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WSJ) 스트리밍 이합집산 : 구독 끊고, 합치고, 광고 삽입2024.01.03 PM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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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wsj.com/business/media/americans-are-canceling-more-of-their-streaming-services-fb9284c8


 

유튜브 프리미엄 1개월 구독가격이 1만 9천원으로 오른다고 해서 이젠 끊어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저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관련 기업 영향에 대한 분석 기사가 WSJ에 실렸네요.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결국 소비자들 지갑이 얇아지는 것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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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밍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증가


- 해지율은 1년 전 5.1%에서 작년 11월 기준 6.3%까지 급등. 가뜩이나 생활비도 모자라는데 구독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 이럴바에 케이블TV 보는 비용이랑 똑같은거 아닌가 생각까지 들 정도라고

 




- Apple TV+, Discovery+, Disney+, Hulu, Max, Netflix, Paramount+, Peacock, Starz 등 주요 스트리밍 가입자 중 25%가 지난 2년간 최소 3개 구독을 취소


- 이에 업체들은 1) 광고가 포함된 저렴이 버전을 내놓거나, 2) 경쟁사와 협력해 번들 제품(2개 이상 묶음 서비스)을 출시하거나, 3) 할인/월간 무료 혜택 등을 고민


- 실제로 최근 훌루는 6개월간 광고를 보는 댓가로 월 2.99달러 서비스를 출시. (원래는 월 7.99달러)


- Downgrade도 발생. 프리미엄 넷플릭스(월 22.99달러)에서 스탠다드 요금제(월 15.49달러)로 낮춤. 해상도가 낮아지고 공유할 수 있는 기기수도 줄어들지만 얇은 지갑이 부담


- 이에 업체들은 취소한 고객들을 재유치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음 : Black Friday 재가입 프로모션으로 Disney+, Neflix는 광고가 추가된 저렴이 버젼을 홍보


- 여러개를 묶음 서비스하는 번들링도 대안으로 제시 : Disney+, ESPN+, Hulu 3개를 묶어 놓으면 취소율이 큰 폭 하락할 수 있다는 것. 


- 특히 2023년 헐리우드 작가와 배우진이 AI 활용에 반대하며 파업을 한 뒤로 제작되는 컨텐츠 총량이 급감한 것도 영향. 이러한 경향은 점점 확산될 것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박소연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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