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줄어든 실업 청구, 나스닥 3% 질주…'리테스트 있을 것'2024.08.09 AM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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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목요일>


실업급여 청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가 8일 기분 좋게 반등했습니다.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에서 4.3%까지 치솟은 실업률이 일시적 요인(허리케인 베릴)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자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게 맞다면 8월 고용보고서(9월 6일)에선 실업률이 다시 낮아질 수 있으니까요. 미 재무부의 국채 30년물 경매에서 수요 부진으로 금리가 올랐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진 않았습니다. 고용 데이터에 민감해진 투자자들은 실업급여 데이터 하나에 집중했고, 열광했습니다.

 


美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 23.3만명으로 1.7만명 감소…경기 침체 우려 완화


 

오전 8시 30분 발표된 주간(~8월 3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4주 만의 최저인 23만3000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주의 25만 건(24만9000건에서 상향 조정)보다 1만7000건 감소한 것이죠. 월가가 예상한 24만 건보다도 더 적었고요.

 


텍사스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

→ 7월 초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으로 급등한 이후 다시 하락



신규 청구 감소는 최근 몇 주 동안 많이 증가한 텍사스, 미시간, 미주리 등에서 신청이 줄어든 덕분입니다. 텍사스에선 이전 주보다 4800건, 미시간주에서 7400건이 감소했습니다. 고용정보업체 글래스도어의 대니얼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텍사스에서는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이 잦아들면서 청구가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고, 미시간의 경우 통상 여름에 자동차 공장의 일시 폐쇄(정비)로 인해 청구가 급증했다가 내려가는 경우가 나타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월가의 침체 불안을 자극했던 게 7월 고용보고서인데요. 4.3%까지 올라간 실업률이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이었다" "아니다" 논란이 있었죠. 통계를 담당하는 노동통계청(BLS)은 "베릴의 영향이 뚜렷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지만, 실업률 통계의 근거인 가계 조사를 보면 지난달 악천후로 인해 출근하지 못한 사람이 46만1000명에 달했습니다. 작년 7월 5만3000명보다 훨씬 많았죠. 또 임시 해고된 사람도 24만9000명으로 나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6만1000명이 날씨 때문에 일할 수 없었다고 언급함에 따라 허리케인 베릴이 저조한 고용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본다. 8월 고용은 다소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실업급여 청구 건수만 보면 베릴의 영향은 분명했습니다. RSM의 조셉 브루셀라스 이코노미스트는 "텍사스에서 청구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날씨가 7월 고용보고서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4주 평균으로 보면 신규 청구는 24만750건으로 이전 주보다 2500건 증가해 최근 1년 내 가장 많았습니다.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매년 여름이면 청구가 많아지는 계절성이 있지만요. 또 2주 이상 연속으로 신청한 지속 청구 건수는 7월27일까지 한 주간 187만5000건에 달했습니다. 전주보다 6000건 늘어난 것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고는 많지 않지만,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다시 직업을 찾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글래스도어의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지속 청구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6% 정도 늘었는데, 지난 몇 달 동안 작년보다 4~5% 증가한 수준에 머물렀던 것보다 가속한 것이다. 이는 고용이 부진하고 실업률이 천천히 상승하는 추세에 부합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美 연속 실업급여 청구 건수 187.5만명...전년 대비 약 6% 증가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실업급여 청구는 비록 이번 경기 사이클 초기보다 노동 수요가 약화했지만, 해고는 여전히 적고 노동 시장은 붕괴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최근 몇 주간의 변동성은 지난달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과 미시간 지역의 자동차 공장 유지보수로 인한 것이다. 이런 계절성을 완화하는 4주 평균은 24만750건으로 거의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2021년 말 이후의 범위 내에 있으며, 우리가 불황 임계치로 설정한 수준 아래에 있다. 단기적으로 경제가 침체에 가깝지 않음을 뒷받침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컨센서스보다 적게 나왔지만 아마도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실업급여 청구가 주당 30만 건에 도달하면 경기 침체 신호로 간주한다. 우리는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잠정적으로 20만 개 이상으로 추정하며, 위험은 하락 쪽으로 기울어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 데이터에 굉장히 민감해졌는데요. 어제 오후 랠리가 뒤집힌 게 오늘 실업급여 청구 건수를 보고 가겠다는 투자자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었죠. 가장 실시간에 가까운 고용 데이터니까요. 투자자들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30분마다 이 데이터에 주목할 것입니다. ING는 "주간 실업급여 청구는 9월 6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동안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용 데이터이기 때문에 당분간 투자자들은 열심히 주시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발표에서는 이번 주 미국 동부를 덮친 허리케인 데비의 영향으로 청구 건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시장은 일단 감소한 청구 건수에 안도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아침 9시 30분 0.5%(다우)~1.4%(나스닥)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점점 더 대담해졌고, 시간이 갈수록 오름세는 거세졌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실업급여 데이터가 나온 뒤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021%로 다시 4%를 넘기도 했습니다. 오후 4시 10년물은 2.5bp 오른 3.991%에 거래됐습니다. 2년물은 3.1bp 상승한 4.03%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1시 발표된 미 국채 30년물 경매(250억 달러) 결과는 부진했습니다. 응찰률은 2.308배로 지난달 2.299배보다는 높았지만 최근 6회 평균 2.406배보다 낮았습니다. 발행 금리는 4.314%에 달해 발행 당시 시장 금리(WI) 4.283%보다 3.1bp나 높게 결정됐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격차입니다. 해외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수요는 65.3%로 지난달 60.8%보다는 높았지만 6회 평균 66.4%보다는 낮았습니다. 프라이머리 딜러들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19.2%를 떠안아야 했습니다. 다만 경매 결과는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 워치 시장에서는 9월 50bp 인하 베팅이 어제 69%에서 오늘 55.5%까지 낮아졌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기대하는 인하 폭은 90bp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한때 130bp에 달했었죠.

