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 | 역사] (WSJ) 빌 애크만의 기행은 계속된다 : 반유대주의 쟁점화2023.12.13 P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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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wsj.com/us-news/bill-ackman-college-presidents-a20ff0d3

 

 

내년 말 미국 대선에서 가장 큰 쟁점은 당연히 물가죠.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촉발한 '반 유대주의(anti-semitism)' 운동이 심상치 않습니다. 내년 대선까지 핵심 쟁점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최근 채권금리 베팅으로 금융가의 핫 피플이 된 빌 애크만이 최근 대학이 '반 유대주의' 등 극단적 메세지에 대처하지 않는다며, 총장 사임 캠페인까지 벌이는 등 이목을 끌고 있어 한 번 읽어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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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학 캠퍼스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나치를 연상하는 '유대인을 학살하자'는 극단적 메세지가 횡행


- 그런데, 이같은 인종차별적 흐름에 소극적으로 대처한 대학 총장들이 사임 압력을 받고 있음. 하원 청문회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며 반유대주의에 명백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


- 그런데 하버드는 흑인 여성 총장인 클라우디아 게이를 유임키로 결정. 빌 애크만 때문에 총장이 잘렸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싫어서 그랬다는 썰


- 빌 애크만은 하버드 출신이고, 딸도 하버드를 나왔음. 게다가 유대인 유명 건축가와 결혼했기 때문에 이 이슈에 더 민감. 심지어 졸업 논문 제목도 '유대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하버드 입학(Scaling the Ivy Wall: The Jewish and Asian American Experience in Harvard Admissions)'이었음


- 그는 '캠퍼스가 이념화되고 있고, 이것이 도리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 유대인 학살이 아니라 흑인 학살 발언이라도 클라우디아 게이가 과연 그렇게 대답했겠냐는 것


- 예전에 허벌라이프 관련 Activism 전개할 때 '지구 끝까지 쫓아가겠다(to the end of the earth)'고 했던 그 집념이 다시 발휘되고 있는 듯 (결국 수억달러 손실을 봄)


- 빌 애크만은 하버드에 최근 5천만달러를 기부했던 큰 손인데, 의회에서 '하마스의 잔혹 행위에 대한 다큐 영화' 상영에 하버드 총장이 바빠서 참석 못한다고 하자 '내 개인용 제트기로 데려다 주겠다'고까지 했을 정도

 




 

위는 일론 머스크의 이스라엘 방문, 네타냐후 미팅 장면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팔레스타인 차별에 반대한다며 반 유대주의 편 들었다가 혼쭐(?)이 나서 이스라엘 방문한거 아니냐며 말들이 많았죠.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박소연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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