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7월 10일 주식테마 동향2024.07.10 PM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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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전선,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생명보험, CCTV&DVR, 조선, 전력설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마리화나(대마), 손해보험, 제대혈, 비만치료제,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전력저장장치(ESS), 보안주(물리), 치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구충제(펜벤다졸, 이버멕틴 등), 제약업체, 보톡스(보툴리눔톡신), 해운 등...


■ 약세 테마 : 수산, 리튬, LED장비, HBM(고대역폭메모리), 2차전지(전고체), 3D 낸드(NAND), 탄소나노튜브(CNT),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시스템반도체, 반도체 재료/부품, 반도체 장비, 2차전지(생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밥솥, 구제역/광우병 수혜, 뉴로모픽 반도체,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캐릭터상품, 반도체 대표주(생산) 등...



■ 전선/ 전력설비


업황 호황 지속 및 밸류에이션 매력 잔존 분석 등에 상승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전력기기 업체들 주가가 올해 급등을 거듭한 가운데, 특히 한국업체들 주가는 산업 전체 내에서도 크게 아웃퍼폼하며 밸류 에이션도 해외 선두 업체들과 격차가 좁혀지는 중이라고 밝힘. 기존 전력기기 업종 리레이팅의 논리적 근거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이 가져온 전기화(electrification) 흐름, 북미 교체 수요 도래, 그리고 오랜 불황으로 인한 업계의 제한적인 생산 능력이었다며, 해당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


▷아울러 현재 업황이 구조적인 호황기에 진입해 있고, 복합기업 형태의 해외 업체들 대비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사업 구조가 보다 단순하며(pureplay), 진행 중인 증설로 당분간 이익 성장에 대한 추정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해외 선두 업체와 동일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힘. 이에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감안하면, 최근 급등에도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주가는 아직 설명 가능한 영역이라며, 추가 이익 전망 상향의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차익 실현을 서두를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힘.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제2차 공공기관 예타 자문회의에서 345㎸ 대규모 송전망 사업의 예타를 면제한 것으로 전해짐. 해당 사업은 전력이 많이 생산되는 강원·호남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까지 1,153㎞를 잇는 송전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가 3조7,100억원에 달해 한국전력공사 창사 이래 최대 전력망 건설 사업으로 꼽히고 있음.


▷이와 관련, 금일 세명전기, LS, LS ELECTRIC,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LS는 자회사 LS전선이 약 9,418억원 규모 미국 생산시설 투자 결정 공시.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와 1.38조원 규모 K9 자주포 계약 체결 등에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국방부(C.N. Romtehnica S.A.)와 1.38조원(최근 매출액대비 14.77%) 규모 공급계약(루마니아 K9 자주포) 체결(계약기간:2024-07-09~2029-07-09) 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방부와 K9 자주포 54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획득했음. 이번 계약에는 K9과 K10 외에도 정찰·기상 관측용 차륜형 장비, 탄약 등 자주포 패키지가 포함됐으며, 현지 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오는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


▷이와 관련,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 대해 이번 계약으로 루마니아가 K9 자주포를 도입/운용하는 10번째 국가가 되었다며, 특히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Firtina 등 NATO 가입국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분석. 이어 루마니아는 보병전투장갑차 (IFV)와 주력전차(MBT) 등의 도입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의 보병전투장갑차 도입사업에 호주군에 공급할 예정인 AS-21 레드백 장갑차를 기반으로 도전할 예정이며, 주력전차사업에는 현대로템이 K2 흑표전차로 도전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


▷또한,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 폴란드형 K2 전차(K2PL)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힘. 지난달 만료된 기존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하고, K2PL 2차 이행계약 연내 체결을 위해 컨소시엄간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현대로템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46대의 폴란드 K2 전차(K2GF)를 조기 및 적기에 납품했으며, 앞으로 올해 하반기 38대, 내년에 96대 등 총 180대를 납품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현대로템, 코츠테크놀로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TX엔진, 아이쓰리시스템, 풍산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조선 3사 실적은 HD한국조선해양 및 조선 자회사(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 삼성중공업 -> 한화오션 순으로 극명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선 3사 모두 하반기부터는 건조선가(P) 상승, 공정 정상화 국면 진입에 따른 비용 감소, 점진적인 인력난 해소 및 강재가 하락세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분기 흑자전환 시점의 차이일 뿐 중장기적 수주전략 및 실적개선의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언급.


▷아울러 수에즈운하 사태로 인한 컨테이너선 발주사이클이 재개되었다고 언급. 이번 컨테이너선 수주 사이클이 단순히 백로그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조 선종믹스 효과를 통해 조선주 실적 개선에 대한 컨빅션을 견고하게 만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 또한, 우호적인 환경 속 견조한 수주세, 신조선가를 주목해야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TX엔진, 세진중공업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폴더블폰/ 휴대폰부품/ 갤럭시 부품주


삼성전자, 폴더블폰 등 신제품 공개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10일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2024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초 출시 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플립6에 이어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알려짐.


▷특히,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AI 통역 기능을 스마트폰 내장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왓츠앱·카카오톡 등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에서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짐. 또한, 전작에 사용된 퀄컴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보다 발전된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고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원익큐브, SKC, KH바텍, 서진시스템, 대덕전자 등 일부 폴더블폰/휴대폰부품/갤럭시 부품주 테마가 상승.



■ 정치/인맥(한동훈)


국민의힘 당권 적합도 한동훈 우세 소식에 상승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전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8일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한동훈 후보가 45%의 응답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그 뒤로 원희룡 후보 11%, 나경원 후보 8%, 윤상현 후보 1% 등 순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응답자의 61%가 한동훈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태양금속, 디티앤씨알오, 노을 등 정치/인맥(한동훈) 테마가 상승.



■ 전력저장장치(ESS)


삼성SDI, 美 넥스트에라에너지와 대규모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6.3GWh 규모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 기로 하고 막바지 조율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총용량 6.3기가와트시(GWh)는 지난해 북미 전체 ESS 용량(55GWh)의 11.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금액으로 따지면 1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음. 삼성SDI가 이를 수주하면 국내 기업이 수주한 물량 중 사상 최대가 될 전망임.


최근 2분기 차량 인도량 호조 등에 테슬라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실적도 호평을 받고 있음. 테슬라는 2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인 9.4기가와트시(GWh)의 ESS 제품을 판매했다고 발표. 지난해 전세계 연간 ESS 판매량 100GWh 중 테슬라는 15GWh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음. 올해에는 2분기에만 9.4GWh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확대 또는 올해 전체 시장의 급성장을 의미하는데, 이 두 가지 가능성 모두를 뜻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한중엔시에스, 와이엠텍, SK이터닉스, 삼진엘앤디, 신성에스티 등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상승. 삼성SDI를 고객사(노칭금형)로 보유하고 있는 유진테크놀로지도 시장에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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