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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장기전망: 2024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20% 내외의 수익 구간의 기회가 있을 것2023.11.20 PM 05:29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이그전은 이하의 두 가지를 통해 현재 주식시장을 해석하고 있다. ① 화폐환상 (경기침체는 이미 지나갔고, 2025년쯤 경기침체 부각), ② 국채금리가 왕이다 (긴축=주가 하락, 완화=주가 상승). 현재 증시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2024년도 올해와 비슷하게 20% 내외의 수익을 낼 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경기는 여전히 ‘확장기’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전망에서 ‘EPS 증가 전망’과는 달리, 경제는 ‘둔화 전망’이 많은데, 둘 중 전자가 맞다고 생각하며, 경제전망은 ‘(올해도) 화폐환상’의 착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전망: 물가/고용은 괜찮은데, 4Q 성장률은 신경 쓰인다
증시에 조정이 끝난 것인지, 아니면 한번 더 있을지는 여전히 연준에 달려있다. 그 중심에 있는 세 가지 지표에 대한 생각은 아래와 같다.
① Core PCE 2%대: 근원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11/15, 이그전), 내년 상반기 중 2%대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② 고용시장 약화: 9월 FOMC 경제전망에서 실업률 전망을 3.8%로 낮춘 것은 연준이 현상황을 오판한 것이다 (9/27, 10월 전망). 연준 전망과 달리 고용은 내년 초까지 소폭 부진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③ 추세 이하 경제성장: 위의 두 가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지만, 경제 성장은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월 지표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발표 되고 있지만, 이는 금리급등에 따른 일시적 영향일 수 있다. 따라서 12월 FOMC 전에는 GDPNow 4Q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이하라면 괜찮을 것이고, 3% 이상이라면 긴장할 필요가 있다.
세 줄 요약
1. 장기적으론 여전히 증시에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화폐환상 하에서 경기/실적 사이클은 여전히 확장기에 있기 때문이다
2. 단기엔 국채금리가 왕 (연준 긴축 여부 중요)인데, 물가/고용은 괜찮다고 보고 있지만, 4분기 성장률은 지켜볼 것이 있다
3. 10월 지표는 부진하지만, 국채금리가 안정된 11월 지표를 볼 필요가 있다. GDPNow를 보는 관점을 첨부했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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