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메리츠 선진국 투자전략 황수욱] Keep Going2024.07.15 PM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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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RUSSELL2000의 반등과 S&P500이 주춤하면서 로테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높은 기술주 비중을 유지하는게 적절하다는 의견입니다.


중소형주가 추세적으로 반등하기 위해서는 양호한 경기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러셀의 경우 S&P500과 비교할 때 경기민감주 비중이 높습니다. 


이번주 발표될 소매판매도 전월비 감소할 것이라는 컨센이 형성 중이고 ISM 제조업지수도 3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중입니다.


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금리보다는 실적에 집중하는 시기가 되면 최근 현상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실적시즌을 보고 대응해도 늦지않다는 생각이며, 상대적으로 경기에 둔감한 기술주의 분위기는 지난주 발표된 TSMC 상반기 매출 서프에서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메리츠증권 글로벌 투자전략 황수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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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CPI 발표 이후 RUSSELL2000이 급등한 반면 S&P500은 하락하면서 금리 하락 수혜주에 대한 로테이션 기대감 점증. 많이 오른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낙폭 과대 중소형주 비중을 늘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일시적으로 중소형주가 반등할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어렵다는 생각. 이번 현상은 6월 이후 금리가 추세 하락하고 있음에도 금리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중소형주가 반응하지 않았던 것이 최근 CPI 확인 이후 반응하기 시작한 것으로 봄


그런데 연말까지 시계에서 중소형주가 계속 아웃퍼폼하기 위해서는 경기 반등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생각. RUSSELL2000이 경기민감주 비중이 더 높고 기술주 비중이 낮기 때문. ISM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시장기대를 하회하며 기준선을 밑돌아 위축 국면을 시사. 여기에 최근 미국 경기의 근간인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는 시각이 확대 중. 16일 발표 예정인 6월 소매판매 컨센서스도 전월대비 감소(-0.2% MoM)하는 것으로 형성. 만약 컨센 하회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다면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즌에 중소형주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


기술주가 많이 올랐지만 차익실현보다는 포트폴리오 유지 내지는 비중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판단. 실적 시즌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시즌이 도래하면서 빅테크 실적이 눈높이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대전제일 것. 상대적으로 경기 사이클에 둔감한 AI 투자 트렌드는 양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TSMC가 최근 발표한 상반기 매출액 서프라이즈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


단기 RUSSELL2000(3조달러) 반등 때문에 S&P500(49.2조달러)가 하락한다고 보기도 어려움. RUSSELL2000 시총 8%에 해당하는 자금이 S&P500에서 유출되었다고 하면 S&P500 시총 0.5% 감소시킬 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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