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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월 8일 주식테마 동향2024.04.08 PM 03:18
■ 강세 테마 : 유리 기판, 생명보험, 손해보험, 전력설비, 해운, 은행, 자동차 대표주, 윤활유, 영화, 스마트홈(홈네트워크), 스마트카(SMART CAR), 전선, LPG(액화석유가스), 줄기세포, 자원개발, 통신 등...
■ 약세 테마 : NI(네트워크통합),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폐배터리, 3D 낸드(NAND), 온디바이스 AI, HBM(고대역폭메모리), 2차전지(전고체), 의료AI, 뉴로모픽 반도체, 2차전지(장비), 마이크로 LED,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시멘트/레미콘, 맥신(MXene), 제대혈, 전자파, 화이자(PFIZER), 초전도체, PCB(FPCB 등), 조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 AI 챗봇(챗GPT 등) 등...
■ 유리 기판
반도체 유리 기판 상용화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이 유리 기판 선점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을 비롯해 SKC, 삼성전기 등이 유리 기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반도체 유리 기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특히,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통해 이르면 2026년부터 유리기판을 채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필옵틱스, 와이씨켐, HB테크놀러지 등 유리 기판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반도체 업체가 2026~2027년 이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관련 공급망의 이익 기여를 논하기 이른 시점이고, 따라서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클 수 있다고 밝힘. 다만, 역사적으로 기판 소재는 변화해왔고, 새로운 변곡점이 가까워졌다는 ‘방향성’에 주목한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제이앤티씨, 에프엔에스텍, 켐트로닉스, HB테크놀러지, SKC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 전선/ 전력설비
글로벌 인프라 및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업계에 따르면, 북미,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대·교체 수요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세계적인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북미 지역에서 약 30년 주기로 돌아오는 전력기기 교체 시기와 AI 기술 수요 확산이 겹치며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양상인 가운데, 미국에서는 2022년부터 중국산 전력기기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변압기 생산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또한, AI 기술 수요 확대는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매출 및 공급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임.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된 전력이 460테라와트시(TWh)였지만, 2026년에는 620~105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대원전선, 가온전선,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제룡전기, 한국전력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현대차그룹, 1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등에 상승
▷현대차증권은 현대차그룹에 대해 1Q24 실적은 인센티브 증가와 판매 감소에도 환율, 지역/제품 믹스, 원가가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완성차 중심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재무적 성과는 단기적으로 2H24 전동화 부문의 성과(美 서배너 공장 가동)를 시작으로 2025년 SDV 적용 모델 출시, PBV(목적기반차량) 모델 런칭, 2026년 이후 Data 기반 서비스 사업 및 로보틱스, AAM과 접목된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성과의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00.1만대(YoY -1.7%), 76.0만대(YoY -0.9%)를 판매했고 인센티브는 $3,024(YoY +208.9%), $2,228(YoY +241.0%)으로 상승했지만, ASP는 북미 중심의 믹스 개선(현대차 YoY +3.2%p, 기아 YoY +1.4%p), SUV 비중 확대(현대차 YoY +0.4%p, 기아 YoY +5.6%p), 높아진 하이브리드 수요(현대차 YoY +1.7%p, 기아 YoY +1.1%p)를 기반으로 개선세를 지속했다고 분석. 아울러 2024년 판매 대수 전망은 현대차 YoY +1.6%, 기아 YoY +3.0%이지만, 옵션 선택율, 고부가가치차종 비중을 계속 높여가고 있기에 ASP 상승세가 견조한 실적을 지지할 전망(현대차 영업이익 15조원/OPM 8.8%, 기아 영업이익 11조원/OPM 10.7%)이라고 언급. 특히, 올해는 하이브리드 엔진 1.6 감마 터보 상각 종료가 더해지면서 하이브리드 차종의 믹스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이와 관련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자동차 대표주 테마가 상승.
■ 자율주행차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 소식 등에 상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를 오는 8월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음.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8일 공개된다"는 글을 게시했음. 다만, 로보택시에 관한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음.
▷그동안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왔으며,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테슬라 전기차가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무인으로 주행하며 택시처럼 요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방식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라닉스, 라이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넥스트칩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 방산/에너지 관련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이 이르면 이번주 이스라엘 직접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이란은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과의 직접 충돌을 자제했지만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혁명수비대 간부 등 13명이 숨지자 보복 차원에서 공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공격 시점으로는 이슬람의 금식 명절 ‘라마단’ 기간 중 ‘권능의 밤’이 거론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고 초경계 태세로 전환했음. 이스라엘 또한 전군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으며, 이란의 공격이 현실화하면 중동전쟁이 발발 6개월 만에 이란과 미국의 대리전 양상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에 지난 주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2달러(+0.37%) 상승한 86.91달러에 거래를 마감, 6거래일 연속 상승.
