이터가 실망스럽게 나오고, Fed가 시장에 가격이 매겨진 25bp보다 더 많이 추가 긴축한다면 시장 분위기는 냉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제이슨 드라호 헤드는 "S&P500 지수는 현재 거의 완벽한 연착륙 시나리오를 가격에 책정하고 있다. Fed나 데이터, AI에 대한 기대 등 어느 하나라도 잘못된다면 시장은 하락세로 기울 수 있다. 오류의 여지가 거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S&P 500 지수 상반기 상승 시 하반기 수익률 6% (상승 확률 78%) 



이제 하반기 주가 통계를 보겠습니다. LPL리서치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상반기에 S&P 500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을 때 하반기 수익률은 6%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상반기 수익률이 10%가 넘을 때는 하반기 수익률은 7.7%로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상승할 확률도 82%에 달하고요.



나스닥이 상반기에 강하게 상승하면 하반기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



반대로 불안한 통계도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는 나스닥의 무대였습니다. 나스닥은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는 1975년(45%)과 1983년(37%)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익률입니다. 그런데 1975년, 1983년 모두 하반기 수익률은 -11%, -13%로 크게 내렸습니다. 다섯 번째로 높았던 1986년에도 상반기엔 +25%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14%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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