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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월 9일 주식테마 동향2024.04.09 PM 02:56
■ 강세 테마 : 전선, 건설 중소형, 손해보험, 조선, 뉴로모픽 반도체, 골판지 제조, 제대혈, 자전거, CCTV&DVR, 그래핀, 리튬, 타이어, 두나무(Dunamu), 자동차 대표주, 웹툰, 조림사업, 자원개발, 비철금속, 조선기자재, 전자결제(전자화폐), 가상화폐(비트코 인 등),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 대표주, 영화, 건설기계, 야놀자(Yanolja), 5G(5세대 이동통신) 등...
■ 약세 테마 : 유리 기판,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HBM(고대역폭메모리), 맥신(MXene), 3D 낸드(NAND), 갤럭시 부품주, 화이자(PFIZER), PCB(FPCB 등), 폴더블폰, 휴대폰부품, 의료AI, 캐릭터상품, 콜드체인(저온 유통), 스마트폰, 아이폰,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반도체 장비,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리츠(REITs) 등...
■ 조선/ 조선기자재
업황 호황 국면 지속 속 올해 실적 가시화 전망 등에 상승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조선업의 오랜 인고의 시간이 지났다며, 상승 국면이 뚜렷한 시클리컬 산업 에 호황의 시그널이 찾아온지 어느덧 2년이라고 언급. 21년부터 상승한 신조선가는 역사적 고점까지 8pt밖에 남지 않았으며, 조선업체들은 컨테이너선/LNG선 대량 발주와 항로 다변화 등으로 수주가 급증해 약 3년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반면, 국내 조선업체들의 현주가는 이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는 불확실한 매크로 전망에 따른 수주 불확실성과 오랜 기간 불황기를 겪어온 탓에, 현시점에도 내부 안정화 비용으로 선가 상승을 온전히 실적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
▷이에 Cycle 반등에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양질의 신규수주, 실적이 동반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 23년에 외국인 인력 채용, 외주비 대폭 인상 등으로 대부분의 생산 안정화 비용을 소화했으며, 후판 가격 역시 하향 안정화되고 있기에,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고가 선박 수주를 온전히 실적으로 담아낼 것이이라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현대미포조선, 케이에스피, 동방선기, 한화엔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전선/ 전력설비/ 비철금속
글로벌 인프라 및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 지속에 따른 구리 가격 연일 최고치 기록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구리는 2만5,000파운드 기준 전거래일 대비 0.94% 오른 4.27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구리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9% 가량 상승했음. AI(인공지능)와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업황이 회복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전력 수요에 비해 전선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구리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아울러 구리 공급 문제도 구리 가격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음. 칠레 등 주요 구리 생산국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구리생산 업체인 칠레 국영 코델코는 25년 만에 최저 생산량을 기록했음. 콩고민주공화국의 카모아·카쿨라 광산의 생산량도 감소했으며, 아프리카 잠비아의 가뭄도 공급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임.
▷한국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동 가격이 역사상 두 번째 슈퍼 사이클(Super Cycle)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인 부침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동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편, 업계에서는 북미,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대·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세계적인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가온전선, 대원전선, LS,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또한, 풍산, 코센, 대창, 풍산홀딩스 등 비철금속 테마도 상승.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7만 달러 재돌파 소식 등에 상승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6만 달러대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다시 회복했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 넘게 상승한 7만1,200달러선에서 거래중임. 빗썸과 업비트에선 1억원선에서 거래중임.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만2,00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며,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26일 만임.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이달 중순 예정된 반감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갤럭시아머니트리, 대성창투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자율주행차
테슬라 주가 상승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전거래일 대비 4.90% 상승 마감. 리비안(+3.37%), 루시드 그룹(+1.15%) 등 여타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초에 로보택시 디자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머스크는 현지시간 5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8일 공개된다"는 글을 게시한 바 있음. 다만, 로보택시에 관한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음.
▷이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에코앤드림, 에코프로머티, 상아프론테크, 뉴인텍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또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스테크, 모바일어플라이언스, 텔레칩스 등 자율주행차 테마도 상승.
■ 반도체 관련주
마이크론 2분기 D램·SSD 가격 인상 추진 및 내주 삼성전자 美 보조금 계획 발표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올해 2분기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을 25% 이상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으로 전해짐. 미국 경제속보 1인 미디어 월터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각) X(트위터)를 통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올해 2분기 D램 모듈과 SSD 가격을 순차적으로 25% 이상 인상하겠다는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했다”며, “가격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힘.
