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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3일 주식테마 동향2023.07.03 PM 03:27
■ 강세 테마 : 인터넷 대표주, 2차전지, 일자리(취업), 반도체, 두나무(Dunamu),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전력저장장치(ESS), mRNA(메신저 리보핵산),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우크라이나 재건, 태양광에너지, 전자파, 리튬, 전선, NFT(대체 불가토큰), 웹툰, 폐배터리, PCB(FPCB 등), 페라이트, 아이폰, CCTV&DVR,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 약세 테마 : 미용기기, 조선, 종합상사 등...
■ 2차전지/전기차 등
테슬라 인도 차량 대수 급증 소식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의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준.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음.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대체로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데다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1.66%), 리비안(+4.06%)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가 상승세를 보였음.
▷이 같은 소식 속 한농화성, 하나기술, 알루코, 엔시스, 삼성SDI, 에코프로, 인팩, 알멕, 씨아이에스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또한, 미래나노텍, 금양, 광무, NPC 등 리튬/폐배터리 테마도 상승.
■ 반도체 관련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8(+1.63%) 상승한 3,673.06을 기록. 인텔(+1.61%), AMD(+2.40%), AMAT(+0.21%), 엔비디아(+3.63%) 등이 상승. 특히, 다이와증권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면서 주당 목표가를 408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음.
▷아울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음. 상반기 저점 이후 공급 축소 효과로 하반기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실적 역시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주 중국을 방문, 허리펑 중국 부총리 등과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에서는 반도체 규제와 중국 반간첩법(방첩법) 등 양국 간 민감한 의제들이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리노공업, ISC,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2차전지(전고체)
삼성SDI, 전고체 파일럿 라인 가동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가 경기도 수원시 삼성SDI 연구소 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인 일명 'S라인'을 이달부터 가동하고 샘플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삼성SDI는 지난해 3월 국내 배터리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구소 내에 6,500㎡(약 2,000평) 규모 전고체 배터리 생산 파일럿 라인을 착공한 바 있음.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된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면서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경쟁에서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난 29일 삼성SDI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최윤호 사장은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음.
▷이와 관련 한농화성, 미래컴퍼니, 씨아이에스, 아바코, 삼성SDI 등 2차전지(전고체) 테마가 상승. 한편, 신성이엔지는 전고체 배터리 라인에 도입될 ‘슈퍼 드라이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삼성SDI 등 고객 요청으로 드라이룸 사업에 뛰어들어 3~4년 전부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시장에서 부각.
■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드론(Drone)
UAM 상용화 기대감 등에 상승
▷최근 언론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을 통해 2040년 세계 에어모빌리티 시장을 약 73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시장 성장성을 더 크게 추산해 2040년까지 글로벌 UAM 시장이 1조5,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한국 정부는 내년까지 비행 실증을 진행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UAM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알려짐.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밝혔으며,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신주 인수)을 확보할 예정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베셀, 카카오, 네온테크, 한컴위드, 코콤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드론(Drone) 테마가 상승.
■ 석유화학
화학업종 시황 바닥 통과 전망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화학업종은 지난 1년여간 이어지던 적자에서 벗어나 시황은 바닥을 지났으며, 2분기 평균 에틸렌 스프레드는 1년만에 200달러대를 회복했다고 밝힘. 이어 하반기 중국 리오프닝 및 경기부양책 효과와 글로벌 긴축기조의 완화를 감안하면 증설부담은 기존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힘.
▷올해 에틸렌 공급능력은 전년대비 6% 확대될 전망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증설 사이클의 마지막 해이며, 내년 증가율은 2%로 낮아진다고 밝힘. 이어 현재 에너지 시황은 수년전의 투자계획으로 미리 결정되어 있는 공급환경보다, 변동성이 아직 높지만 그 만큼 반대로 업사이드도 클 수 있는 수요 요인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밝힘.
▷한편, LG화학은 여수 NCC 2공장 매각 착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코오롱인더,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사물인터넷/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삼성전자, 보행 보조 로봇 '봇핏' 연내 출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보행 보조 로봇 관련 상표권에 이어 구동 방법에 대한 특허와 실용신안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지난 29일 애플리케이션과 상품 부착에 사용될 상표도안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짐. 해당 상표도안은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 사용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행 보조 로봇 '봇핏(Bot Fit)'이 삼성전자가 최근 강조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번 상표도안의 지정상품군은 '보행 보조용 로봇 외골격 슈트', '착용 가능한 로봇 외골격 슈트' 등으로 삼성전자가 앞서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보행 보조용 로봇과 일치하며, 삼성이 단순한 로봇 제품 출시가 아닌 '삼성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화를 준비 중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잇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연이은 특허 출원 등에 보행 보조 로봇 '봇핏(Bot Fit)'의 연내 출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케이피에프, 현대무벡스, 에스비비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와 에이디테크놀로지, 삼진, 코콤 등 사물인터넷 테마가 상승.
■ 아이폰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소식 속 상승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 클럽의 기준선인 주당 190.73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상 첫 3조 달러 클럽의 주인공이 됐음. 애플은 2018년 8월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 달러를 돌파했고, 2020년 8월 2조 달러를 넘었섰으며, 지난해 1월 장중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임.
▷한편, 미국 투자전략회사 페어리드스트티지스는 2024년 말에는 애플의 기업가치가 4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씨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월가가 애플의 마진에 대해서 과소평가했다”면서 목표주가를 240달러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프로텍, 삼성SDI, LG화학, 아이티엠반도체, 덕우전자 등 아이폰 테마가 상승.
■ 메타버스(Metaverse)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LX와 디지털트윈 구축 및 글로벌 진출 협력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LX공사는 각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며,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 발굴·추진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비롯해,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앞선 기술들이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LX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활용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한편,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가 디지털전환(DX)에 다각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가운데, 5,000억 달러(약 65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조성 사업에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칩스앤미디어, 웨이버스, 비비안, 코세스 등 메타버스(Metaverse)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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