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40603(월) 마감 시황2024.06.03 PM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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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맵 앞마당 1가스


1-1.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35억~140억 배럴 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4분의 3은 가스, 나머지는 석유로 추정. 천연가스의 경우 한국 전체가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 추산 가치는 삼성 시총의 5배(약 2,260조 원).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개발 사업인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자원양(cf) 사우디 석유 매장량 2020년 기준 약 2,975억 배럴)


1-2. 유전 개발 3단계: 물리 탐사-탐사 시추-상업 개발. 현재는 미국 ACT-GEO사의 물리 탐사 결과 매장 가능성만 확인. 이제부터 실제 가스, 석유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 정부는 2026년까지 최소 5번의 시추가 필요하다고 판단(1998년 동해 가스전의 경우 11번의 시추 시도 끝에 성공). 올해 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가스와 석유 매장량이 확인되면 2035년까지 관련 설비를 구축해 본격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 정부 예상 성공 가능성 20%. 참고로 ACT GEO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Dr. Vitor Abreu는 Exxon Mobil에서 석유 탐사팀을 이끌고 가이아나 유전을 발견한 장본인


1-3. 1970년대부터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동해 6-1광구, 8광구 지역에 해당돼 터무니없지 않음(포항 영일만 38~100㎞ 범위 내 심해 최대 2㎞ 지점). 경상북도 포항은 예전부터 석유 부존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곳. 삼국유사에 경주 일대에서 사흘 동안이나 불길이 솟았다는 기록 + 지질 조사 결과 포항 지역은 신생대 제3기층으로 구성되어 있음. 2004년 11월 한국석유공사가 포항 옆 울산광역시 앞바다 동해 가스전에서 천연가스와 초경질유 상업생산에 성공. 2017년 3월 발견된 포항시 '불의 정원' 등 포항 및 인근 지역 내륙에서 지표로 가스가 소량 분출되는 사례 다수 존재


1-4. 물론 매장 사실이 확인되어도 채산성이 나오지 않으면 상업 개발로 이어지지 못함. 하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던 변수가 국가 의전서열 1순위 입에서 나왔는데 핀플루언서 말보다 주가 파급력이 없으면 안됨


* 6/3 영일만 가스석유 시추 테마주

  - 가스유틸리티: 한국가스공사/대성에너지 상한가, 지에스이 +27%, 경동도시가스 +14%, 대성홀딩스 +11%, SK가스 +6.7%, 삼천리 +6.6%, 한진중공업홀딩스 +5.3%, 예스코홀딩스 +4.4%, 인천도시가스 +3.5%, E1 +3.5%, 서울가스 +3.2%

  - 기타유틸리티: 한국전력 +4.4%, 지역난방공사 +3.1%


  - 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19%, GS글로벌 +7.2%, 현대코퍼레이션 +6.6%, STX +5.3%, LX인터내셔널 +3.5%

  - 석유가스: 흥구석유/한국석유/한국ANKOR유전 상한가, 중앙에너비스 +29%, SH에너지화학 +17%, 대성산업 +15%, 극동유화 +15%, SK이노베이션우 +6.9%, SK이노베이션 +6.3%

  - 광물개발: 제이스코홀딩스 +10%, 현대코퍼레이션 +6.6%, 수산중공업 +6.2%


  - 가스관: 동양철관 상한가, 대동스틸 +28%, 하이스틸 +20%, DSR제강 +18%, 유에스티 +17%, 제이스코홀딩스 +10%, 휴스틸 +9.4%, 엔케이 +8.5%

  - 해저터널: 동아지질 +12%, LS마린솔루션 +11%


  - 조선: 세진중공업 +8.6%, HJ중공업 +8.0%, STX엔진 +6.3%, 삼성중공업 +4.8%, 한화오션 +4.7%

  - 피팅/밸브: 화성밸브 상한가, 디케이락 +25%, 우림피티에스 +23%, 일승 +24%, 태광 +13%, 성광벤드 +7.1%, 비엠티 +6.2%, 한국선재 +5.4%


  - 물류(포항 영일만항): 동방 +28%, KCTC +7.0%

  - 해운: HMM +6.3%, 태웅로직스 +5.6%, 흥아해운 +5.2%, 팬오션 +3.6%


2. Nvidia 젠슨 황 CEO는 신형 GPU Blackwell을 공개한지 3개월 만에 새로운 제품 로드맵인 Rubin 공개. Blackwell에는 HBM3E 8단, Blackwell Ultra에는 HBM3E 12단, 2026년 출시할 Rubin에는 HBM4 8개, 2027년 Rubin Ultra에는 HBM4 12개 탑재 예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하반기 HBM3E 12단, 내년 HBM4 양산 목표. 12단은 물론 16단까지 준비 중


3. 정반합의 기운. 삼성전자 +3.0% > SK하이닉스 +2.6%. 호실적에도 못 오르는 미스테리한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 +3.0%에서 느끼는 순환매의 기운


