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40520(월) 마감 시황2024.05.20 PM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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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의 향연


0. 미국 다우지수 128년 역사상 첫 4만 돌파, 비트코인은 67K 회복

 





1. 개장 직후 외국인의 강한 선물 매수. 오전 10시경 +1조 1,914억원(12,707계약), 종가 기준으로는 +7,443억원(7,938계약) 순매수하며 KOSPI +0.64% < KOSPI200 +0.8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공매도 거래 정상화 언급, 6월 말 이전 공매도 재개시점 및 허용범위 발표 계획. 공매도 금지기간 중 현물 공매도의 대안으로 선물 매도가 증가하며 선물 저평가(Backwardation) 발생공매도 재개 이후 고평가된 현물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선물을 매수하려는 차익거래 유인 발생 가능. 실제로 외국인은 작년 11/6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KOSPI 현물 +26.5조원 vs. 선물 +8.3조원 순매수. 올해 YTD로는 현물 +20.7조원 vs. 선물 +64억원, 3월 만기 이후로는 현물 +8,806억원 순매수 vs. 선물 -5,598억원 순매도


2-1. 5/17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Cochilco) 올해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 $3.85/lb(파운드)에서 $4.30/lb로, 내년값은 $3.90/lb에서 $4.25/lb로 상향 조정.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올해 36.4만t, 내년 27.8만t 예상 


2-2. 구리 선물 가격 역사적 최고치 기록. 공급 부족(글로벌 광산 공급 축소, 중국 동 제련소 감산) + 수요 폭증(바이든 정부의 전선망 인프라 개선, 데이터센터 건설). 투기적 매수까지 가세하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와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 괴리 확대. 금 현물 가격도 사상 최고치 경신.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고 사망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작용. 국제 원자재 지수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

 







2-3. 그룹 내 전기동 제련업체(LS MnM) 보유 + 8월 MSCI 편입 플레이로 LS(+12%)와 LS ELECTRIC(+10%) 특히 강세


* 5/20 원자재 & 전력 인프라 관련주

  - 금: 엘컴텍 +12%(몽골 자회사를 통해 금 매장 광구 탐사권 보유)

  - 비철금속: 대창 상한가, 서원 +21%, 국일신동 +20%, 이구산업 +15%, 조일알미늄 +7.6%, 피제이메탈 +7.5%, 알루코 +5.5%, 그린플러스 +4.0%, 황금에스티 +3.5%, 고려아연 +3.1%

  - 상사: LX인터내셔널 +13%, STX +8.0%, 현대코퍼레이션 +7.3%, 포스코인터내셔널 +4.0%

  - 전선: LS에코에너지 +26%, 바이오스마트 +12%, LS +12%, 대한전선 +7.2%, 가온전선 +7.0%, 일진전기 +4.3%

  - 전기장비: 효성중공업 +13%, SK시그넷 +12.5%, LS ELECTRIC +10%, 비츠로테크 +5.5%, 보성파워텍 +4.0%, HD현대일렉트릭 +4.0%


2-4. 미국, 유럽, 대만 해저 케이블 인프라에서 중국 기업 배제 움직임. 미국 정부는 위성 추적 서비스에서 중국 국영 수리선들이 대만, 인도네시아, 아시아 해안 지역에서 빈번하게 사라지는 것에 대해 해저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도청하거나 손상하는 스파이 행적 의심. 중국은 선박들이 저렴한 GPS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반박. 반사 수혜 기대에 LS마린솔루션 +14%


3. 중국 상무부는 "화학 수지가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미국, 대만, 일본, EU 등에서 수입되는 POM(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 반덤핑 조사에 착수. POM은 기계적 강도가 높아 구리·아연·주석·납 등의 금속 재료를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공업용 플라스틱 원료 물질. 중국은 2017년부터 한국·태국·말레이시아산 POM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왔음. 역시 반사수혜 가능성에 코오롱ENP +19%


4. 동카자흐스탄 바케노의 리튬 페그마타이트(광물을 함유한 암석) 부존지역 광구 4곳의 채굴 우선권을 한국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단독 기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탐사개발연구센터가 지난해 6월부터 현지에 연구원을 파견해 잠재 자원량을 평가 중. 추정 리튬 매장량은 약 345만톤, $142억(약 19조원) 규모. 지질자원연과 티타늄 관련 공동개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는 경동을 자회사로 보유한 경동인베스트 +24%


