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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개별주 랠리’의 힘이 빠지는가?2024.07.11 PM 06:11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개별주 랠리, 가을엔 지난 봄과 비슷한 모습일 것
‘실적장세 2국면’은 ‘개별주 랠리’가 특징이다. 단기적으로 나눠 본다면, ‘개별주 랠리’는 여름엔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가을엔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삼성전자 (반도체)’ 때문이다. 이그전은 ‘개별주 랠리’ 여부가 ‘삼성전자 (반도체)의 독주’에 달렸다고 생각하며, 이는 ‘펀더멘탈’이 아니라 “자금 이동”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다.
‘자금 이동’이 만드는 삼성전자와 개별주의 희비
‘삼양식품’을 예로 들어보자. 실적 급등은 이미 작년 하반기에 시작됐지만 주가는 단기 반등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랠리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올 봄에 주가는 급등했는데, 삼성전자가 쉬던 시기와 같다. 또 전월부턴 조정이 나왔는데, 삼성전자가 반등한 시기와 같다. ‘삼양식품’은 하나의 예이며, ‘음식료/화장품/금융 등’ 개별주는 모두 유사하다.
그렇기에 개별주는 약간 소강 상태였다가 가을에 다시 강해질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은 ‘일시적 경기둔화’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성장주 (삼성전자)’에 유리한 국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늦여름엔 금리가 바닥을 찍을 것이다.
세 줄 요약
1. 개별주 랠리는 ‘자금 이동’ 때문에 나타난다. 따라서 삼성전자 (반도체)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2. ‘개별주 랠리’는 여름엔 다소 주춤했다가 가을엔 다시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3. 왜냐하면 지금은 ‘일시적 경기둔화 (금리하락)’로 인해 ‘성장주’에 유리하며, 반대로 늦여름엔 ‘금리가 반등 (개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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