▷아울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세우고 있는 삼성전자가 다음주 미국 정부로부터 최대 70억달러(약 9조5,000억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60억~70억달러 규모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 보조금은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공장 증설에 쓰이게 될 예정. 한편,전일 미국 정부는 TSMC에 66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50억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도 제공한다고 밝힘.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거시경제 조사기구(AMRO)가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반영됨에 따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에스앤에스텍, 자람테크놀로지, 사피엔반도체, 한미반도체, 에프에스티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화장품/ 미용기기/ 의료기기 등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中 여행 수요 회복 등에 상승
▷전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1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배 증가했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관광수입은 21% 증가했음. 이에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내수 활력에 기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힘.
▷中 여행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 전일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청명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 관광객은 1억1,900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했음. 또한, 중국 국가이민국의 경우 이번 연휴 기간에 중국 국경을 넘어 입출국한 인원이 51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하루 평균 173만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69.6% 증가한 규모임.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용기기 업체의 업사이드는 해외향 장비 성장세가 결정할 것으로 전망. 지난 3월, 비올의 ‘실펌X’ 장비가 중국 NMPA 허가 승인을 획득한 가운데, 비올의 중국 진입으로 인해 섹터 투심이 돌아오는 상황이라고 밝힘. 이에 미용 섹터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파마리서치, 실리콘투, 클래시스, 본느, 한국비엔씨, 제이시스메디칼, 비올 등 화장품/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 및 하나투어, 노랑풍선, 한진칼, 글로벌텍스프리, 파라다이스 등 일부 여행/항공/저가항공사(LCC)/면세점/카지노 테마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상승.
■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AI 트래픽 급성장 수혜 및 美 광통신망 전환투자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결론적으로 당장 24년에 한정해서는 무선 투자가 크게 늘기는 어렵지만, AI, AR/VR 등 트래픽 급성장을 기대해 볼만한 요소도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24년 내 Vision Pro가 미국외 국가에서 발매되며 애플과 삼성은 근시일내 단말기에 GenAI를 탑재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언급.
▷다만, 이러한 기대요인만으로 당장 24년 업황 회복 강도를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수도 없지만, 대신 국내 무선 네트워크 장비/부품 제조사들은 공통적으로 빠르면 2H24 업황 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 이는 5G 초기 투자(‘19~) 이후 통신사들의 투자가 전무하다시피 했으므로 4~5년이 지난 지금부터는 추가/보완투자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24년 통신장비 산업의 투자 기회는 무선보다는 유선쪽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2H24~26년 미국에서의 유선망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이는 북미 내 FWA(Fixed Wireless Access, 고정 무선 접속) 성과가 매우 우수했고, 최근에는 이러한 관심이 FWA → 광통신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우리나라 사례를 비추어보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는 있어도 북미에서도 결국 광네트워크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힘.
▷또한, 정책적인 모멘텀도 존재한다며, 바이든 정부는 인프라 법안의 일부로 BEAD 프로그램을 발표, 미국내 광대역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
▷이에 금일 대한광통신, 자람테크놀로지, 에이스테크, RFHIC, 쏠리드, 케이엠더블유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
■ 태양광에너지
옐런 美 재무부 장관, 中 태양광 패널 관세 검토 소식에 상승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태양광 패널 등 중국의 '녹색 에너지 수출' 분야의 저가 생산 문제를 언급하며, 잠재적인 관세를 포함해 그 어떠한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어 "우리는 미국의 회사와 근로자들이 우리 미래에 중요한 산업이 될 분야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 보조금 지원 등으로 저가를 앞세운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를 지적했음.
▷한편, 옐런 장관은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리창 중국 총리, 허리펑 부총리, 란포안 재정부장,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 등과 회담했음. 옐런 장관은 방중 기간 저가를 앞세운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를 재차 지적하며, 중국산 저가 수입품으로 미국의 신산업이 파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SDN, 대명에너지, HD현대에너지솔루션, 코미코, 금양그린파워,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 철수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 철수 소식 등에 전거래일보다 0.48달러(-0.55%) 하락한 86.43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7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였음.
▷하마스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언급. 이에 시장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간 긴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군사적 갈등이 다소 완화되는 단계로 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새 중재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짐. 중재안에는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 인질을 풀어주는 대신 이스라엘이 석방할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규모를 900명으로 200명 가량 늘리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 때문에 남부로 피란한 주민을 원래 살던 북부로 제한 없이 복귀시키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GS, SK이노베이션, S-Oil,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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