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FT) 현금을 더 늘린 버크셔 해서웨이 2023.08.07 PM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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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Berkshire Hathaway 2분기 실적이 공시되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1) 현금 비중을 다시 역대 최대 수준까지 늘렸고

2) 1년 미만의 단기채 비중을 더 확대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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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셔 해서웨이 2분기 실적이 공시됨. 애플, BofA 등 보유주식 평가익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초단기채 등 현금 등가물이 1,470억달러까지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


- 버크셔는 2021년 현금비중을 1,490억달러까지 확대한 적이 있었고 2022년에 현금 비중을 다시 줄였는데 이번에는 2021년 만큼이나 다시 증가시킴 

 




- 지난 주 워렌 버핏은 'Fitch 신용등급 강등이 버크셔의 투자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리가 고민하는건 3개월물을 살꺼냐 6개월물을 살꺼냐 하는 점이지, 미국 달러나 Treasury 시장 자체에 대해선 전혀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 사실 버크셔는 보험 계열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금 형태로 어느 정도의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진 않음


- 다만 현재 버크셔의 초단기채 투자는 사실상 '워렌 버핏이 지속되는 고금리와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음' 을 암시하고 있다는 의견 다수


- 이를 감안하면 3개월, 6개월 T-bill 금리는 현재 5% 중반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보고 계속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





- 버크셔는 1분기에는 44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2분기에는 14억달러 매입에 그쳤음. (자사 주가가 높다고 생각한다는 의미)


- 아직 버크셔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공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보긴 해야겠지만, 일요일 공개된 문서로 보면 셰브론도 900만주 정도를 매도한 것으로 보임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박소연 이사 -
댓글 : 1 개
총알 준비하고 있나보군요.
큰거 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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