 


9월 FOMC 기준 금리 전망 (FedWatch)

→ 50bp 인하 확률 55.5%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톰 바킨 총재는 미국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중앙은행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침체하고 있는지 평가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들었는데 사람들은 고용을 줄이고 있지만, 해고는 하지 않고 있다. 일자리 성장은 안정화되었지만,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1~2년 전 생각했던 것보다 노동 공급이 훨씬 더 많다. 그러면 수학적으로 실업률은 상승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충분하다. 다음 7주 동안 무엇을 배울지 살펴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킨 총재는 "나에게 7월에 (긴급히) 금리를 낮춰야 할 사례가 있다면 노동 시장이 절벽에 다다랐다는 확신이 강해졌거나 혹은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라고 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였습니다.


콘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3분기 CEO 신뢰 지수에서도 고용이 괜찮다는 게 나타났습니다. 지수는 전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한 52로 집계됐습니다. 거시경제와 산업에 대한 현 상황 평가는 악화하였지만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는 거의 변동 없이 약간 긍정적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기업 이익과 설비 투자가 지속해서 완만하게 성장할 것을 시사합니다. 고용 축소를 계획하는 CEO의 비율은 2분기 21%에서 3분기 23%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전히 고용을 계속하거나 직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CEO는 올해 Fed가 금리를 1~2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조사는 7월 15~29일까지 진행됐으며 130명의 CEO가 참여했습니다.

 


콘퍼런스 보드 3분기 CEO 신뢰 지수 52...이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킨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도 정점을 지나갔을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의 퀀트 전략팀은 자신들이 추적해온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를 보면 75% 정도가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최근 매도세는 일반적으로 캐리 트레이드가 축소될 때보다 2배나 빠른 속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ING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50% 또는 75% 풀렸다는 확정적 분석은 회의적으로 받아들인다.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0엔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엔 캐리 트레이드의 추가 청산이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당장은 엔화가 145~148엔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美 연준 역레포 잔고 3000억달러 아래로 감소...2021년 이래 최저 수준 