▷이 같은 소식 속 흥구석유, GS, 대성에너지, 스페코, 빅텍, 휴니드, 한일단조 등 일부 에너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주요 자산 가격/지수 흐름
■ 정치/인맥(조국)
조국혁신당, 10석 안팎 확보 전망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와 1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어 최소 10석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짐.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2~3일 실시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30.3%, 국민의힘 비례연합정당 국민의미래 29.6%, 민주당 주도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6.3%, 자유통일당 5.9%, 개혁신당 5.6%, 새로운미래 3.4%, 소나무당 1.6%, 녹색정의당 1.4% 순으로 나타났음.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순 계산해 각 정당별 확보 가능한 비례대표 의석수를 구해보면 조국혁신당 13석, 국민의미래 13석, 민주연합 7석, 개혁신당 4석, 자유통일당 2석, 새로운미래 1석 등으로 분석됐음.
▷이에 금일 화천기계, 삼보산업 등 정치/인맥(조국) 테마가 상승. 아울러 일부 사외이사가 조국 대표와 서울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소식 속 대영포장도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되는 모습.
■ 2차전지/ 전기차/ 리튬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어닝쇼크 및 테슬라 부정적 전망 등에 하락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일 장중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6.12조원(전년동기대비 -29.93%), 영업이익 1,573.00억원(전년동기대비 -75.15%).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힘. Tax Credit 1,889억원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 사업부문별로 보면 IT 파우치의 수요 둔화로 약 1%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자동차 전지는 폴란드 공장의 저조한 가동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향 수요도 감소하여 매출액은 4분기 대비 약 25% 감소, 영업이익률은 0.3%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ESS 또한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상반기까지는 ASP 하락 지속 및 수요 둔화, 큰 고정비 등으로 외형 및 이익 증가 폭이 제한 적일 것이라고 설명. 하반기에는 낮아진 ASP를 바탕으로 전 사업부문 restocking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현지시간으로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30% 넘게 떨어진 가운데 테슬라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해짐. 테슬라의 충격적인 분기 판매량 감소는 투자자들에게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맹렬한 성장의 시기가 끝났다면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 주가는 실제로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반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앞서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약 38만7,000대)을 발표한 바 있음.
▷한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GWh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으며, 이중 국내 배터 리 3사의 사용량은 총 22.1GWh로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했음. 다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23.8%로 1.2%포인트 하락했음. 삼성SDI는 점유율이 0.8%포인트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점유율이 각각 0.2%포인트, 1.7%포인트 떨어졌음.
▷이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한주라이트메탈, 레몬,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리튬포어스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하락.
■ 은행
시장 우려 과도 및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분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은행주 약세는 ① 총선 결과에 따라 법 개정이 필요한 밸류업 세제 지원 혜택 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다, ② 홍콩 ELS 자율배상 관련 손실 인식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은행 1분기 순익과 자본비율이 모두 기대치를 하회할 공산이 크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다만, 은행주의 조정은 있을지언정 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조정 폭과 기간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은행주는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세제 혜택 여부와 주주환원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으며, 전체적인 밸류업 모멘텀이 약화될 경우 관련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금융주들의 주주환원율 상향이 용인되는 방향으로 변화될 여지 또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 아울러 실적 부진은 주로 홍콩 ELS 관련 일회성 요인 때문이므로 4월말 실적 발표 전후로 2분기 이후의 이익 증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밝힘.
▷또한, 3월 하순 이후 은행주 주가가 10% 넘게 하락하면서 현 은행 평균 PBR이 0.37배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valuation 측면에서의 가격 매력은 여전히 높고, 은행주 수급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들도 여전히 은행주에 대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밝힘. 이에 따라 조정 국면을 오히려 비중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은행 PBR이 ROE 수준을 반영해 점차 정상화되는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철근 수요 부진 분석 등에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건설업에 사용되는 철근 수요가 감소하며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2023년 철근 수요는 968만톤으로 2022년 대비 5.9%(61만톤) 감소했으며, 철근의 수입 또한 49만톤(-5.0%yoy)으로 줄어들며 철근 수요의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대보수 또는 야간 조업을 통해 감산을 하고 있지만 8대 제강사들의 3월 말 보유 재고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인 39 만톤으로 높은 상황이며, 제강사가 원료 변동에 따라 매월 제시하는 기준가는 의미가 없어진 상황으로 이는 철근 시황의 깊은 부진을 나타낸다고 밝힘.
▷아울러 연초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올라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건설 업황은 불확실성이 더욱 큰 상황이며, 건설 수요 회복 이전 제강사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감산의 폭을 더욱 키우고 높아진 재고를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정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 제강사들의 판매량은 1월 60.5만톤(-5.0%yoy), 2월 53.6만톤(-26.4%yoy), 3월 45.2만톤(-47.0%yoy)로 추정되며, 산업용 전기료는 작년 11 월 +10.6 원/kWh 가 올랐고, 따라서 1분기 제강사들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이와 관련 KG스틸, 대한제강, 동국제강, 아주스틸, 동국산업, 휴스틸 등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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