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영증권) WTI 유가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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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푹 쉬셨습니까.

금요일 미국시장은 혼조세였는데요. 고용지표가 예상대로 둔화됐지만, 연준 인사 발언이 여전히 매파적이라 달러 강세가 완전히 물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 가지 특이점은 최근 유가 상승이 매우 가파르다는 점입니다. WTI는 86달러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이고, 브렌트유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원인은 사우디, 러시아 등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테크닙FMC 52주 신고

이에 해양플랜트 전문업체 테크닙FMC가 52주 신고를 경신했습니다. 유가가 오르다보니 offshore 수익성이 좋아질거라는 베팅이겠죠.

이외에도 미드스트림 전문업체인 Baker Hughes, CNX Resources 역시 52주 신고를 경신 중입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를 자극할 수 있고, 채권/외환시장에도 악재가 될 수 있어 면밀히 관찰하셔야겠습니다.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박소연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