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황/전략] (KB증권) 2024년 유망테마 ① 우주항공: 각국 정부들이 ‘우주 예산’을 크게 확대한 이유2023.11.10 AM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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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1960년대 우주개발 → 암흑기 55년 → 2020년대 우주개발


KB증권은 ‘2024년 전망’에서 유망산업을 추천했다 (50년 사이클의 역사, 하인환). 그중 오늘은 ‘우주항공’에 관한 몇 가지를 정리했다.


1960년대 “냉전”시대에 우주탐사 붐이 일어났다. 그리고 인류는 50년 넘게 우주에 거의 가지 않다가 (대신 중국이 갔다), 최근 들어 다시

우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0년대 우주기술에 관심이 커졌던 핵심 원인은 ‘ICBM’이었다.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래전쟁은 ‘핵’으로 결정됨을 알았고, 핵을 실어 보낼 수 있는 ‘ICBM 개발’을 위해 우주기술 경쟁이 붙었다.


그리고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미래전쟁이 ‘무인전쟁’이 될 것임을 깨닫게 했다고 한다. ‘스타링크’와 연결된 드론은 러시아의 재래식 무기를 무력화했고, 수 개월만에 주요 러시아 사령관 다수를 제거했다. 또한 머스크는 스타링크를 끊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함대 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들며 전쟁을 지배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최근 우주와 관련된 정부와 기업들의 움직임 몇 가지 정리


1) 2024년 DARPA예산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는 ‘우주항공’ 분야이다 (참고로 2023년엔 ‘반도체 패키징’). 한국도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중국 등도 ‘우주 관련’ 정책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무인전쟁)과 무관하지 않다


2) 2024년, 미국은 달착륙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을 발사한다. ‘화폐환상 시기’였던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이후 55년 만이다


3) 올해 스페이스X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베조스는 ‘시애틀 (아마존)’을 떠나 ‘마이애미 (블루오리진)’로 이사한다고 발표했다

  


자료: DARPA, KB증권 (2024년 전망: 50년 사이클의 기억: 위기 ≒ 혁신의 태동, 하인환)

 



세 줄 요약


1. 1960년대 우주개발 이후 50년 넘게 암흑기를 거쳐, 최근 다시 우주개발이 주목 받고 있다


2. 1960년대 우주개발이 추진된 것은 ‘핵탄두 ICBM’ 개발 때문이었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래전쟁이 ‘무인전쟁’이 될 것을 깨닫게 했다


3. 2024년 미국은 달착륙선 (아르테미스)을 발사하는데, 1969년 (화폐환상 시대) 아폴로 11호 이후 55년 만이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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