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40510(금) 마감 시황2024.05.10 PM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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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좀무


0. 구리 선물 ETN, TIGER 화장품, KODEX 차이나H ETF가 52주 신고가인 세상


1-1. 삼성전자 -0.6% vs. SK하이닉스 +2.6%. Nvidia의 삼성전자 HBM3 납품 거절 루머. 하이닉스와 Micron 것을 먼저 쓰겠다는 명분. 그러나 Micron은 HBM3를 스킵하고 HBM3E를 양산하고 있어 루머의 진위는 의심됨


1-2. 이보다는 HBM3E 8단 양산까지 어려움을 겪은 삼성전자가 12단 패키징 수율을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 젠슨 황 Nvidia CEO가 작년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5세대 HBM을 12단 구조로 만들면 메인 벤더 지위를 보장하겠다”고 했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


1-3.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핵심 공정인 실리콘관통전극(TSV) 프로세스에서 서로 다른 기술을 사용 중. 삼성전자가 채택한 TC-NCF 기술은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HBM이 고층으로 진화할수록 휘어지는 문제를 제어하는 데 강점


1-4. 하이닉스는 HBM2E 4단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한 MR-MUF 공정 고수. NCF보다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 강한 장점. 반면 고단에서 한계가 있다는 의견 존재. 물론 회사는 적극 반박하며 HBM4에도 어드밴스드 MR-MUF를 적용해 16단 제품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언급


1-5. 두 회사 중 열 방출과 수율을 잡는 데 누가 더 나은 소재를 확보했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 일단은 시총 1, 2위주의 다툼으로 KOSPI 지수는 제한적인 상승


2-1. 어제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밸류업 강조. 오늘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대상 밸류업 간담회 개최


2-2. 주요 종목 실적 발표일 임박, 주주환원 발표 기대감에 금융업종 동반 강세. 은행(하나금융지주 +4.4%, KB금융 +3.5%, 신한지주 +2.7%, BNK금융지주+2.5%), 생명보험(삼성생명 +3.7%, 한화생명 +2.4%), 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3.4%, 삼성화재 +3.3%, 흥국화재 2.6%, DB손해보험 +2.6%), 증권(미래에셋증권 +7.3%, 삼성증권 +4.1%, 키움증권 +3.0%, 한국금융지주 +2.2%, NH투자증권 +2.2% 한화투자증권 +2.0%)


3. 지역난방공사(+5.3%)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085억, 당기순이익 +1,424억원으로 YoY 흑자전환. 한국전력은 실적 발표 후 장중 고가 +4.8%에서 종가 -5.5%로 급락. 영업이익 +1조 2,993억원, 순이익 +5,615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대비 반토막. 게다가 5월 말 전기본 발표를 앞둔 시점의 흑자 발표는 전기요금 인상의 명분을 후퇴시킴


4. 소수 업종에서 주가 상승의 연속성 = 모멘텀 발견. 해운(대한해운 +13%, HMM +6.0%, 팬오션 +3.7%, 흥아해운 +3.2%), 전선(가온전선 +15%, 일진전기 +9.3%, 대원전선 +8.9%). 전력설비(LS ELECTRIC +4.0%). 조선 특징주 HD현대마린솔루션 +19%, KOSPI 시총 순위 51위로 상승


5-1. 특히 신고가를 거듭 경신하는 화장품이 주도업종. 실리콘투 이틀 연속 상한가. CJ(+9.6%)는 상반기 내 일본 법인 설립 완료 계획


5-2. 반도체 소부장 오르듯이 화장품 우후죽순 상승(아이패밀리에스씨 +17%, 제이준코스메틱 +17%, 제이투케이바이오 +16%, 브이티 +15%, 잇츠한불 +13%, 본느 +11%, 토니모리 +11%, 한국콜마 +8.0%, 에이피알+6.7%, 애경산업 +5.9%(실리콘투와 함께 미국 진출), 콜마홀딩스 +5.7%, 아모레G +5.4%, 코스메카코리아 +4.8%, 코스맥스 +4.5%, LG생활건강 +1.5%). 코스메카코리아는 KOSPI 이전상장 이사회 결의


6-1. 펄어비스(+12%) 1분기 OP +6억원으로 간신히 흑자전환(직전분기 -55억원). 매출 854억원 중 '검은사막' IP 668억원. 차기작 '붉은사막'은 유럽 Gamescom, 부산 G-STAR에서 적극 홍보 예정이나 사전 예약, 출시 일정은 미정. 기대 신작 ‘도깨비’에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붉은사막 일정이 먼저라고 언급. 죽기 전 출시될까 싶은 붉은사막보다는 검은사막 중국 판호 승인 여부가 임박한 일정. 현재는 준비 서류를 마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


6-2. 엔씨소프트(+11%)는 1분기 OP YoY -68.5% 감소. 권고사직·분사 등을 통해 본사 직원 수 대폭 축소, 삼성동 옛 사옥 매각 계획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발표.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 부동산 자산을 더는 늘리지 않겠다고 약속. 익숙해진 어닝 쇼크와 구조조정 의지에 오늘 주가는 상승. 중국 판호를 받은 ‘블레이드 앤 소울2’ 연내 출시 예정이 그나마 기대할 부분


6-3. 특징주가 다수 탄생하며 종목장에서 게임주 부활(데브시스터즈 +12%, 넷마블 +7.1%, 넥슨게임즈 +5.2%)


7-1. CJ ENM(+9.2%) 연속 상승하며 엔터도 나쁘지 않은 흐름. 에스엠이 손자회사 SM C&C(+13%)와 키이스트(+15%)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돌입했다는 보도. 작년 2월 장철환 SM엔터 대표가 SM 3.0 전략을 설명하는 영상에서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2,80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특히 SM C&C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매각 압박을 받고 있음.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고대행사(카카오)는 방송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 주식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


7-2. 한편 하이브(+0.3%)는 경영권 분쟁 중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오늘 이사회를 열고 5/31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 주총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민 대표 등의 해임안일 것. 대신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의 80%를 보유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황. 주주간계약에는 민 대표의 근속 기간이 5년으로 명기돼 있어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은 계약 위반이라는 주장. 서울중앙지법에서 5/17 가처분 신청 가결 여부 심문 예정


8. 음식료는 예전부터 미국 수출 내러티브였던 삼양식품(+5.0%)을 대장으로 꾸준히 선방(풀무원 +7.2%, 동원산업+2.7%). 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윙입푸드 +20%


9.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소프트웨어) 선행 연구를 중단하고 로봇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기사. 레인보우로보틱스(+3.3%)를 비롯 중소 로봇주 급등(에브리봇 +17%, 이랜시스 +11%, 삼익THK +10%)


10. 현대리바트(+8.3%) 창사이래 첫 가구 매출 1위, 영업이익 역시 역대 1분기 최고 기록. 한샘(+8.5%)은 매출 2위로 밀렸지만 YoY 흑자 전환에 주가 상승


11. 시노펙스(+19%)는 AI 딥러닝 기술 적용 혈액분석기를 국립암센터와 공동개발,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 국책과제 성공. 피엔티(+5.2%)는 985억 규모 전기차용 소재 생산장비 계약 공시. 개별주: [2분기 실적 기대] LG전자 +4.5%, [디스플레이] 선익시스템 +6.6%, [연료전지] 비나텍 +11%, [전력반도체] KE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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