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0월 10일 주식테마 동향2023.10.10 PM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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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자전거, LPG(액화석유가스), 윤활유,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도시가스, 드론(Drone), 초전도체, 정유, 자원개발, 우주항공산업, 겨울,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통신,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IT 대표주, 전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전기자전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항공기부품, 피팅(관이음쇠)/밸브,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2차전지(생산), 반도체 장비, 조선 등...


■ 약세 테마 : 면세점, 항공/저가 항공사(LCC), 네옴시티, 모더나(MODERNA), 미용기기, 자동차 대표주, 모듈러주택, 화학섬유, 캐릭터상품, 타이어, 종합 물류, 의료기기, 페인트 등...



■ 정유/에너지/방산/음식료 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력 충돌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으며,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폭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800명 넘게 숨지고 2,6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음.


▷또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습을 계속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30만명에 이르는 예비군을 소집하면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음. 이번 하마스 공격의 배후가 이란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서방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될 가능성과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여부, 중동으로의 확전 가능성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이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59달러(+4.34%) 상승한 86.38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S-Oil , GS,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극동유화, 중앙에너비스, 대성산업,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SH에너지화학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LNG(액화천연가스)/도시가스/셰일가스(Shale Gas)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 또한, 혜인, 빅텍, LIG넥스원, 한일단조, 한화시스템, 퍼스텍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대한제당,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고려산업, 팜스토리, 누보, 신송홀딩스 등 사료/비료/농업/음식료업종 등 식량 관련주가 상승. 아울러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 미포조선, 일승, HSD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및 삼양사, SKC,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테마도 상승.


▷반면, 유가 상승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진에어,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호텔신라, JTC, 토니모리 등 항공/저가항공(LCC)/면세점 테마는 하락.





■ 반도체 관련주


美 정부, 삼성-SK하이닉스 中 현지 공장에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 사실상 무기한 유예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美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사실상 무기한 유예하겠다고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짐. 최상목 경제수석은 전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 정부는 최근 수출통제 당국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경제안보대화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공장을 미 수출관리 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해 앞으로 별도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하겠다는 최종 결정을 전해왔다"고 밝힘.


▷최 수석은 "이번 결정은 우리 반도체 기업의 최대 통상 현안이 일단락됐음을 의미한다"며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고 장기적으로 차분하게 글로벌 경영 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음. 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만 지정된 품목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 방식으로 VEU에 포함되면 별도로 건별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수출통제 적용이 사실상 무기한 유예되는 의미가 있음.


▷한편, 오는 11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분기(7~9월) 잠정 실적 발표에서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매출액 68조287억원, 영업이익 2조1,927억원을 기록할 전망. 올해 1, 2분기 반도체 업황 악화로 6,000억원대 이익을 내는데 만족해야 했던 삼성전자가 3분기 조 단위 이익 회복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부각.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케이엔솔, 펨트론, 레이저쎌, 매커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초전도체


이달 LK-99 백서 공개 기대감 속 상승


▷상온 초전도체 후보물질로 알려진 'LK-99'의 검증 결과를 정리한 백서가 이달 공개될 예정임에 따라 시장에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지난 9월14일 5차 서면 브리핑을 통해 “9월말까지 재현실험을 할 예정이며, 외국 논문과 국내 재현실험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해 10월 중으로 LK-99 검증 내용을 백서로 정리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또한, 최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의 에너지 첨단연구프로젝트사무국(ARPA-E)이 자국 초전도체 개발 프로젝트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ARPA-E는 HTSI와 메톡스 테크놀로지, 휴스턴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초전도 기술 관련 프로젝트에 각각 500 만 달러, 300만 달러, 2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서남,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덕성, 원익피앤이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 한편, 신성델타테크의 자회사 신성에스티는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



■ 백화점/ 소매유통


소비심리 회복세 및 中 단체관광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주요 유통 기업들의 영업성과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는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였으며 물가상승률(한국 CPI: 상반기 4.0% 하반기 3.2% 전망) 또한 완화되며 수요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 등으로 분석.


▷아울러 지난 8월10일 중국 문화여유부가 중국 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점 또한 긍정적 변화라고 밝힘. 특히, 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진 조치인 만큼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며 이와 관련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롯데쇼핑, 한화갤러리아, BGF리테일, 이마트 등 일부 백화점/소매유통 테마가 상승.



