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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스트리트나우] 조정, 하루로 끝? 저가매수의 물결…'모두 너무 행복'2023.12.22 AM 10:59
<12월 21일 목요일>
21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주가는 아침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어제 갑작스럽게 나타났던 하락세를 상당 폭 만회했습니다.
아침부터 발표된 경제 데이터들이 계속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뒷받침했습니다.
① 3분기 물가 2%(Fed 목표 도달)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잠정치 5.2%보다 낮아진 것이죠. 그렇지만 여전히 2분기 성장률(2.1%)의 두 배 이상이며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합니다. 4.9%는 지난 10월 처음 발표됐던 속보치와 같습니다.
3분기 GDP 수치가 하향 조정된 건 개인소비지출(PCE)과 재고투자가 애초 집계보다 덜 증가한 탓입니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해 잠정치 3.6% 증가에서 하향 조정됐습니다. 뜨거웠던 소비가 덜 뜨거웠던 것으로 재집계된 것이죠. 이는 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3분기 PCE 물가는 전 분기 대비 2.6% 올라 잠정치 2.8%에서 낮춰졌고요. 특히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잠정치 2.3%가 2.0%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2.0%는 미 중앙은행(Fed)의 물가 목표입니다.
美 3분기 성장률 확정치 5.2%→4.9%로 하향 조정
② 여전히 건강한 고용
지난주(~16일)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직전 주보다 2000건 증가한 20만5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 예상 21만5000건을 밑돌았습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급여를 청구한 건수는 1000건 감소한 186만5000건을 기록했습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종합적으로 이 지표들은 강력한 노동 시장을 반영하며 연착륙을 지지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美실업수당 청구건수 20.5만건…전망치 밑돌아
③ 경기선행지수는 별로
콘퍼런스보드의 11월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보다 0.5% 내린 103.0을 기록했습니다.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20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LEI는 침체를 가리키고 있지만, 이는 이미 침체 수준에 있는 제조업 중심으로 데이터를 산출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를 조금 더 잘 반영하는 경기동행지수는 11월 전월보다 0.2% 상승해 111.2를 기록했습니다. 웰스파고는 "LEI의 지속적 경고 신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성장은 계속 강화되었다. 오늘 아침 발표된 GDP 성장률을 보면 미국 경제는 3분기에 연평균 4.9%의 속도로 성장했는데, 이는 약한 경제와 거의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1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0.5%...20개월 연속 하락
경기선행지수 구성 요소
→ ISM 신규 주문, 소비재 주문, 자본재 주문 (항공기 제외) 등 제조업 관련 항목이 많음
④ 꿈틀대던 유가 하락
오늘 아침 아프리카 2대 산유국인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홍해 해상 운송 중단 사태로 오르던 유가에 찬물을 부었습니다.
앙골라는 OPEC+가 이달 초 추가 감산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된 자국의 생산 쿼터 하루 111만 배럴이 너무 낮다며 불만을 제기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탈퇴를 발표한 것이죠. 이는 OPEC+의 힘을 약화할 수 있습니다. 2007년 OPEC에 가입한 앙골라는 지난 11월 기준 하루 113만 배럴을 생산했습니다. 전체 OPEC 생산량(하루 2800만 배럴)의 4% 수준입니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헬리마 크로프트 애널리스트는 "앙골라는 최근 몇 년간 불만이 많았던 회원국 중 하나였다. 앙골라의 생산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탈퇴는 OPEC의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원유 생산량 사상 최대
⑤ 마이크론 기대감↑
어제 장 마감 뒤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장 출발과 함께 7% 뛰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이 7개 분기 만에 반등하면서 월가 예상을 상회했고, 적자 폭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시장 재고가 줄면서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10% 안팎, 낸드는 약 20% 올랐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데이터센터와 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2024년 경영 기반이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 분기에 매출 51억~55억 달러, 주당 38~52센트 손실을 예상했는데요. 이는 월가 전망(49억7000만 달러, 주당 76센트 손실)보다 훨씬 좋은 것입니다. 웰스파고는 "훌륭한 콘퍼런스콜이었고 좋은 실적이었다. 단기적으로 생산을 현 수준에서 관리하고 ASP를 높이기 위해 행동하겠다는 마이크론의 설명은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론은 8.63%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텔(2.88%), AMD(3.28%) 주가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미국 반도체, 전기차 랠리…마이크론 실적 호조에 8%대 급등
마이크론뿐 아니라 오늘 아침 실적을 발표한 카니발(6.2%), 카맥스(5.18%)의 실적도 예상보다 나았습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실적 공개에 나선 나이키는 "매출이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약 5% 하락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 10월 말 랠리가 시작된 뒤 보지 못했던 급락세가 나타났었죠. 그것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1시간 반 동안 별다른 이유나, 이벤트가 없이 주요 지수가 하락해 1.5% 안팎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9월 말 이후 하루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지요.
