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이어트약 위고비, 심장질환에도 효과'…제약사 노보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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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제, 희귀질환 등 조건부 허가가 가능한 시장과는 달리 당뇨/비만 등 대사/만성질환의 경우 대규모 임상3상 필요. 당뇨/비만 시장 침투는 바이오텍이 접근할 수 없는 ‘빅파마’의 영역이라는 판단

- 글로벌 당뇨/비만 시장은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의 과점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체중감량 효과 데이터 외에도 심혈관 질환 리스크 감소, 신장 관련 추가 적응증 등을 위해 다수의 임상3상 진행 중. 강력한 해자를 구축해가는 중

- 국내 업체의 비만 R&D 신약 개발은 대부분 전임상 단계로 직접 경쟁은 사실상 불가 노보와 릴리의 경쟁 구도에서 파생되는 것들에 침투 가능하다는 판단

* 위고비와 병용요법 가능성을 제시하는 Fc-GDP15 개발 중인 유한양행(매수/목표주가 8만원)

* 비만 치료제 공급 부족을 겪고있는 상황에 DP CMO 가능성이 있는 한미약품(매수/목표주가 40만원)

* 기존 1주 제형 위고비, 마운자로의 4주/8주 서방형 제제 개발 중인 펩트론(Not Rated)에 주목할 필요

- 미래에셋 제약/바이오 김승민/이지현 연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