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7월 30일 주식테마 동향2024.07.30 PM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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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종합 물류, 마리화나(대마), 해운, 모더나(MODERNA), 리모델링/인테리어, 광고,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손해보험, 조림사업, 5G(5세대 이동통신), mRNA(메신저 리보핵산), 통신, 니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미 디어(방송/신문), 생명보험, 자원개발, 2차전지(생산),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면역항암제, 통신장비, 제약업체 등...


■ 약세 테마 : HBM(고대역폭메모리), 전선, 3D 낸드(NAND), 육계, 전자결제(전자화폐), 반도체 장비, LED장비, 남-북-러 가스관사업, 온디바이스 AI, 야놀자(Yanolja),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전력설비, 반도체 재료/부품, STO(토큰증권 발행), 시스템반도체, NFT(대체불가토큰), 유리 기판,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풍력에너지 등...



■ 쿠팡(coupang)/ 종합 물류/ 광고 등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신청 소식 등에 상승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가 전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음. 양사는 최근 대규모 환불 사태와 거래처 이탈 등으로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힘. 업계에서는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물품 대금 2,100억원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액수는 지난 5월까지 미정산된 금액으로 최악의 경우 미정산 규모가 최대 1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IBK투자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쿠팡과 네이버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밝힘. Seller 마켓이 대형업체로 이전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소비자들도 상대적으로 상품공급이 원활한 플랫폼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태로 선대출 시장도 일부 제한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Seller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에 KCTC, 동방, 한솔로지스틱스, STX그린로지스, 한익스프레스 등 종합 물류/쿠팡(coupang), 모비데이즈, 비케이홀딩스, 이엠넷, 드림인사이트 등 광고 테마가 상승. 또한, 인터넷서점 중심의 인터넷 전문쇼핑몰업체인 예스24도 반사 수혜 기대감으로 시장에서 부각.


▷반면, 티메프 사태 여파로 결제 취소를 재개한 NHN KCP, 헥토파이낸셜, 카페24, 다날 등 전자결제(전자화폐) 테마는 하락.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등 여행 테마도 하락.


 




■ 2차전지/전기차 등


모건스탠리, 테슬라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 선정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FOMC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빅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5.60%), 리비안(+0.56%), 루시드 그룹(+2.01%) 등 美 전기차 업체 주가가 상승.


▷특히, 테슬라는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포드'를 대신해 자동차 업종의 '최선호주'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기록.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자동차 섹터의 '톱 픽'(top pick)을 종전의 포드 대신 테슬라로 교체하면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음.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지난 2분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낮췄으며, 자동차 부문의 자원과 기술, 인력, 자본을 공격적으로 재배치했다고 평가했음.


▷이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확대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훨씬 더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에너지 관련 사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외 분야에서도 테슬라가 보유한 AI 기술의 상업적인 활용 기회가 클 수 있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엠플러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 피엔티,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애플, 엔비디아가 아닌 구글 설계 프로세서 사용 소식 등에 하락


▷애플이 자사의 첫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축하는데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아닌 구글이 설계한 프로세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음.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자체 기술 논문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모델 학습에 구글의 텐서프로세싱유닛(TPU)을 사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애플은 이번 논문에서 구글이나 엔비디 아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애플인텔리전스의 기반이 되는 AI 모델인 애플파운데이션모델(AFM)과 AFM 서버가 "클라우드 TPU 클러스터에서 학습된다"고 밝힘. 이는 자사 AI 모델 훈련에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구글의 서버를 이용했다는 뜻임. 또한, 애플은 "이 시스템을 통해 AFM 온디바이스, AFM 서버 및 더 큰 모델을 포함한 AFM 모델을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수준으로 학습시킬 수 있다"고 설명. 애플은 앞으로 출시하는 새 운영체제(iOS) 및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 이에 업계에선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1(-0.30%) 하락한 5,087.62를 기록. 엔비디아(-1.30%), TSMC(-1.19%), 마이크론테크놀로지(-1.43%) 등이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3%대 하락, 엔비디아 벨류체인으로 분류되는 한미반도체도 7% 하락. 이 외에 삼성전자,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티에프이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美 정부, 압수 비트코인 매각 목적 주소 이전 소식 등에 하락


미국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 중 약 20억 달러(2조7,650억원)를 매각하기 위해 주소를 이전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시30분 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전 대비 3.3% 하락한 66,3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음. 빗썸과 업비트에선 9,300만원선에서 거래중.