4-1. 한화정밀기계가 최근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로 제작한 TC본딩 장비의 외부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기사. 하이닉스는 6/10 한화정밀 장비 두 대를 테스트용으로 입고 받고 7월 말까지 라인 평가 추진 계획. 통과하면 평가 장비를 구매 전환하고 하반기 대규모 발주 예정. 네덜란드 장비사 ASM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ASMPT도 하이닉스 요구에 맞춰 신규 TC본딩 장비 개발 합의. 하이닉스는 하반기 12단 HBM3E용 TC본딩 장비 대규모 발주를 앞두고 현재 한미반도체, 한화정밀기계, ASMPT 세 곳 장비를 모두 평가하는 중. 시일이 걸리더라도 결국 이원화 혹은 삼원화라는 방향성은 정해져있다는 평가


4-2. 한화정밀기계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8%. 한미반도체는 독점적 지위 종료 우려에 -9.3% 급락. 장중 -15%까지 빠졌으나 곽동신 부회장의 장내매수 공시 및 기사 내용에는 오류가 있다는 주장(하이닉스가 입고 받은 한화정밀 장비는 HBM3E용 2대가 아닌 HBM3용 1대, ASMPT는 12단 개발 포기 선언)에 아랫꼬리를 달며 -10% 미만으로 마감. Micron의 HBM3E 양산에도 수율의 현격한 차이로 SK하이닉스 주가 리레이팅이 지속되었듯 한미반도체도 12단 HBM3E용 장비에서 기술력의 초격차를 보여줄 필요


5. 수출주는 정반합과 차익실현이라는 중력을 무시(삼양식품 +11%). 자동차 수출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9억(YoY +4.8%). 올해 들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이상의 호실적 기록 중. 현대차 5월 판매 실적도 YoY +1.9% 증가한 35만 6,223대였는데 국내에서 6만 2,200대 vs. 해외에서 29만 4,023대로 국내 판매는 -9.4% 감소, 해외 판매는 +4.7% 증가. 6/5(수)이 현대차 인도법인 IPO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이기도 함. 한편 기아 5월 판매량은 26만 4,313대로 YoY -2.1% 감소. 현대차와 반대로 국내는 4만 6,110대로 +8.3% 증가, 해외는 21만 7,819대로 -0.6% 감소(현대글로비스 +4.8%, 현대차 +4.7%, 현대차2우B +4.0%, 현대차우 +3.3%, 현대차3우B +3.0%, 기아 +2.5%)


6. 화장품 5월 수출 $8.2억(YoY +6.7%)으로 12개월 연속 성장(토니모리 +18%, 실리콘투 +14%, 잉글우드랩 +7.7%, 브이티 +6.3%, 삐아 +6.2%, 코스나인 +5.0%, 본느 +4.5%, 아이패밀리에스씨 +3.2% / 펌텍코리아 +7.2%). 메디톡스(+8.6%)와 휴젤(+5.8%)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 분쟁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결 6/10로 임박, 최종 판결은 10/10


7-1. 유한양행 +9.0%, 5/24 FDA로부터 YH42946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 승인 받음. YH42946은 HER2 엑손 20 삽입을 동반하는 비소세포폐암 외에도 임상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목표 적응증 확대를 고려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설명. 또한 유한양행은 렉라자(레이저티닙) FDA 허가 승인 결과를 앞두고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병용요법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 렉라자+J&J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SC 요법 병용 연구인 PALOMA-3는 ASCO의 가장 중요한 연구를 선정하는 "Best of ASCO"에 선정됨. 오스코텍 +22% 급등


7-2. HLB 제외 다수 종목 반등(알테오젠 +7.0%,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6.9%(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제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품목허가 신청 결과 메이저 이슈(Major objections)가 없다는 통보), 코오롱티슈진 +6.4%, 에이비엘바이오 +6.2%, 한울바이오파마 +5.1%, 시노펙스 +5.1%, 케어젠 +4.0%, 삼천당제약 +3.8%)


8. 반도체 개별주 움직임(에프에스티 +6.0%, SKC +4.7%, 원익IPS +4.1%, 원익QnC +3.9%, 케이씨텍 +3.9%, 이오테크닉스 +3.7%, 가온칩스 +3.5%, 제우스 +3.4%). 2차전지도 몇몇 종목 꿈틀(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상한가(임시주주총회 안건 확정, 2차전지 전구체 사업 진출) 율촌화학 +8.7%, 윤성에프앤씨 +7.6%, 이수스페셜티케미컬 +5.1%)


9. GS리테일(+15%)은 파르나스호텔 인적분할 의결. 개별주: [웹툰]와이랩 +24%(NAVER웹툰 미국 증권신고서 제출), [우주/방산] 쎄트렉아이 +6.1%, 우리기술 +5.0%, 코츠테크놀로지 +4.9%, 빅텍 +3.9%, [Apple] 코세스 +17%, LG디스플레이 +4.0%, [재산분할] SK우 +19%, 가구 퍼시스 +6.3%, [유튜브쇼핑/틱톡샵] 카페24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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