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역사] 이번 주 글로벌 금리 결정 ‘슈퍼위크’: 미국 연준, 일본은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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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종훈의 지식한방 YouTube 커뮤니티

내일(31일)은 정말 중요한 결정이 많이 나오는 날인 것 같습니다. 먼저 일본은행이 금리 결정을 하고 미국 시각으로 31일 미국 연준(Fed)도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8월 1일에는 영국은행(BOE)의 금리 결정이 있으니까 이번주는 금융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슈퍼위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일본은행일 것 같은데요, 사실 최근 1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던 주체는 일본은행이 유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일 금리 인상을 한다면 이제 일본에서도 유동성 축소가 시작되는 셈이 될 테고요,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동성 축소를 가져와 증시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그 동안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일본 재무성이 일본은행에 외환시장 개입을 요청해 가까스로 끌어올려온 엔화 가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엔화 가치가 다시 낮아질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일본의 물가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빠지게 되고 한국의 원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 연준의 FOMC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과연 금리 인하를 시사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더구나 미국의 대선과 맞물린 상황에서 연준이 과연 어떻게 결정을 할 것인지 정말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우리 시각으로는 8월 1일 새벽에 파월의 한마디 한마디에 시장이 큰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바쁜 일이 많아져서 영상으로는 준비를 하지 못하고 이렇게 먼저 글로 인사드립니다. 많은 변화가 시작될 한 주가 예고되어 있지만 지식한방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구독자분들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