월가 일부에선 금리 인하와 함께 양적 긴축(QT) 중단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Fed가 운영하는 역레포 시장의 잔액은 3000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은 3030억 달러로 늘어났지만요. 이렇게 잉여유동성이 줄면서 어느 시점엔 금융시장 안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패트리샤 조벨 리서치 헤드는 "Fed는 이전에 충분한 (ample) 준비금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대차대조표 감축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의 실질적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완화하게 된다면 QT를 끝낼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하로 완화를 시도하는 동안 채권 감축이 상충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대차대조표 감축 중단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크 캐버나 채권 전략가도 "Fed가 경제를 자극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면 QT는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면 QT는 계속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뉴욕 증시는 끝까지 내달렸습니다. 다우 지수는 1.76% 상승했고요. S&P500 지수는 2.30%, 나스닥은 2.87%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좋은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상승세는 폭넓게 나타났습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가 6.13%, 브로드컴이 6.95% 폭등하고 TSMC 6.13%, AMD 5.95%, 마이크론 6.07% 등 반도체 주 대부분이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86% 뛰었습니다. 빅테크에서는 메타가 4.2% 상승했고, 애플은 1.66%, 아마존 1.86%, 테슬라 3.69% 급등했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과 함께 올해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한 뒤 9.48% 폭등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몬자로의 매출은 30억 달러를 넘어 1년 전 10억 달러 미만에서 큰 폭 증가했습니다. JP모건은 "일라이 릴리의 가이던스 상향은 월가 기대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는 회사의 생산 능력 확장과 몬자로의 미국 외 출시에 대한 확신이 커진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들어 장 후반에는 주가 상승세가 꺾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끝까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은 정말 큽니다. 나스닥 지수는 8일 연속 1% 이상의 하루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S&P500 지수가 10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5310선을 확실히 뚫었는지 불확실합니다. S&P500 지수는 5319.31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 30분봉 차트

100일 이평선 (5310) 돌파 테스트 중 



UBS 자산운용의 솔리타 마르셀리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의 시장 변동이 올해 주식에 대한 건설적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견고한 성장 배경 속에서 Fed가 완화를 시작하면 S&P500 지수는 향후 12개월 동안 평균 약 17% 상승했다. 시장이 지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변동성지수(VIX)가 기록적 수준으로 급등한 다음 3개월, 6개월, 12개월 뒤에도 주가는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르셀리 CIO는 "약간의 변동성은 있겠지만, 여기에는 상당한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선이 있는 해와 없는 해의 S&P 500 계절성 



소파이의 리즈 영 전략가는 "오늘 반등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반등이다. 그러나 반등은 그냥 반등하는 게 아니라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좋은 뉴스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실업급여 데이터 발표 후 랠리는 시장이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기대와 충돌할 수 있는 데이터가 나오면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강세장에서는 VIX가 폭등한 뒤 시장은 과매도→반등→리테스트→폭넓은 상승(oversold, rally, retest, and breadth thrusts) 등 네 단계를 거칩니다. 즉 지금 반등은 그중 하나의 과정입니다. 에드 클리솔드 전략가는 "지난 월요일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18배 많은 폭락이 나타났다. 그리고 화요일부터 시장은 2단계인 반등에 진입했다. 이런 반등 후에는 통상 리테스트(retest)가 나타난다. 여기에서 4단계 폭넓은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초기 저점보다 더 적은 종목, 업종, 시장이 (더 높은) 새로운 저점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리테스트에 실패하면 다시 1단계 과매도로 돌아가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변동성 지수(VIX) 급등 이후, S&P 500 지수는 반등 → 리테스트 → 랠리 단계를 거침



노무라의 찰리 맥엘리엇 전략가는 "기본적 펀더멘털에 더 많은 안정성이 생기기 전까지는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에서 경착륙 위험이 다시 부상한 데다 대선 불확실성,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변동성 폭발 자체로 인해 발생한 불확실성이 시장 안정성에 대한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은 지속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이란에 이스라엘에 대한 상당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커다란 긴장 고조의 위험이 크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스텔스 F-22 전투기가 중동의 한 기지에 배치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WSJ은 "미국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대응 공격이 이루어진다면 이번 주말 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썼습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 "美 대통령 당선 확률, 해리스 50.4%, 트럼프 48.0%"



미국 대선은 점점 더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카멜라 해리스 대통령은 몇몇 여론조사뿐 아니라 프리딕트잇, 폴리마켓 등 정치도박 사이트의 당선 확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비슷하거나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하고 해리스 부통령과의 TV토론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자신이 Fed 의장과 총재들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이 최소한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그는 '11월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직한 선거가 전부다. 정직한 선거가 치러지면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등에서 내가 승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월가의 뛰어난 사람들이 '트럼프가 승리하지 않으면 경제공황이 올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美 대선 여론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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