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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7월 17일 단기 꼭지' vs '따분한 시장, 숏치지마'2024.07.09 PM 02:32
<7월 8일 월요일>
8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의미 있는 이벤트나 데이터 발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6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은 또 상승하자 미 중앙은행(Fed)가 9월에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졌죠. 내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의회 증언, 오는 목요일 6월 소비자물가(CPI) 데이터가 나오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금요일 개막될 2분기 어닝시즌이 추가 랠리에 힘을 실어줄지는 약간 회의적 시각이 있습니다. 어닝이 좋을 것이란 기대가 커서 추가 상승 기준이 높다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그동안 오르기만 해온 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총선 2차 투표서 좌파연합 1위 … ‘다시 한번’ 극우 의회 막아낸 프랑스 민심
주말 사이에 나온 뉴스도 오늘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총선 2차 투표 결과에서는 예상외로 좌파연합이 깜짝 승리했습니다. 좌파연합인 국민전선(NFP)이 가장 많은 의석(182석)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과반수(289석)엔 턱없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파 그룹은 163석을 얻었고, 애초 최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점쳐지던 극우 국민연합(RN)은 143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프랑스 의회가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좌파나 극우 모두 과반수에 미달해 걱정하던 상황은 면했죠. 프랑스 CAC40 지수는 0.6% 하락했습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었습니다.
주말 사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휴전협상은 진전을 보였습니다. 하마스 측의 영구 휴전 요구 포기로 협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보다 1.00% 하락한 배럴당 82.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허리케인 베릴이 약화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줬습니다. 또 해운사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중단되면서 홍해 항로가 열릴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죠. 그렇게 되면 작년 11월 이후 급등해온 컨테이너선 운임은 정상화될 것입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주요 데이터 발표는 없었지만, 뉴욕 연방은행에서 6월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달 3.2%에서 3.0%로 떨어졌습니다.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올해 1분기 강했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둔화하였다는 게 여기서도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은 향후 12개월간 식품과 에너지, 의료비, 임대료 모두가 덜 오를 것으로 답했습니다. 다만 3년 인플레 전망은 2.8%→2.9%로 올랐고, 5년 전망은 3.0%→2.8%로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6월 CPI 발표를 사흘 앞둔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이었죠.
뉴욕 연은 "6월 美 소비자 기대 인플레, 3개월 만에 3.2→3.0% 둔화"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최근 이민 급증으로 인해 한 달에 필요한 신규 일자리가 23만 개라고 추정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6월 고용보고서에서 20만6000개 일자리가 늘어난 게 많은 게 아니라는 분석이죠. 노동 시장은 이미 정상화되었다는 말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장기적으로는 과거와 변함없이 매월 약 7만~9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이민 급증으로 매월 필요한 신규 일자리 23만 개로 증가"
"장기적으로는 매월 7만~9만 개 필요할 것"
이들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걸 가리킵니다. 하버드대의 제이슨 퍼먼 교수(경제학)는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다. 통화정책은 이전보다 덜 제약적이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주 6월 CPI가 예상 수준으로만 나와도 Fed에 대한 금리 인하 기대는 더 커질 것입니다. 11일 목표일 아침에 공개되는데요. 웰스파고는 근원 CPI가 월가 컨센서스와 같이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3.5% 올라갈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지난 5월 3년 만에 가장 작은 월간 상승률인 0.16%에서 6월에는 0.2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5월 예상보다 냉각됐었던 일시적 요인들이 일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웰스파고는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에서 반등이 데이터를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유리한 계절적 요인과 전반적으로 둔화한 물가 압박으로 6월 반등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전반적으로 6월 CPI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의 추세적 둔화 흐름에 부합할 것으로 본다. 6월 0.24% 상승은 지난 1분기 0.35%의 평균 월간 속도에서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근원 CPI의 3개월 연율 비율은 3월 4.5%에서 2.8%까지 둔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웰스파고는 "인플레이션의 추가적 개선은 작년보다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투입 비용 완화, 더 느려진 수요로 인해 기업의 가격 인상이 더 어려워짐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Fed에게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 CPI 전망치
지난주 S&P500 지수는 5일 연속 상승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 첫 주에 이렇게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한 것은 작년 11월 랠리가 시작되던 당시 이후 처음입니다.
