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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블룸버그) 벽에 부딪힌 美 빅테크 주가…구글 알파벳·테슬라 등 실적 주목2024.07.22 PM 12:36
- 빅테크 기업들은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 큰 압박을 받고 있음. 나스닥 100 지수가 지난 3개월 중 최악의 한 주를 보낸 후, 이러한 압박은 더욱 커짐
- 월스트리트는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트레이더들은 올해 수익을 더 저렴한 분야로 재투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차입 비용이 낮아질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형 주식 및 헬스케어 부문 등이 포함됨
- 알파벳(Alphabet)은 화요일에 실적 발표를 시작하며, 테슬라도 같은 날 발표할 예정임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및 메타는 그 다음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
- Apple, Microsoft, Nvidia, Alphabet, Amazon 등 다섯 개의 미국 최대 기술 기업들은 지난해의 뛰어난 실적과 비교하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
- Bloomberg Intelligence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는 지난 3개 분기 동안 44%에서 49%까지의 성장률에서 감소한 수치임
- 월스트리트의 전반적인 메시지는, 이들 기업들이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지난해만큼의 성장은 기대하지 말라는 것임
- Google 모회사인 Alphabet은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상태를 보여줄 것
- Alphabet은 2분기에 약 230억 달러의 이익과 70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각각 25%와 14% 증가한 수치
- 전기차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시장은 Tesla의 발표에 관심을 가질 것
- Tesla의 2분기 이익은 37% 감소한 17억 달러로 예상되며, 매출은 1% 감소한 246억 달러로 예상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Tesla 주식은 4월 최저점에서 거의 70% 상승. Tesla 투자자들은 Musk가 약속한 로보택시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음
-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와 메타 같은 주식은 여전히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다음 달 말에 실적 발표가 예정된 엔비디아는 올해 두 배 이상 상승,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도 30% 이상 상승
- 그 결과, 많은 주식들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 엔비디아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의 37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31배 이상으로 거래
- S&P 500 밸류에이션은 21배임.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는 예상 이익의 약 26배로 거래되고 있음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주식 전략가인 지나 마틴 애덤스에 따르면, 기술 부문은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평균을 초과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이 여전히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유일한 부문
- 이는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그녀는 언급
- 유진투자증권 ETF/파생 강송철 애널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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