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월 4일 주식테마 동향2024.01.04 PM 02:22
■ 강세 테마 : LPG(액화석유가스), 해운, 도시가스, CCTV&DVR, 정유, 자원개발, 건설 대표주, 셰일가스(Shale Gas), 여행, 리츠(REITs), 백화점, 남북경협, 화학섬유, 사료, 종합 물류,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인터넷 대표주, 2차전지(장비) 등...
■ 약세 테마 : 모더나(MODERNA), 면역항암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치매, STO(토큰증권 발행), 마리화나(대마),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유전자 치료제/분석, 의료AI, 제약업체, 비만치료제 등...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등
이란 폭격 및 리비아 유전 폐쇄 소식 속 국제유가 급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이란 폭격·리비아 유전 폐쇄 등에 급등.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2달러(+3.30%) 상승한 72.70달러에 거래 마감.
▷언론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 지역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로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짐. 이란이 사태의 배후로 이스라엘에 무게를 두고 대응을 예고하면서 가자지구 전쟁이 확전될 우려가 커지는 모습. 아울러 리비아의 최대 유전인 엘 사라라 유전이 시위대 영향으로 폐쇄됐다는 소식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했음.
▷이 같은 소식에 S-Oil,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대성에너지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SH에너지화학 등 셰일가스 테마가 상승. 아울러 한국석유도 에너지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
■ 해운
홍해 리스크에 따른 물류비 상승 지속 전망 등에 상승
▷주요 해상 교역로인 홍해에서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이 심화되고 있음. 지난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 2위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해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음. 독일 컨테이너 해운사 하파그로이드 역시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홍해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고 밝힘.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 중에 있다고 밝힘.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기준 부산-미국 동부 노선 물류비는 3,041달러, 부산-유럽 물류비는 2,495달러로 전월(2,398달러, 1,199달러) 대비 26.8%, 108% 각각 상승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흥아해운, HMM,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등 해운 테마가 상승.
■ 여행
올해 호실적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4분기 두 회사의 전분기대비 송객 수 성장률은 25%로 예상보다 소폭 좋았다며, 올해 1월 강력한 회복에 힘입어 1분기에는 30%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힘. 두 회사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0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 중간 가격대 상품의 비중이 5% 수준이었으나 최근 두 회사 모두 30%대를 기록한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 이어 여행경험이 쌓이면서 관광지만 방문하거나 쇼핑옵션이 포함된 가장 싼 상품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있다며, 평균판매단가 상승에도 고객만족도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고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제주도를 찾는 교통 수단의 증가하고 있으며, 마카오 단속에 따른 반사 이익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아울러 카지노 드랍액이 꾸준히 증가 중으로 지난해 3월 약 960억원 수준이었던 카지노 드랍액은 지난해 12월 약 1,300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힘.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출국자는 2,200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2,428만명)의 90% 수준까지 회복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해외 출국자가 늘면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했음.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은 44만명으로 연간 분기 기준 가장 많았으며, 2022년 대비 232% 급증했음. 하나투어 관계자는 2024년 1분기 역시 수요와 공급의 안정화로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모두투어 역시 지난해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은 26만명으로 연간 4개 분기 중 가장 많았음.
▷이 같은 소식 속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 여행 테마가 상승.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는 보고서를 통해 "겐슬러 SEC 위원장이 가상화폐를 수용하지 않고 있고, 그가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밝힘. 이어 "2분기에는 승인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SEC가 1월에 모든 (현물 ETF) 신청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SEC가 승인을 거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0% 가량 급락해 다시 3만6,000달러∼3만8,000달러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6% 가량 하락한 42,690달러선에서 거래중임. 빗썸과 업비트에선 6,000만원선이 붕괴된 5,770만원에서 거래중임.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투자, 갤럭시아머니트리, FSN, 다날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12월 판매 둔화 속 올해 보수적인 판매 가이던스 제시 등에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12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34.2만대(-0.8%yoy)를 기록했다며, 내수 시장 판매가 전년비 11.7% 대폭 감소한 것이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 조업일수 감소 영향도 일부 있었으나 판촉 활동 강화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감소가 나타나 것은 예상보다 내수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기아의 12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21.3만대(-9.2%yoy)를 기록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며, 내수뿐 아니라 해외 시장 판매의 동반 부진이 나타났다고 설명. 이는 해외 공장 조업일수 감소를 감안해도 실망스런 수준으로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힘.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024년 글로벌 판매 목표로 424만대(+0.6% yoy), 320만대(+3.7% yoy)를 제시했다며, 내수 시장의 판매 둔화를 전망하는 등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밝힘. 다만, 해외 시장 판매는 현대차, 기아가 각각 2.4%, 5.9%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음.
