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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엔씨소프트의 변신 ‘TL’, 자동사냥 없고 BM도 다르다2023.12.02 PM 04:28
오는 7일 국내 정식 서비스…인식 개선 성공 여부 ‘관심’
엔씨소프트가 신작 ‘TL’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L’ 개발진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동사냥 기능을 삭제하고 ‘페이투윈’ 요소도 제거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L)’를 통해 인식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자동사냥을 삭제하고 능력에 영향을 주는 유료 상품도 제거했기 때문이다. 기존 이용자들의 비판을 수용한 결과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신작 ‘TL’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TL’은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PC 기반 신작이다. 내년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콘솔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언리얼엔진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생동감 넘치는 자연환경의 변화를 담아냈다. 개방형 월드를 구현해 대규모 인원이 어우러지는 MMORPG의 재미도 살렸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TL’의 출시를 앞두고 변화한 모습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 당시 이용자들로부터 받았던 의견을 대부분 수용했다. PvE 콘텐츠를 강화하고 성장 동선을 개선했다. 이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뜯어 고쳤다.
핵심은 자동사냥의 삭제를 통한 조작의 맛을 살린 것과 ‘돈’이 아닌 이용자의 노력과 실력으로 성장하는 게임을 만든 점이다. 기존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의 엔씨소프트에 대한 이용자의 시각에서 탈피를 시도한 셈이다.
실제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 ‘프로듀서의 편지’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전 테스트 대비 달라진 ‘TL’의 특징과 함께 유료 상품 설계에 대한 이용자 우려에 대한 해명에 거듭 나서왔다.
개발진에 따르면 자동사냥과 이동 기능을 삭제하고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전투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캐릭터가 움직이면서도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전투 시스템의 전반적인 부분을 조정했다. 모바일게임처럼 ‘보는’ 게임이 아닌 PC나 콘솔게임처럼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게임으로의 전환이다. 자연스럽게 지루한 단순 반복 사냥 구간을 삭제하고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형태로 PvE 콘텐츠와 성장 동선도 개편됐다.
여기에 소위 ‘페이투윈(Pay to Win)’으로 불리는 캐릭터 육성이나 능력 강화에 영향을 주는 유료 상품도 모두 제거했다. 첫 공개 당시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탑재하지 않았고 게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품들도 없었다. 일각에서 지적됐던 비공개 테스트 당시 존재한 유료 재화를 소비해 이용했던 콘텐츠인 특급 의뢰 시스템, 럭키 콜렉터 시스템 등도 삭제했다. 향후에도 능력에 영향을 주는 상품은 절대 추가하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TL’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의 경우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며 추가된 서버도 지속해 마감이 이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초 5개 서버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으며 이후 이용자 신청 상황에 따라 10개 서버를 추가로 개설했다. 각 서버별 신청 인원도 두차례에 걸쳐 확장한 끝에 모두 마감돼 1일 신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드라코’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 오는 7일 ‘TL’의 론칭 순간을 오프라인에서 축하하는 ‘그랜드 오픈 랜 파티’도 개최한다. 신청자 중 총 127명을 초청해 서울 신논현역 인근 포탈 PC방에서 현장 이벤트와 함께 ‘TL’을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OrangeNet
- 2023/12/02 PM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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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PM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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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PM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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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PM 06:11
자신있음 풀프라이스로 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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