▷암호화폐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의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 : 실크로드 DOJ'라고 태그된 지갑이 실크로드 웹사이트와 관련된 2만9,800개의 비트코인을 다른 곳으로 이체했음.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약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 상당의 압수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비트코인 2024'에 참석, 비트코인을 연방 준비금으로 적립하기 위해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지 불과 이틀 만에 정부가 비트코인 매각을 시도하자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출회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갤럭시아머니트리, 위지트, 우리기술투자, 감성코퍼레이션, 컴투스홀딩스,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하락.


 

■ 은행


부동산 PF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경·공매 대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대출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짐. 올해 상반기 들어 두 배 가량 급증한 수치로, 이는 부실 사업장 상당수가 추가 자금 공급이나 용도 변경 등 사업성 개선 없이 만기 연장만 거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금융당국은 부실 사업장 경·공매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최근 금융권에 부실 사업장 재구조화 및 정리 계획을 제출하라는 지침을 보낸 것으로 전해짐.


▷부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가 본격화하면서 금융권의 부실채권(NPL·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치솟고 있는 가운데,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석 달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은 약 12조3,930억원으로 집계됐음. 총여신(2,002조4354억원) 대비 NPL 비율은 0.62%로 2019년 1분기(0.63%)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하나증권DGB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73.0% 급감한 380억원에 그쳐 예상대로 어닝쇼크를 시현했다고 언급. 특히, 하이증권 부동산 PF 관련 대규모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그룹 대손비용은 3,100억원을 상회했다고 분석. 하이증권 PF에 대해 1분기 중 365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한데 이어 2분기에는 사업성평가 관련 약 1,509억원을 추가 적립했다며, 현재 하이증권 부동산 PF 익스포져는 7,268억원(매입 확약 실행분 포함한 총 익스포져는 9,270억원)으로 충당금 잔액이 3,140억원에 달해 충당금 적립률은 33.9%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힘. 회사측은 현재의 부동산 업황 기준에서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다는 입장이지만 보통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업장의 유의 또는 부실우려로의 건전성 하향 가능성과 PF 익스포져 축소 과정에서의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


▷이에 금일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가 하락.


 

■ 4대강 복원/ 건설 중소형 등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발표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용수 수요 등을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음. 권역별로 보면 한강권역이 4곳, 낙동강권역이 6곳, 금강권역이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이 3곳이며, 정부는 신설하는 기후대응댐으로 약 220만 명의 시민이 쓸 수 있는 연간 2억5,000t가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신규 댐 추진 계획을 직접 발표하면서 "지금 시작해도 10여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최근의 기후 위기를 감안할 때 댐 건설을 더 이상 늦출 여유가 없다"고 강조.


▷이 같은 소식에 이화공영, 우원개발, 특수건설, 남광토건, 자연과환경 등 4대강 복원/건설 중소형/일부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테마가 상승.





■ 보안주(정보)


티메프 사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부각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전일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밟기로 한 가운데, 이들 기업 에 대한 신뢰 문제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이어지고 있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티메프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고 전해짐.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는 기업이 파산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나 처리 의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가운데, 미국 최대 장난감 체인 '토이저러스'의 파산 신청 사례가 부각되고 있음. 미국 현지 매장만 870개에 달했던 토이저러스는 아마존, 월마트 등의 저가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2017년 파산보호 신청을 했음. 이후 자산 매각 절차를 진행하면서 고객 데이터베이스, 즉 개인정보 매각도 논의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아톤, 지니언스 등 일부 보안주(정보)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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