또 7월 전반월은 뉴욕 증시에서 계절성이 1년 중 가장 좋은 때이고, 올해와 같은 선거 연도에는 6, 7, 8월에 상승 마감할 가능성이 큽니다. 칼슨그룹에 따르면 1950년부터 따져서 6월 상승확률은 83.3%(평균 수익률 1.3%), 7월은 50.0%(0.7%), 8월은 61.1%(1.3%)입니다.
S&P 500 선거 연도 평균 상승률 (1950 ~ 2023)
→ 6, 7, 8월 상승 마감 확률 높음
월가에서는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다수입니다.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전략가는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기존 5500에서 5900으로 높였습니다. 작년 말 5200으로 제시했고 올해 3월 5500으로 높인 데 이어 또다시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스톨츠푸스 전략가는 "가장 최근의 3개 분기 어닝시즌(23년 3분기, 23년 4분기, 24년 1분기)의 S&P500 기업 실적, 그리고 Fed의 긴축적 정책에도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제는 여전히 우리 강세 전망의 핵심이다. Fed가 금리 인상을 시작했을 때 가장 큰 의문은 경제를 붕괴시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지였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거의 그 답을 얻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설립자는 "S&P500 기업의 이익 성장은 내년에도 놀랄 만한 속도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러한 개선은 기술 중심의 몇몇 섹터가 아니라 광범위한 섹터에서 나타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미국 대형주의 지속적인 강세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2023년 2월 21일 이후 하루 2% 이상 하락한 날이 없습니다. 342거래일 연속은 1928년 이래로 11번째로 긴 기록입니다. 과거를 보면 이런 상태에서 2% 이상 하락 일이 나타난다고 해서 상승세가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에드 클리솔드 전략가는 "과거 긴 행진이 끝난 후 엇갈린 수익률이 이어졌지만, 평균적으로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라면서 "절대 따분한 시장에 대해 숏(공매도)하지 말라"라고 밝혔습니다. 단조로운 상승세가 지루함을 유발하거나 트레이더들이 새 추세를 찾도록 영감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어떤 촉매제가 나타날 때까지 강세장이 유지된다는 겁니다.
S&P 500 지수가 하루 2% 이상 하락하지 않고 연속 상승한 거래일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설립자는 비관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① 경기 침체 징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업 이익 기대치가 너무 높을 수 있다
→월가의 기업 이익 추정치는 계속 상승 조정되고 있다. 경기 침체가 발생한다면 기업 이익이 악화하겠지만 그러면 Fed가 금리를 내릴 것이다.
② 랠리의 폭은 계속 좁아지고 있으며, 이는 강세장이 약하다는 걸 보여준다
→작년 10월 말 강세장이 시작된 이래로 S&P 500은 55.6% 상승했는데 이른바 매그니피선트 7(Magnificent 7)이 평균 118.6% 상승하면서 이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S&P500 기업도 강세장이 시작된 이래로 36.4% 상승했다. 매그니피선트 7을 뺀 S&P493도 강세장을 누리고 있다.