팩트셋은 "뚜렷한 촉매가 없었지만 시장은 오후에 급격하게 하락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지난 9거래일 중 8거래일 상승세를 보인 뒤에 나왔다. 아마도 과매수 상태가 이유였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에 25포인트까지 근접하기도 했었습니다. 팩트셋은 "갑작스러운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내러티브 관점에서 볼 때 전혀 새로운 것은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장 막판에 트레이더들이 만기 하루짜리 제로데이 풋옵션 (0DTE, Zero Days to Expiration)을 대량 매수한 게 급락세를 불렀다고 추정합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개별 주식 옵션은 일주일 단위로 만기를 맞고, 지수(ETF) 옵션은 하루 만기짜리가 거래되지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어제 장 후반에 S&P500 지수가 4770대에 있을 때 4755, 4765, 4670에 팔 수 있는 풋옵션 매수가 몰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하락하면서 풋옵션이 실행될 가능성이 커지자 풋옵션을 판 마켓메이커, 즉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대형금융사들이 헤지를 위해 지수 선물 등을 급하게 매도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S&P 지수는 장중 최고 4,778.01에서 순식간에 급락해 4,698.35로 마감했다는 얘기입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매튜 팀 파생상품 거래 헤드는 "트레이드들은 헤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공격적으로 선물과 주식을 매도해야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어제의 갑작스러운 매도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분명히 0DTE 옵션 거래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지만, 블룸버그가 아침 첫 페이지에 실을 만큼 충분하지는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소한 유동성과 거래량(연말이어서 적은 유동성 속에서 거래량이 적었다. 내일은 사실상 많은 시장참여자에게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다), 지정학적 요인(어제 오전 내내 홍해 이스라엘 등 지정학적 뉴스가 이어졌다) 등도 그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제와 같은 움직임이 앞으로 더 나타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오늘 아침 고객과의 피드백 대부분은 '저가매수'에 관한 것이다. 이것(어제 갑작스러운 하락)을 더 큰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격리된 상태라고 말하겠다. 지수(선물)는 다시 4700을 넘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명 투자자 마크 미네르비니는 지난 화요일 "다우와 나스닥지수는 8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는데 이는 매우 인상적이지만 분명히 지속 가능하지는 않다. 시장이 과도하게 올라 주요 지수의 공매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밝혔었고요. 어제는 "오늘 다우 지수에 대해 공매도를 했고 지수는 우리가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최고점 근처에서는 작은 스톱이 발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단기 하락을 노리고 지수 풋옵션을 산 사람 중 하나일 수 있지요. 다만 미네르비니는 단기 조정을 예상하지만, 시장에 대해 계속 긍정적입니다. 그는 S&P500 지수 기준으로 3~6%의 얕은 조정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 Fed의 전환, 연착륙 등 거시적 내러티브가 긍정적인 상황에서 예상되는 얕은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부터 저가 매수가 활발히 들어왔습니다. 경제 데이터들도 이를 지원했고요. 주요 지수는 0.4~1.2%의 큰 폭 반등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고 장 막판 매수세가 추가 유입됐습니다. 결국, 다우는 0.87%, S&P500 지수는 1.03% 올랐고 나스닥은 1.26%나 반등했습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단기에 너무 급등하다 보니 어제와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12월은 상승세로 끝나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것도 강세론자들 중에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설립자는 '모두가 너무 행복한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대부분 전문가는 시장이 과매수 상태이며 조정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우리도 이에 동의한다. 그게 오랜 연말 목표인 4600을 높이지 않은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 조사에서 낙관론이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 시카고옵션거래소의 풋/콜 비율이 0.6 수준에 불과한 것 등을 제시하며 "최근 낙관론이 다소 과도해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리 설립자는 CNBC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Fed가 앞으로 금리 인하를 어떻게 시장에 전달할지 고민하고 있고, 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이에 대해 불안해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상황에서 데이터에 의존해 금리를 올려왔는데, 앞으로 어떤 조건 하에서 실질 금리를 정의하고 언제 금리를 내리는 게 적정한지 논의가 필요하므로 그렇다. 