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메리츠 선진국 투자전략 황수욱] 바이든 재선 후보 사퇴2024.07.22 P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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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바이든이 대선 후보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 20세기 이후 현직 대통령이 사퇴한 사례는 2번이며 공통점은 전쟁과 인플레 문제가 있었다는 점(7/19 코멘트 참고), 차이점은 이번 사례의 포기 선언이 늦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사례에선 3월에 포기했기 때문에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8월 전당대회까지 시간이 있었으나, 이번엔 4주밖에 남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후보 선출 절차를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거에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경선 레이스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전당대회까지 포함해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대선 레이스 변동성이 높아진 구간에서 이미 낮아진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트럼프를 따라잡을 리스크를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관련 상방 리스크 발생시 민주당 테마주 비중을 줄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메리츠증권 글로벌 투자전략 황수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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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11월 예정인 미국 제4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 사퇴 결정에 대해 이번주 후반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함. 바이든은 사퇴 성명서 이외 별도의 글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


20세기 이후 현직 대통령이 재선 후보에서 사퇴한 사례는 1952년과 1968년 사례(24/7/19 Meritz DM 참고). 공통점은 전쟁과 인플레이션 문제가 이전 행정부의 약점이었고, 이에 대한 심판의 여론으로 두 번 모두 야당이 승리(두 사례 모두 공통적으로 여당이 민주당, 야당이 공화당이었음)


이번 사례의 차이점은 출마 포기 선언이 늦었다는 점. 과거 사례에서는 대선 레이스 윤곽이 잡히기 시작하는 3월에 포기를 했기 때문에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8월 전당 대회까지 시간이 충분했음. 민주당 전당대회가 약 4주(8/19~8/22)로 다가온 가운데 새 후보를 선출할 시간이 부족


새 민주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더 불리한 점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구도가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선거 결과에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경선 레이스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 제이미 해리슨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조만간 후보 선출 절차 등을 공표할 것이라고 밝힘. 원래 일정은 전당 대회에 앞서 8월 초에 미리 온라인으로 후보 선출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례적인 상황으로 전당대회를 포함해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상황을 정리해 보면 트럼프가 당선될 확률이 여전히 높음. 다만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대선 레이스 변동성이 높아진 구간에서 이미 낮아진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트럼프 지지율을 따라잡을 리스크를 고려할 필요. 관련 상방 리스크 발생시 민주당 테마주(전기차 등) 비중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

 



댓글 : 1 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시궁창에서 그만 구르고 노년 편안히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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