5. 삼양식품 +12%. 시가총액 3.78조원, KOSPI 104위 등극. 음식료 업종 키맞추기 진행, 김 수출 스토리도 여전(우양 +14%, 신라교역 +4.9%, 해태제과식품 +3.9%, 사조대림 +3.9%, 농심 +3.8%, 오리온 +3.2%, CJ제일제당 +2.5%, 사조씨푸드 +2.5%, 동원F&B +2.3%). 윙입푸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정 상장신청서(Form F-1)를 제출하며 서류 절차 거의 마무리, 상한가. 5/29~6/14 로드쇼를 통해 수요예측(Book-Building)과 공모가 결정 예정


6-1. HLB 하한가, HLB생명과학 -14%, HLB테라퓨틱스 +2.4%, HLB제약 -27%, HLB이노베이션+12%, HLB바이오스텝 +4.1%, HLB글로벌 -3.3%, HLB파나진 +2.9%(시총순), 코넥스 상장된 HLB사이언스 하한가. 백인 임상 데이터 실사 문제가 관건.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워 주가는 투기 영역 진입


6-2. HLB는 교보 하따팀의 출현 때문인지 오늘 아침 잠시 하한가가 풀리고 16,838,798주(상장주식수의 13%)나 거래됨. 교보증권 창구 매수수량 2,478,713주 vs. 매도수량 2,274,344주. 장중 저가 = 하한가 = 47,000원 vs. 고가 = 49,150원으로 최대 차익은 4.6%(2,150원) - KOSDAQ 증권거래세 0.18%(88원) = 4.39%p(주당 2,061.53원). 사실 주당 500원만 벌었어도 2,274,344주 * 500원 = +11.37억원 이익. 참고로 금투세의 도입은 장투 대비 이러한 고빈도매매(HFT·High Frequency Trading)를 활성화시킬 가능성


7-1. 이번주 AI 이벤트 산재. 삼성전자는 5/20~23 Dell Technologies World(DTW) 연례행사에 참가해 12단 HBM3E, HBM4와 CXL 메모리를 선보일 예정. Microsoft는 5/21~23 개발자 콘퍼런스 Build에서 AI PC 비전 공개 예정.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Cobalt 100'도 출시도 기대됨. 한국 정부는 영국과 공동으로 5/21~22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7-2. 빅이벤트는 한국 시간 5/23(목) 새벽 나오는 Nvidia 실적. 5/19 Microsoft는 AMD와 AI 전용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 AMD의 최신 GPU인 MI300X 가속기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 AMD에 따르면 MI300X는 Nvidia의 H100 대비 2.4배 메모리 밀도와 1.6배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 Nvidia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및 가이던스, H100 리드타임 등 수치와 함께 독점력 유지에 관심


7-3. 외국인 선물 매수에 삼성전자 +1.9% 반등. 반도체 일부 회복(피에스케이홀딩스 +11%, 테크윙 +10%, 엘티씨 +8.4%, 이오테크닉스 +7.9%, 케이씨텍 +7.7%, 미코 +3.9%, 유진테크 +3.4%, ISC +3.4%). 영우디에스피는 반도체 웨이퍼 범프 3D 검사장비 개발 완료, 국내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및 양산성 평가 진행 중이라는 기사에 +15%


8. HMM +8.5%.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작년 1분기 평균 969pt 수준에서 올해 1분기 평균 2010pt로 상승. 이번주에도 WoW +9.3%, 6주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 경신. HMM 실적에 더 중요한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CCFI)도 WoW +6.0%. 다만 장 마감 후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HMM 제194회 영구 전환사채(CB) 주식 전환권 행사 공시. 1,000억원 규모로 2,000만주가 신규 발행돼 6/11 상장 예정. HMM 전체 발행주식수 2.9% 증가. 앞으로도 6월 2,000억원, 10월 6,600억원, 내년 4월 7,200억원 등 총 1조 5,800억원 규모 영구채 조기 상환 시기 도래 예정


9. 금융당국의 뉴욕 투자설명회(IR) 개최. 자동차(현대차 +2.7%, 기아 +1.9%) 장 초반 강세. 삼성생명(+3.1%) 선방. KB금융(+1.9%), 하나금융지주(+1.9%)는 52주 신고가 경신


10. 화장품도 키맞추기 지속(잉글우드랩 +7.3%, 아무레G우 +5.5%, 제이투케이바이오 +5.3%, 씨앤씨인터내셔널 +4.4%, 아모레퍼시픽 +3.3%, 선진뷰티사이언스 +3.1%, 아모레퍼시픽우 +3.1%). 이외 개별주: [로봇] 로보로보 상한가(AMD와 STEM 교육 확대를 위한 MOU 체결), [전해액] 엔켐 +5.7%, [인터넷은행] 더존비즈온 +10%, [AI소프트웨어] 폴라리스오피스 +7.2%, [이란 대통령 사망] 흥구석유 +11% [유무상증자] 하나마이크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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