이것이 우리가 내년에 S&P500지수가 5200에 달할 것으로 보지만 대부분 이익은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보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리 설립자는 "12월은 매우 강세를 보일 것 같다. 포물선 모양이 되는 것 같다. 그러나 하지만 그런 움직임은 조정(consolidation)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아마도 내년 3, 4월에 일부(some) 되돌림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UBS는 미국 증시에서 불 트랩(Bull Trap)이 나타날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불 트랩이란 전고점을 깨는 상승장이 나타날 것이란 잘못된 신호를 말합니다. UBS는 "S&P500 지수가 지금 중요한 전술적인 정점을 만드는 과정에 있고 1분기 부정적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모멘텀이 성숙하고 있고, 투자감정은 역발상 투자 영역에 있으며, 너무 낮은 변동성 및 극도의 과매수 된 채권 등이 그런 근거라고 제시했습니다. UBS는 "이런 기술적 요인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시장 추세 반전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1분기에 지수가 4280으로 하락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이 구체화하려면 우선 S&P500 지수가 핵심 저항선인 4607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야 합니다. 그게 공매도 초기 신호라고 UBS는 밝혔습니다. UBS는 이런 기술적 요인들 외에도 채권 수익률이 반등하면서 내년 초 위험자산 거래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UBS는 "1분기 초에 미국 주식은 부정적 서프라이즈 쪽으로 놀랍게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초기 목표는 1분기 말/2분기 초에 4100"이라고 밝혔습니다.
씨티그룹은 랠리가 피로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어떤 하락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씨티는 "우리의 메시지는 하락세를 예상하되 그걸 매수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궁극적으로는 Fed의 비둘기파 전환(pivot)을 북극성으로 삼아 계속 투자하라"라는 것입니다.
찰스 슈왑은 "지난 한 달 동안 위험자산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수많은 정서 지표가 '극단적 낙관론' 영역으로 밀려났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을 위해 잠시 숨을 돌리고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주식 변동성이 2024년 채권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금리가 낮아지면 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지만 물가, 경기 관련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4시께 미 국채 10년물은 전날보다 1.5bp 오른 3.892%에 거래됐고, 2년물은 0.2bp 내린 4.349%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GDP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뒤 잠시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 다시 보합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수익률이 단기에 지나치게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추세를 바꾸는 데이터가 연이어 나온다든지 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르 전략가는 "지금 채권시장에서 FOMO가 최악에 달하고 있다. 사람들이 '10년물 수익률이 3%대까지 떨어졌어? (더 떨어지기 전에) 지금 당장 채권을 좀 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나는 그런 감정과 싸우고 싶다. 약간 시간은 걸리겠지만 10년물 수익률은 다시 4%대로 상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정말 ‘산타 랠리’가 시작됩니다. 산타 랠리의 공식 기간은 올해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입니다. 즉 내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입니다.
산타랠리 실패 → 주가 하락 전조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냑(Stock Trader’s Almanac)의 제프 허치 편집인에 따르면 1969년 이후 이 기간에 S&P500은 평균 1.3% 상승했습니다. 통상적인 10거래일 상승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산타 랠리가 실패한다면 역사적으로 주가 하락의 전조였습니다. 허치는 ”산타 랠리에 실패하는 건 약세장의 전조나 나중에 더 싼값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시기가 온다는 걸 뜻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산타 랠리가 없었던 1994년, 2005년, 2015년에는 연간 보합세를 나타냈고, 2000년과 2008년에는 -10%가 넘는 큰 폭의 하락장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내일 중요한 데이터인 11월 PCE 물가가 발표됩니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11월 헤드라인 PCE 물가는 10월 대비 0.1% 상승하고 1년 전에 비해선 2.8%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3.4% 오를 것으로 관측합니다. 10월보다는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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