■ 양자암호


양자 산업 육성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 등에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해당 법률은 향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1년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설명. 법률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자과학기술(통신·센서·컴퓨터 등)의 연구기반 조성과 양자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종합진흥 체계의 구축, 범부처 역량 집중을 위한 양자전략위원회 설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이 있음. 이와 관련,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양자과학기술과 산업 도약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바, 정부는 양자 통신·센서·컴퓨터 기술·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언론을 통해 라영식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약한 양자측정을 통해 '양자얽힘'을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양자얽힘'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 양자정보 기술 대부분은 ‘양자얽힘’이라는 양자 고유의 상태를 이용해 구현되는데, '양자얽힘'을 생성한 후 실제로 양자기술에 활용하려면 양자상태에 '양자얽힘'이 충분히 존재하는지 실제로 검증하는 ‘양자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 다만, 검증 과정을 사용하면 '양자얽힘'이 파괴돼 검증된 양자 상태에서 더 이상 '양자얽힘'이 남아있지 않았는데, KAIST 연구팀은 양자상태를 측정할 때 양자상태에 가해지는 변화를 줄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양자측정 기술인 ‘약한 양자측정’을 도입해 '양자얽힘'을 검증했다고 밝힘. 또한, 해당 과정에서 손상된 '양자얽힘'을 ‘되돌림 측정’을 이용해 원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우리로, 엑스게이트, 에이엘티, 코위버 등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 은행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및 방어주 매력 부각 등에 상승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니버스 은행(카뱅 제외)들의 3분기 손익은 전년대비 12.0%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3.4% 늘어난 5.11조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총영업이익은 NIM 하락, 유가증권 매매평가익 감소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4.4% 감소할 전망이나, 사업비와 대손비용이 개선되며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


▷아울러 3분기에 유니버스 은행 주가는 7.6% 상승하며 KOSPI 대비 11.5%p 초과 상승했다며, 이는 시중금리 상승, 배당에 대한 기대감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낮은 주가 Multiple 등을 감안했을 때 방어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높아보인다고 밝힘. 다만, 자산 건전성 둔화나 스트레스 완충자본 부과 등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초과 상승 여력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


▷한편, 은행업종 내에서는 기업은행을 선호한다며, 타행과 다르게 기말 배당만 시행해 기말 배당수익률 8.7%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주주환원정책 측면에서는 운신의 폭이 넓은 KB금융의 투자 매력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네옴시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편에 서 있으며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는 모든 국제 및 역내 당사국들과 소통하며 전쟁 중단과 역내 긴장 확대 예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하고 국제 인도주의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빈 살만 왕세자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그 대가로 방위협약을 맺는 안을 미국과 논의해왔지만, 지난 7일(현지시간) 이후 불거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이 같은 협상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유신, 희림, 에스와이, 한미글로벌 등 네옴시티 테마가 하락.





■ 2차전지/전기차


테슬라, 9월 中 생산 차량 판매 두 자릿수 감소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9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자동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판매량은 7만4,073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한 수치임. 특히, 가장 대중적인 모델3과 모델Y 차량의 판매량은 12% 줄어든 것으로 전해짐.


▷한편, 테슬라는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7∼9월 3개월간 43만5,059대를 인도해 지난 2분기 대비 7%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6만1,000대)를 하회하는 수치임.


▷이 같은 소식 속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자비스, 레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화신, 한온시스템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EU 탄소국경세 및 美 상계관세 우려 등에 하락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美 상무부는 최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수출하는 후판(두께 6㎜ 이상 철판)에 상계관세 1.1%를 물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 이번 상계관세 최종 판정은 2020년 현대제철이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상계관세를 물지 않기로 판결한 후 3년 만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짐. 미국이 한국의 값싼 전기료를 정부 보조금으로 공식 판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한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미국 국제무역법원(ITC)에 제소할 방침으로 알려졌음.


▷아울러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탄소국경세' 첫 번째 단계가 현지시간으로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이날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에 돌입,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제품군을 EU에 수출할 때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분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화했음. 전환기인 이달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는 별도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고, 배출량만을 종합해 보고될 예정. 2026년부터 EU 기준을 초과하는 탄소 배출량에 대해 배출권 인증서 구매 의무가 발효되면서 사실상 추가 관세인 ‘탄소세’ 부담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포스코스틸리온, 동국제강, 현대제철, 신스틸, 부국철강 등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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