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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듄의 세계에 영감을 준 실제 사상들 (feat. 이븐 칼둔 & 카를 융)2024.01.28 PM 10:45
1) 이븐 칼둔
14세기 아랍을 대표하는 역사가/사상가
키탑 알 이바르 (이바르의 책)
무깟디마 : 『키탑 알 이바르』의 서문
제국의 흥망성쇠가 반복되는 이유
정착민들은 도시의 안락한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점차 게을러지고 안주하게 됨
반면 유목민들은 거친 환경에서 단련되고 종교적 광신으로 뭉치면서 더 강해짐
그래서 결국 유목민들이 도시를 정복하게 됨
하지만 유목민들도 정착민이 되면 마찬가지로 게을러지고 안일해지면서 약해짐
결국 이들도 다른 유목민들에게 정복당하는 운명이 됨
아사비야 (연대 의식)
계급·빈부 격차를 넘어 구성원을 하나로 통합하여 더 큰 집단 행동을 하도록 만듬
개인적 보상은 없지만 정신적 충만감으로 집단을 강하게 결속시킴
아사비야가 강한 종족이 약한 종족을 정복하기 쉬움
정착민들은 안락한 생활, 지배계급의 부패와 사치,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로 아사비야가 약한 경우가 많음
반면 유목민들은 거친 환경에서 축적된 강력한 아사비야로 뭉쳐서 그들보다 강한 정착민들의 제국을 정복하는 일이 주기적으로 발생
토마스 콜, ‘로마 제국의 멸망', 1836년, New York Gallery of Fine Arts 소장
2) 카를 구스타프 융
20세기 초 저명한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의 시조인 프로이드의 수제자
https://m.blog.naver.com/lucenty01/221567620404
집단 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
전세계의 여러 문화권들의 신화와 전설에서 매우 비슷한 신화적 상징들이 공통적으로 등장
원형 (Archetype)
이렇게 여러 인간들의 무의식에 공통적으로 탑재된 심상들
예) 용, 뱀 등
집단 무의식은 인간 유전자의 공통적인 부분의 영향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
그러나 신비주의자들은 모든 인간들의 무의식들이 공통의 정신적 저장고로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
아카식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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