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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일시적 경기 부진’이 왜 증시 랠리의 재료가 되는가?2024.05.10 PM 01:52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1.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다
2분기엔 ‘소비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시적 경기 부진’을 전망하는데, 이는 증시에 긍정적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① 국채금리를 하락시킨다. 2분기에 ‘고용/물가/경제’의 압력이 다소 경감된다면,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금리선물에 반영된 올해 금리인하 횟수는 약 1.6번으로 조금 높아졌다. 그리고 경기부진은 ‘장기금리’를 하락시키며, P/E를 끌어올릴 수 있다.
2. 실물경제는 ‘소비 (서비스)’ 비중이 크고, 주식시장은 ‘투자 (중간재)’ 비중이 크다
② EPS와 P/E의 동반 상승을 만든다. 실물경제 (고용/물가/GDP)는 ‘소비’의 비중이 크다. 하지만 증시에선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으며, ‘투자 (중간재)’의 비중이 높다. 즉 EPS는 (AI 등) 양호한 ‘투자’ 때문에 견조할 것이고, P/E는 실물경제 부진에 따른 ‘금리 하락’으로 반등하게 될 것이다. EPS와 P/E가 모두 상승하는 것인데, 2022년 이후 랠리는 모두 이런 조합에서 나타났다. 경기가 나쁘다고 증시까지 그렇게 보면 안된다.
세 줄 요약
1. ‘일시적인 경기 부진’이 증시에 긍정적인 이유는 두 가지이다
2.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국채금리를 하락시킨다
3. 실물경제는 소비 비중이 크지만, 주식시장은 투자 비중이 크다. 즉, EPS는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P/E가 반등할 수 있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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