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WSJ) 엑슨 모빌, 리튬 채굴에 도전장

LINK : https://www.wsj.com/business/energy-oil/exxon-makes-lithium-play-in-long-term-bet-on-ev-demand-5713823f

푹 주무셨습니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향인 아칸소에서 엑슨 모빌이 리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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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시사점이 있습니다.

1) 미국의 리튬 공급망 내재화

- 탄산리튬 500만톤 규모의 염호라 대규모는 아니지만, 중국/호주 리튬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내재화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지원 사격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고

2) 지역 경기와 CAPEX

- 아칸소주 자체가 석유시추 회사들이 다 떠나는 바람에 경기가 크게 쇠락한 지역인데, 여기에서 2030년까지 인력을 채용하고 CAPEX를 늘린다니 지역경기가 크게 활성화될걸 노린거겠죠. (현재 아칸소 주지사는 공화당)

엑슨 모빌은 ESG 확장에 너무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에 시달려 왔는데, 이 참에 그런 오명도 좀 벗고 여러가지 포석을 깐 것 아닌가 싶네요.

한국 기업 입장에선 경쟁자가 늘어난거니 불편한 이슈지만, 미국이 계속 이런저런 CAPEX를 늘리는걸 보면 미국 경기가 쉽게 침체로 가진 않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박소연 이사 -

[석가여래]

엑손모빌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