③ 밸류에이션은 이미 확대될 만큼 확대됐다
→S&P500 지수의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은 확장되었지만, 이는 주로 매그니피선트 7에 기인한다. 시장 P/E는 21.2배에 달하지만, 중간값으로 따지면 17.8배에 그친다. 광범위한 시장은 과대평가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세장 속에서도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대선, 기업 이익, Fed의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금부터 대선 사이에 10%의 조정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3분기는 불안정할 것이다. 지금부터 연말까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평소보다 훨씬 낮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비관론에서 일부 빠져나온 그는 "우리는 올해 초 지나친 비관적 태도에서 벗어났다. 그런 수준의 하락에 대해 특별히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메릴은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 올해 S&P500 지수의 최대 하락 폭은 5.5%에 불과하다. 1930년 이래로 S&P500 지수는 일반적으로 연간 세 번의 5% 하락과 적어도 한 번의 10% 조정을 겪는다. 또 선거 연도의 계절적 요인은 변동성을 증가시킨다. 변동성지수(VIX)는 역사적으로 선거 연도 7~11월 사이 평균 25% 상승했었다. 다만 펀더멘털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선거가 끝난 뒤 시장 변동성이 감소하면서 지수는 연말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리처드 매디건 CIO는 "기업 이익은 강력하고, 대차대조표는 전체적으로 건전하고, 시장의 기술적 지표는 지지적이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것들이 거시경제와 시장 내구성에 대한 커지는 비관론을 상쇄하고 있다. 그래서 주식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타당하다. 그러나 수익률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 시장엔 이런 좋은 소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우리는 포트폴리오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단일 대형 위험 포지션을 갖고 싶지 않다. 시장은 조정을 받을 것이고, 그래야 그런 때 위험자산을 추가할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적절한 가격에서는 우리는 위험자산을 매수한다. 그러나 지금은 가격이 적절하지 않다. 위험자산은 더 비중 확대할 만큼 저렴하지 않다. 앞으로 몇 달은 험난할 것 같다. 시장은 탄력적이고, 하락은 일정 범위에서만 나타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스콧 럽너 매니징 디렉터는 모두가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합니다. 골드만삭스에서 시장 흐름과 정보를 총괄하는 그는 오늘 투자자 이메일에서 "당분간 강세를 전하는 마지막 메일이 될 것이다. 비관론자들이 항복했고 모두가 강세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저는 S&P500 지수의 34번째 사상 최고 기록 이후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전술적으로 약세로 돌아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S&P500 지수가 7월 중순에 단기 꼭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는 7월의 첫 15일이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2주로 입증되었지만, 그달의 중간 지점은 통상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주식이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시기로 접어들게 되며, 특히 올해는 선거 연도여서 대선 위험으로 인해 가을이 험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28년 이래 7월 17일은 8월 상당한 하락을 앞두고 단기 꼭지를 기록했다. 저는 늦여름 증시 조정을 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고, 앞으로 향방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진행되는 가운데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종일 보합권을 오르내렸습니다. 결국, 다우는 0.08% 약보합, S&P500 지수는 0.10% 강보합세를 보였고 나스닥만이 0.28%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쨌든 S&P500 지수는 올해 35번째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스닥도 마찬가지고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한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빅테크 대부분 보합세에 머물렀지만, 엔비디아는 1.88% 급등했습니다. UBS가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UBS는 "최근 공급망 점검 결과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 시스템에 대한 수요 모멘텀이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는 게 확인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주식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TSMC에 대해 "내년에 엔비디아 칩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최첨단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라고 관측했습니다. TSMC 주가도 1.44% 뛰었습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6.23% 상승했습니다. 찰스 슈왑의 네이선 피터슨 파생 이사는 "돈은 익숙한 영역에 머물고 있고, 시장의 폭은 좁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시장의 경기순환적 또는 금리에 민감한 영역으로 가는 것을 약간 꺼리는 듯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소형주가 상승하면서 러셀 2000지수는 0.59% 올랐습니다. 지난 4거래일 중 3거래일 동안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3월 말 최고치에서 여전히 4.5% 하락한 상태입니다.
국채 수익률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오후 4시 45분께 10년물 수익률은 0.6bp 오른 4.278%, 2년물은 3.4bp 오른 4.631%에 거래됐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이 내일과 모레, 즉 오는 9~10일 아침 10시 연속으로 하반기 의회 증언에 나서는데요. 그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로 되돌아갔다"며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아 증시 상승세를 부추겼었는데요. 내일은 약간은 중립적으로 발언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양당 간 긴장이 첨예한 가운데, Fed 의장이 의회에서 9월에 금리를 내리겠다는 식의 메시지를 내놓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에버코어 ISI는 "파월 의장은 정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매우 노력할 것이며, Fed의 논리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을 피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민 규제가 노동시장의 개선을 제약할 것이라는 명백한 사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Fed가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으며, 파월의 증언이 이런 방향으로 나오길 기대한다. 하지만 그는 어떤 것도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베팅 사이트,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확률 ↑
→ 바이든, 같은당 의원에 서한…'사퇴요구' 중단 압박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여부가 계속해서 시장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론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이 대체 후보를 정하지 않고 먼저 사임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잃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당이 분열되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책임져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또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 전에 사퇴하기도 까다로울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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