▷이에 금일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 덕양산업, 우신시스템, 코리아에프티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하락.
■ 은행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커버리지 은행주 대부분의 4Q23 실적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민생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이익의 일부가 갹출되면서 비경상적인 비용이 대규모로 발생한데 기인한다고 분석.
▷아울러 올해 중 NIM의 추세적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경상 CCR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또한,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현 상황은 실적 및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재차 확대하는 요인이라며, 도입이 예정된 스트레스 완충자본 또한 은행지주들이 제시한 자사주 정책의 지속적인 실현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카카오뱅크,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에 하락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82(-2.03%) 하락한 3,941.21를 기록. 인텔(-1.57%), AMD(-2.35%), 엔비디아(-1.24%) 등이 하락세를 보였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금리 인하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 요건 등의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는 모습.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가자가 2024년 말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함을 시사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인하 관련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DB하이텍, 이미지스, 퀄리타스반도체, 네패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한편,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AI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기술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반도체, SFA반도체, 네오셈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하는 모습.
■ 초전도체
中 LK-99 복제 성공 주장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LK-99를 복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두 곳의 중국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Christian Keil은 X(옛 트위터)를 통해 "LK-99를 복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두 곳의 중국 연구소가 상온의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며 "두 개의 실험실에서 결과가 확인됐으며, 250K, 즉 -10F 또는 -23C의 초전도성을 보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신성델타테크, 서남, 씨씨에스, 파워로직스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
■ 그래핀
세계 최초 그래핀 기능성 반도체 개발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그래핀으로 만든 기능성 반도체가 처음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미국 조지아공대 물리학과 월터 드 히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탄화규소 웨이퍼에 성장시킨 에피택셜 그래핀으로 기능성 반도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힘. 드 히어 교수는 그래핀 반도체를 이용하면 실리콘 반도체보다 더 작고 빠른 장치를 만들 수 있고 양자 컴퓨터에도 응용할 수 있다며, 전자공학 역사에서 그래핀이 실리콘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언급.
▷한편, 연구팀이 에피택셜 그래핀으로 반도체를 제작해 측정한 결과 실리콘보다 전자 이동성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아이텍, 상보, 대창, 크리스탈신소재 등 일부 그래핀 테마가 상승.
■ 자율주행차
테슬라, 자율주행 결함에 따른 리콜 여파 등에 하락
▷국토교통부는 테슬라 모델Y·모델3·모델X·모델S 등 4개 차종 6만3,991대를 포함해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힘. 전체 리콜 차량의 88%를 차지하는 테슬라 모델들은 오토 파일럿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토부는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시 운전자에게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메시지를 주지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음.
▷한편, 국토부가 대대적인 리콜에 나선 것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달 중순 2012년 이후 판매된 테슬라 차량 203만 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 로 알려짐. 이는 자율 주행 장치 관련 역대 최대 규모 리콜인 데다, 물리적 결함이 아닌 소프트웨어 등 기능 결함을 문제 삼아 이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당시 NHTSA는 "자율 주행 기술은 책임 있게 작동될 때만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테슬라의 안전장치는 이를 만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칩스앤미디어, 코리아에프티, KG모빌리티, 라이콤, 퓨런티어, 팅크웨어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하락.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타이트한 올해 중국 게임 시장 영업 환경 전망 등에 하락
▷메리츠증권은 2024년 중국 게임 시장의 영업 환경이 전년 대비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 이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나 2023년에는 대두된 적 없던 규제가 새로이 시행될 예정이며, 신작 출시가 대거 이루어지며 경쟁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 아울러 판호를 발급받은 국내 게임 중 순위권 안착에 성공한 사례가 아직까지 포착되지 못한 점 또한 미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
▷특히, 국내 게임 중 출시 3개월 이후 20위권 안의 매출 순위를 기록한 게임은 <메이플스토리m> 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현재는 40위권까지 밀려난 상황이라고 밝힘. 1년 전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지금은 과거 대비 기댓값이 하락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
▷이와 관련, 네오리진, 넷마블, 넥슨게임즈, 펄어비스, 미투온, 컴투스홀딩스, 더블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 게임/모바일게임 테마가 하락.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