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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소외 업종’에 투자를 확대해야 할까? (a.k.a 스타 펀드매니저의 탄생)2024.05.28 AM 09:59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반도체를 먼저 생각하면, 업종전략에 도움이 된다
증시에서 반도체는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업종전략을 생각할 때 반도체 전망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 다른 전략을 생각하는 것은 무척 유용한 방법이다.
실적장세 1국면 (작년)과 2국면 (올해)에서 ‘반도체’는 모두 아웃퍼폼했다. 하지만 상승률 순위는 많이 다르다. 작년에 반도체가 2위로 독주했고, 다른 업종들은 숨도 못 쉬며 대부분이 코스피에 언더퍼폼했다 (오른쪽 차트).
하지만 올해는 반도체가 아웃퍼폼하긴 했지만,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그러자 업종전략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아웃퍼폼 하는 업종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 중에서도 ‘삼성전자’를 한번 더 생각하자
“투자관련” 반도체인 HBM이 주력인 ‘SK하이닉스 주가 (40%)’는 올해도 강했지만, ‘삼성전자 (-3%)’는 부진했다. 위와 같이 ‘반도체 vs. 나머지 업종’의 구도로 생각할 때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더 중요하다. 삼성전자 시총은 SK하이닉스에 비해 3배, 매출액은 5배에 이른다.
하반기에 삼성전자 주가가 얼마나 강할까? 절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을까? 이 대답에 따라 업종전략은 바뀔 것이다.
세 줄 요약
1. 업종전략을 생각할 때 반도체 (특히 삼성전자)를 중심에 두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2. 2023년엔 반도체가 업종상승률 2위였고, 그 결과 대부분 업종은 코스피를 언더퍼폼했다. 하지만 2024년엔 반도체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3.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얼마나 강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쉬어간다면, 그것은 ‘스타 투자자’의 탄생을 의미한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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