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황/전략] (KB증권) 고용지표와 이-팔 전쟁에 관한 몇 가지 뉴스2023.10.11 AM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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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고용에 관한 몇 가지 뉴스: 표면에 드러난 것보단 강하지 않았던 지표. 승부는 다음 판으로


신규고용 (발표: 33.6만 vs. 컨센: 17.0만)은 강했지만, 표면으로 나타난 것만큼 강하진 않을 것이란 이유들이 나타나며 증시는 상승했다.


신규고용을 제외하면, 다른 대부분 지표들 (임금, 실업률 등)은 예상을 하회했다

신규고용은 ‘레저/교육/정부’ 부문만 이상할 정도로 집중되어 증가했다

③ 가계와 ADP 조사의 신규고용은 8.6만, 8.9만으로 비슷했다. 

④ 신규고용 중 풀타임 -2.2만, 파트타임은 +15.1만을 기록했다.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단 나은 고용지표였다. 파월의 긴축을 돌릴 정도로 고용시장이 냉각되었는지 여부는 다음 판으로 넘어갔다.





이-팔 전쟁에 관한 몇 가지 주목할 주장과 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관련된 몇 가지 눈에 띄는 주장과 뉴스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5차 중동전쟁 가능성을 높게 보긴 어렵다. 1~4차의 경우 이스라엘 주변국이 참전했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헤즈볼라, 주변국 친이란 민병대의 참전 가능성은 높다


이란의 원유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란 원유 주수입국이 중국이라, 미국의 영향력은 제한된다. 유사시 사우디, 카타르 등의 증산 여력이 있다. 다만 80불대 유가에서 증산하진 않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증시에 호재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쟁이 악재였던 경우는 유가가 급등했을 때이다. 이번에도 유가만 급등하지 않는다면 그럴 수 있는데, 전쟁 후 미국 국채금리 선물은 빠르게 하락했다






세 줄 요약


1. 9월 신규고용이 강했음에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네 가지 요인을 정리했다

 

2. 이-팔 전쟁 관련해선 5차 중동전쟁 가능성을 높게 보긴 어렵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3. 유가 급등만 아니면 전쟁은 증시에 악재는 아니었다. 원유 수출을 보면, 이란은 제한적으로 감소, 사우디/카타르 등은 증산 여력이 있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이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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