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1월 17일 주식테마 동향2023.11.17 PM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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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항공/저가 항공사(LCC),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 치료제/분석, 통신, 제대혈, 생명보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줄기세포, 종합 물류, 면역항암제, 건설 대표주, 스마트홈(홈네트워크), 빈대,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리츠(REITs),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 약세 테마 : 음원/음반, 초전도체,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DMZ 평화공원, 리튬, 폐배터리, LPG(액화석유가스), 맥신(MXene),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윤활유, 비철금속, 의료AI, 페라이트,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전력저장장치(ESS), HBM(고대역폭메모리), 2차전지, 전기차 등...



■ 유전자 치료제/분석

영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치료제 허가 소식 등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16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 규제기구(MHRA)가 혈액 질환인 겸상 적혈구 및 베타 지중해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을 사용하는 새로운 종류의 의약품 '카스거비(Casgevy)'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카스거비(Casgevy)'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가 개발했으며, 12세 이상의 겸상 적혈구 및 이 질환으로 인한 재발성 통증 위기 또는 정기적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베타 지중해 빈혈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승인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툴젠, 진원생명과학, 마크로젠 등 유전자 치료제/분석 테마가 상승. 한편, 유전자가위 기술 도입 개량형 박테리오파지 개발 이력이 있는 인트론바이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인간 인슐린을 분비하는 복제 돼지를 개발한 바 있는 엠젠솔루션이 시장에서 부각. 아울러 툴젠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진셀바이오텍 지분을 보유 중인 오디텍도 시장에서 부각.




■ 반도체 장비

반도체 업황 회복 속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힘. 이는 SK하이닉스의 10조원 투자 발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마이크론도 HBM capa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 등으로 분석. 이에 2024년에는 D램 제조사의 기술 발전 로드맵과 함께 가는 장비 업체에게 기회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힘. 단기적으로는 HBM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하며, 중장기적으로는 D램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에게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소자 간 거리가 짧아지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중 하나가 누설전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하 축적의 정도가 높은 High-K 물질이 도입됐고, High-K 절연막 형성을 위해 High-K ALD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네패스아크, 더코디, 넥스틴, 리노공업 , 유진테크, 티에스이 등 일부 반도체 장비 테마가 상승.





■ 건설 대표주

내년 주택 사업 정상화 기대감 등에 상승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는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택/건축부문에서의 착공 및 분양이 원활하지 않았고, 지난해까지 급등했던 원자재가격 상승 효과가 예정원가에 반영되면서 주택 사업의 수익성 역시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힘.

▷이에 건설사들은 올해 많은 분양물량을 '24년으로 이연시켰지만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착공 현장으로 계속 남겨두기엔 부담스럽다며, 해당 현장들은 대부분 1H24 중 소화될 것으로 전망. 주택 매매를 관망하고 있던 수요자들도 금리 안정화 시점이 가시화되기 시작한다면 축적된 구매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2H24는 '22년까지 이어진 원자재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훼손된 현장들이 대부분 준공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며, 동시에 '23년 및 1H24 착공 현장들의 매출 비중이 올라오기 시작, 현장 Mix 개선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택부문 원가율이 안정되기 시작하는 시기일 것으로 전망. 그 동안 해외 현장 비중을 확대했고, 주택에서의 이익률 회복까지 나타난다면 '24년말~'25년초부터는 수주잔고 증가 + 외형 성장 + 이익률 정상화의 삼박자가 하모니를 이루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 대표주 테마가 상승.


■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앨범 판매량 성장 정체 등에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3년 하반기부터 앨범 판매량 성장 정체가 극명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힘. 올해까지는 팬데믹으로 인한 공연에 대한 수요가 앨범으로 이전하는 등 덕분에 앨범 판매량의 가파른 성장이 가능했지만, 아시아 중심의 코어 팬덤 확장기에서 벗어나 서구권까지 아우르는 대중적 흥행기로 진입하는 국면에서 코어 팬덤 규모의 척도인 앨범 판매량 성장 정체는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아울러 중국 팬덤의 전반적인 공구 수요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해석도 있다고 밝힘. 일례로 스트레이키즈 중 가장 중국 팬덤이 강한 “현진”향 중국 공구는 Maxident앨범 32만장, 5 Stars 앨범 41만장에서 Rock Star 앨범 16만장으로 최근 급감했다고 밝힘. 같은날 신보를 발매한 에스파도 직전 앨범 My World 중국 공구 100만장을 기록했지만, Drama의 경우 6일 누계 전체 초동이 80만장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공식 수출 데이터만 보더라도 중국향으로 나가는 물량이 최근 들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0일(금) 스트레이키즈 미니 8집 '樂(락)-STAR'는 초동 총 370만장, aespa의 미니 4집 'Drama'는 113만 장을 기록, 두 그룹 모두 초동 판매가 전작보다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소비여력 축소와 콘서트 개최 정상화에 따른 팬덤 소비의 분산이 공통적인 음반 구매 감소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하이브, 에스엠, 디어유 등 음원/음반/엔터테인먼트 테마가 하락.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지연 우려 속 비트코인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업체 해시덱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따라 연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승인 사례가 나오기 어려워졌으며,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에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날 소식은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계류 중인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연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며, 미국 SEC가 보류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결정을 더 늦출 수 있다는 우려에 1억6,000만달러가 넘는 파생상품 청산이 발생했다”고 밝힘. 이어 “투자자들이 파생상품을 청산하기 시작하며 시장 전반이 하락세로 기울었다”고 분석했음.

▷한편, 오후 2시30분 경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 가까이 하락한 36,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4,86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갤럭시아머니트리, 다날, 위메이드,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석유화학

국제유가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경기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76달러(-4.90%) 하락한 72.90달러에 거래를 마감. 앞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하락해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했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한 23만1,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에 시장에서는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S-Oil , SK이노베이션, GS, 흥구석유, 이수화학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석유화학 테마가 하락. 반면, 티웨이홀딩스,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는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등

테슬라 주가 하락 및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지속, 공매도 금지 이후 외국인 2차전지 관련주 순매도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테슬라는 전일대비 3.81% 하락한 233.59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이와 관련,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환기하면서 이를 옹호하고 유대인 공동체, 미 최대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 소수인종을 모두 비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현지시간 9일 HSBC는 테슬라에 대해 매도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146달러로 하향한 바 있음. HSBC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그동안 전기차 선도업체로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이윤이 크게 줄 것"이라며 "테슬라가 추구하고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성공할지도 미지수"라고 밝힘.

▷전일 SNE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가 올 상반기 예측한 1,484만대에 비해 107만대 줄어든 1,377만대로 전망된다고 밝힘. SNE리서치는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중국과 유럽 등에서 성장세가 둔화하며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침투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의 영역에 진입했다고 해석. 아울러, 높은 가격과 보조금 감축,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소비심리를 위축하면서 전기차 수요 둔화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전일 언론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지켜내고 있지만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냉담한 것으로 전해짐. 공매도 금지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 가 운데 7개가 2차전지주로 알려짐. 특히, 가장 많이 판 종목은 POSCO홀딩스로 2,96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났으며, 같은 포스코그룹주인 포스코퓨처엠 (순매도 2위)과 포스코인터내셔널 (5위)도 각각 약 2,298억원, 약 673억원 판 것으로 전해짐. 이어 삼성SDI (3위)와 LG화학 (4위)는 물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 비엠(7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편입된 금양 (8위)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원익피앤이, 에코프로, 신성델타테크,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 대유플러스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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